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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농업기계박람회’ 성료… 관람객 18만명 찾아

[상주]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렸던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가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18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박람회에는 농약살포용 드론 등 219개사에서 출품한 첨단 농기계 394종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의 경제 파급효과도 컸다.행사 기간 전후로 지역 내 30여 개 숙박업소의 객실이 모두 찼고, 시내 음식점도 활기를 되찾는 등 농기계박람회의 경제 유발효과가 약 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먹거리장터, 간식코너, 상주농특산품 코너에서는 1억5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새로운 농기계를 보려는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행사 기간 3만4천여건의 상담과 3천400여건의 계약이 이뤄졌다.행사를 주관한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유관단체 등은 외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구간별 교통통제, 셔틀버스 운영, 주변 환경정비, 음료와 생수 무료제공 등 세심한 배려를 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의 문제점과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분석.보완해 2년 뒤에 열리는 농업기계박람회는 국제적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19-04-07

고려시대 석불-조선시대 대형석조·맷돌 등 상주지역 구전 속 숨은 문화재 20여 점 발견

[상주] 상주지역내 순수 민간 봉사단체인 상맥회(회장 이명우)의 부설기구 향토문화보존회가 구전과 지명속에 숨어 있던 수십점의 문화재를 찾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향토문화보존회의 강용철, 임부기 자문위원은 상주의 숨은 문화재를 찾기 위해 올해 1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36회에 걸쳐 현지답사를 했다.이 결과 그동안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많은 문화재를 찾아 일부는 전문가에게 고증을 의뢰하는 한편, 경상북도와 상주시에는 훼손 및 도난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요청했다.이번에 발견된 문화재 20여점 중 문화재 지정가치가 있는 것으로는 화북면 입석리의 고려시대 석불 1점(높이 1.5m)과 화남면 동관리의 조선시대 대형 맷돌 1점(가로 155㎝, 세로 206㎝) 그리고 상주지역에서는 형태가 특이한 문지도리석(가로 125㎝, 세로 85㎝) 1점이 발견됐다. 또, 화서면 하송리에서는 조선시대 사찰에서 생활용수를 저장했던 대형석조 (가로 267㎝, 세로 237㎝)와 2점의 중형 맷돌이 거의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특히, 이번에 발견된 석조는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08호인 성주군 수륜면의 용기사(지금은 폐사돼 그 터만 남아있음) 석조(가로 160㎝, 세로 120㎝)보다 규모가 월등히 크고 제작시기도 빠르며 보존상태도 양호해 앞으로 학계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공성면 인창리에서는 감실이 있는 특이한 형태의 삼층석탑(높이 1.5m)이 지금은 폐가가 된 집 뜃뜰에서 발견돼 앞으로 상주지역 석탑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다 여러 가지 여건상 보존대상으로 파악한 낙동면 장곡리 폐사지와 사벌면 매호리 봉귀암터, 화북입석의 백자가마터, 화남면 동관의 감실과 돌확, 병풍산 고분군내의 미완성 맷돌 등 9건은 앞으로 체계적인 지표조사와 보존이 필요하다고 향토문화보존회는 판단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04

첨단농업 선도 ‘상주 농업기계박람회’

[상주]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가 2일 오전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개막 식전 행사에는 농업인과 관련 기관단체, 농기계 업체,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식전 행사로는 상주문화원 한국무용단의 흥춤과 신유, 하명지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개막식은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장의 개회사, 황천모 상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시작해 올해 7번째를 맞은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1만7천909㎡의 전시장에 219개 업체가 참여해 394개 기종을 선보이고 있다.박람회는 수도작, 밭농업, 축산 등 스마트팜 및 4차 산업 연계 농기계 자재전시와 부대행사로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트랙터 시뮬레이터 운영, 농기계 연시장 운영, 우수농산물 및 상주시 홍보관 운영, 경품응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2017년에 열린 상주 농업기계박람회에는 210개사가 참여해 387기종을 전시했으며, 17만여명이 참관해 3만2천940건의 상담과 3천300건의 계약으로 83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농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관행농업을 넘어 점점 규모화 되고 있는 첨단 스마트 ICT 융복합 농업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02

상주 지천옻칠아트센터,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상주] 상주 한방산업단지 지천옻칠아트센터(대표 김은경)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시행한 ‘2019년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통·공예 분야 공동연구기관에 선정됐다.공예·회화용 맞춤형 기능성 옻(칠) 소재 및 평가기술 개발을 주제로 하는 이 사업은 문화와 기술 융합을 통해 국가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문화콘텐츠, 문화예술, 문화 융복합 분야에서 12개 과제를 공모한 결과 총 78개 컨소시엄이 응시했으며, 연구계획의 우수성, 연구역량의 우수성, 사업성을 기준으로 11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발했다.지천옻칠아트센터는 앞으로 연구주관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숙명여자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 12월까지 약 3년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김은경 지천옻칠아트센터 대표는 “옻칠 소재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가 크다”고 했다.한편, 지천옻칠아트센터는 2017년 7월 7일 상주 한방산업단지 내에 김은경 박사가 개관한 아트갤러리로 지태옻칠기를 중심으로 한국의 옻 문화예술을 알려오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4-02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고객만족도 평가 '최우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전국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8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등급(S)을 받았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별 주요사업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해 91.9점(A등급)에서 올해 0.4점 상승한 92.3점으로 S등급을 달성했다. 이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근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접점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고객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려고 노력해 왔다.농촌지역에 위치한 불리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생물 분야에서 특화된 특별전.테마전시, 여름 야간 페스티벌(자원관은 살아 있다), 생물자원 탐사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22만명이 방문하는 중부권 명품 전시교육.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청각장애우, 다문화가정 등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전시.교육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노력했고 관람객 재방문율 43.6%로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문화.관람분야 6개 공공기관이 협업해 혁신 학습그룹을 구성하고 ‘사회적 가치실현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각 기관에 축적된 '고객제안 및 소리함'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공적기관으로서의 의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4-01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 비수기에도 ‘북적’

[상주] 숲속의 천국을 연상케 하는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이 요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단체 관광·휴양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최상의 휴양시설을 갖춘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이미 4월 말까지 경북대를 비롯한 10여 개 대학교와 산악회, 기업체 등에서 예약을 완료한 상태다. 단체 숙박 이용객만 1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2001년도 개장한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청정 자연 속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수련관 등 27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1일 270여 명이 숙박 가능하다.한방사우나, 힐링센터, 족욕체험장, 생태숲길, 약초동산 등 쾌적한 편의시설로 연간 7만여 명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휴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또한, 1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강당과 원형돔 야외무대, 족구장, 캠프파이어장, 대형 주차장 등 단체 행사에 필요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각급학교, 산악회, 기업체 등의 동문회, MT, 시산제, 워크숍 등 행사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권택희 성주봉자연휴양림 팀장은 “휴양림을 찾는 손님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휴식을 취하고, 활력을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3-28

상주,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 힘찬 출발

[상주] 상주시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종운)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번영회 등 지역 각종 단체와 기부문화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들까지 현재 50여명이 매월 1만~3만원의 정기기부를 하겠다고 신청했다.특히,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이 행복금고 모금 대열에 참여해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의 복지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하고 추진하는 연중 모금사업이다.행복금고로 모아진 기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관리하며, 6개월 단위로 신흥동 내 어려운 이웃들의 의식주 문제 해결, 문화활동 및 정서지원사업 등에 사용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최종운 신흥동장은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일상 속 즐거운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8

상주시, 인구 10만 명 다시 회복

지난 달 인구 10만 명이 무너졌던 상주시가 46일 만에 다시 10만 명을 회복했다.상주시의 지난달 8일 인구는 9만9천986명으로 사상 처음 10만명 선이 와해됐지만 3월 26일 10만35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10만 명을 넘어섰다.상주시 인구는 1965년 26만5천명에 달했지만 50여 년 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말까지 10만명을 유지하다 취업 인구 유출과 사망으로 인한 자연 감소로 10만명 선이 무너진 것이다.인구 10만명 회복에는 공무원의 노력과 시민의 협조가 큰 몫을 했다. 그동안 상주시는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과 ‘공직자 상주사랑+1운동’을 전개해왔다.상주시에서 직장에 다니거나 생활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전입을 독려했다. 또한 경북대 등 각급학교 기숙사생 전입을 위해 신입생 및 기숙사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전입 시의 혜택 등을 알렸다. 각급학교 교장 간담회를 열어 협조를 당부했고,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임직원들의 전입 협조 서한문도 발송했다.시의 이런 노력을 이해한 기업.기관단체 직원들이 앞다퉈 동참했다. 특히 각급학교 기숙사생 전입을 위해 해당 주민복지센터는 일일민원실을 운영해, 경북대 382명, 상주공고, 상산전자고, 함창고, 용운고 등 고교에서 104명 등 총 486명을 전입시켰다.상주시는 이러한 단기 대책과 함께 중장기 대책으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들 시설이 들어서면 경제 활성화와 함께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2차 심사(프레젠테이션)를 통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인구를 늘리지 않고는 지역 경제 살리기도 기대할 수 없다”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 인구 감소를 막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3-28

오이재배 최첨단 시설로 고소득 창출

[상주]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만)이 최첨단 시설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여타 농가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은 13명의 오이재배농가가 모여 결성한 단체로 10ha의 시설하우스에서 지난해 1천600t의 오이를 생산해 25억원의 소득을 올렸다.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양의 오이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이 조합은 오이 재배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열냉난방시스템, 복합환경관리시스템, 오이양액재배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오이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에 힘을 쏟고 있다.올해는 지역 내 최초로 일반비닐하우스에 비해 광투과율과 환기성 등이 뛰어나 최적의 오이 재배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벤로형 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다.이용만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오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재배환경의 최첨단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농산물 공동선별로 품질을 균일화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오이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희 모동면장은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고품질 오이 재배시설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상품화 및 유통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19-03-27

상주시 축구종합센터 유치 기원 UCC공모

[상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큰 공을 들이고 있는 상주시는 3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불패신화 상주시로!’라는 주제로 UCC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18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2차 컷 오프 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분위기 속에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유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했다.내용은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소재로 한 재미있고 유쾌한 영상이며, 지역, 개인, 단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작은 이메일(hg94629@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신청서 등 제출서류는 상주시 홈페이지(http://www.sangju.go.kr) 메인화면 팝업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상주시 공식 네이버블로그(https://blog.naver.com/greatsangju) 참여마당에서도 가능하다.공모전 총 상금은 400만원 규모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등 총 4편을 선정한다.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을 지급한다.심사 결과는 4월 16일 상주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 통보도 할 예정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반드시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3-26

임이자 국회의원 '리턴홈 캠페인' 출발

임이자 국회의원임이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이 수구초심의 심정으로 인구 10만 붕괴의 위기에 처한 자신의 고향 상주시로 전입하겠다는 ‘리턴홈(Return Home)캠페인’을 시작해 지역정가와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 의원은 27일, 상주시 남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전입신고를 마친 뒤 "고향으로 돌아오자. 고향을 되살리자"’는 ‘리턴홈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리턴홈 캠페인은 상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임 의원의 SNS을 통해 예고한 바 있으며, 그와 행동반경을 같이 하는 보좌진들 또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임 의원은 “최근 상주의 인구 10만이 붕괴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참담했다”며 “몸소 인구 10만 사수를 실천하기 위해 리턴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또 “리턴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사통팔달 교통결절지인 상주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기를 희망한다”며 “사람이 모이면 상주의 미래도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임이자 국회의원은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 출신으로 송계초, 화령중ㆍ고, 경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임 의원은 '리턴홈 캠페인'에 출향인 등 많은 분들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6

상주시, ‘푸드 플랜’ 기본계획 발판 마련

[상주] 상주시는 최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푸드플랜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지역단위 푸드플랜은 다품종·소량생산 중·소농을 조직화해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직매장, 공공급식 등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우수한 지역농산물의 소비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순환체계를 말한다.시는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6월 말부터 용역을 시행했으며, 11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추가 반영해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이번 보고회에는 조성희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청 농식품유통과, 시 관련부서, 경북 시·군 관계공무원, 시 농업관련 민간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지역 먹거리 실태, 현안 분석, 향후 실행계획 등의 용역 결과보고를 듣고 여러 부문에 걸친 정보 공유와 함께 열띤 논의를 했다.최종보고를 진행한 김진희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팀장은 “지역단위 푸드플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중·소규모 농가 조직화, 관계시장 창출 및 연계, 민·관거버넌스 지속 운영, 지역농산물 안전성 보장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조성희 상주시 부시장은 “용역보고회에서 폭넓게 논의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최종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 먹거리와 연계된 영역별 정책마련과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와 먹거리계획협약을 2월 13일자로 체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5

상주시, 제3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상주] 상주시는 최근 2019년 제3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임기 2년)을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상주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은 총 13명으로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공정성·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학식과 경험을 갖춘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했다.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대상자 선정의 적정성 심의, 성과에 대한 평가, 행사.축제사업의 효율성 심의 등 지방보조금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모든 사항을 전문적으로 심의·의결하는 기구다.2015년 2월 최초 출범한 뒤 1기, 2기를 거쳐 이번에 3기가 구성됐다.그동안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의견 반영과 전년도 추진성과, 수요예측 등을 분석해 효과가 불확실하거나 수요가 없는 불필요한 지방보조금 사업이 편성되는 것을 방지했다.특히, 지방보조금 대상자 선정에 있어 중복되는 사례를 없애고 다수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모니터링도 병행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지방보조금은 공익사업에 필요한 예산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상주시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5

상주 (재)중동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가져

상주시 중동면에 있는 (재)중동장학회(이사장 정종하)는 최근 중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졌다.사진특히, 이번 행사에서 중동면 간상리에서 경희농장을 운영하는 최병수 대표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중동장학회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최병수 경희농장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동장학회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중동장학회는 중동면 출신 대학생 9명에게 각 100만원씩의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장학회 관계자 등은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재)중동장학회는 1999년 8월 21일 설립 후 지금까지 총 1천126명의 지역학생들에게 5억9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또한, 효자.효부상과 장한 어머니상 수여, 면지 발간, 각종 표지석 설치, 풍년기원제, 면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지원과 불우이웃돕기 등에 5억여원을 후원해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에 크게 기여해 왔다.정종하 중동장학회 이사장은 “인재육성과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힘을 보태 주신 지역인사, 출향인사, 향우회 등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중동장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해 동량지재를 키워내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5

‘3중 주름’ 배 봉지 개발로 일손 확 줄였다

[상주] 배 주산지인 상주지역에서 농작업 일손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는 3중 주름 배 봉지를 개발한 업체가 있어 과수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사고 있다.3중 주름 배 봉지를 개발한 회사는 상주시 인평 2길 13에 자리잡고 있는 선진산업(대표 이목형)이다.지난 2000년 설립한 선진산업은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열매에 씌우는 봉지를 생산·공급하는 회사이며, 그동안 사과·배·복숭아·포도 봉지의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특히, 설비자동화에 의한 원가 및 생산비 절감으로 공급가격을 낮추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지식재산권인 특허도 5건이나 보유하고 있다.경북대학교 산학협력 업체이며,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목형 대표는 경북 사과산학련 기술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북 과수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3중 주름 배 봉지는 기존제품에 비해 봉지씌우기 작업시간을 1/3로 절감시킬 수 있다.상주시가 전국 제일의 고품질 배 생산기지로 해외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제품의 개발은 과수농가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수출에도 탄력을 더할 전망이다.이목형 대표는 “이번 3중 주름 봉지 개발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각 품목별 최적의 과실 봉지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4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 ‘성황’

[상주] 상주지역 내 순수 민간봉사단체인 상맥회(회장 이명우)는 지난 23일 상주 남산공원에 있는 항일독립의거 기념탑에서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결연히 항거한 상주지역 항일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온 항일 독립운동가 후손과 보훈 및 안보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상주 항일 독립만세운동 경과보고, 독립 선언서 낭독, 표창패 증정, 헌시낭송, 헌화·분향,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시가지행진,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1운동 당시 상주지역에서는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주민 500여명이 모여 독립만세운동을 시작했고 이어 이안면 소암리, 화북면 장암리와 운흥리, 화서면 신봉리 지역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크고 작은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다. 이로 인해 수백 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강용석, 박인옥, 석성기, 성필환, 성해식, 송인수, 조월연, 한암회 선생을 비롯한 수십 명이 옥고를 치렀다.황천모 상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독립을 위해 힘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상주 시민이 지켜온 천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상주 시민이 이끌 천년을 준비하는 데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4

상주시, 도시청년 시골파견 사업 참가자 모집

[상주] 상주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19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참가 자격은 경상북도 외에 주소지를 둔 만15~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개인 및 팀(5인 이내)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도내 주소지가 있는 청년은 외지 청년과 팀 단위로만 참여 가능하다. 창업 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품 등을 활용한 관광 상품, 기념품 개발·판매, 청년문화예술 창작활동, 전시·체험공간, 청년카페, 음식점, 게스트하우스 운영, 기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모든 분야다.상주시는 5명을 선정해 최대 2년간 정착 활동비 및 사업화자금으로 1인당 연 3천만원을 지급하고,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지원 사업으로 선발된 3팀(5명)은 현재 상주에 정착 중이며, 올 상반기 중으로 스튜디오카페, 곶감마스크팩 판매점, 청년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외지 청년 유입으로 농촌 활력 증진과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잠재력 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