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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가축분뇨퇴비 질적 분석 나선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0-10-06 19:37 게재일 2020-10-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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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숙도 검사 대비 함수율 측정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내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축분뇨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비해 지난 5일부터 가축분뇨퇴비의 수분함량을 나타내는 함수율(%) 측정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가축분뇨퇴비의 ‘부숙도’ 분석에 들어간데 이어, 6개월여 만에 ‘함수율’ 검사를 추가했다.

퇴비성분 검사 결과서에 부숙도와 함께 함수율도 추가해 축산농업인에게 교부함으로써 완숙 퇴비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2조의2에 따르면 가축분뇨의 퇴비화 기준 측정항목으로 모든 가축은 부숙도와 함수율을 측정하고, 소와 젖소는 염분을, 돼지는 구리와 아연을 추가 측정토록 규정하고 있다. 함수율(%)은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퇴액비 분석 및 이용기술 매뉴얼(농촌진흥청, 2020년)’에서 제시하는 ‘가열감량법’으로 측정한다.

가열감량법은 건조 전과 후(105℃, 5시간)의 시료 무게 차이를 이용해 계산하는데, 시행령에서 정한 적정 함수율 기준은 70% 이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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