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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휴대전화 번호 비대면으로 관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0-10-06 19:37 게재일 2020-10-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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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일선 보건소·읍면동 등 
‘안심 콜 출입관리 시스템’ 운영 
상주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안심 콜(CALL) 출입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출입 인증을 받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시청을 비롯한 보건소, 사업소, 읍면동 등의 청사 방문자에 대한 출입자 명부 작성 방식을 개선했다.

시는 명부 작성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감염확률도 낮출 수 있는 ‘안심 콜(CALL)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 콜 출입관리 시스템은 시청 등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지정번호(안심 콜)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와 발신시각이 시청 서버에 저장되고 4주 후에 자동 폐기되는 방식이다. 이는 그동안 운영해 온 수기 출입자 명부가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코로나19 감염 우려까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청사 출입관리 시스템을 개선함에 따라 방문자는 편리하게 출입 인증을 받고 개인정보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 시 안심콜 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한 방역 대응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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