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달 수상작 85명 발표 생물누리관·온라인 전시 예정
어린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전문 진행자가 대회시간 동안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선물주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이 재미를 느끼게 했다. 아울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종 완성작품 화상인증과 더불어 기한 내 우편제출을 하도록 했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10월 중에 있으며, 수상작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과 온라인에 전시할 예정이다.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도교육청 후원으로 환경부장관상(1명)을 포함해 총 85명에게 시상을 한다.
이번 대회를 지켜본 학부모들은 “생소한 방식이었지만 꼼꼼한 안내와 재미있는 진행 덕분에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찾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비대면 랜선 방식의 대회 개최로 참가 어린이들의 지역적 범위가 상주, 구미 등 인근 경북지역에서 전라, 부산, 제주 등 전국 단위로 넓어졌다.
양창주 전시교육실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개최된 대회인 만큼 어린이들에게 생물사랑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비대면 행사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