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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폐기물 몸살 상주, 국비 전액 반납 논란

[상주] 상주시가 폐기물 처리비용으로 받은 국비 20억원을 전액 반납해 말썽이 되고 있다.시는 화서면 쓰레기 1만7천t을 처리하고자 환경부로부터 국비 20억원을 받았으나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모두 반납했다.쓰레기산 부지 소유권을 둘러싸고 원소유주 김모씨와 A업체가 민사소송 중이어서 구상권 청구대상자가 애매하다는 게 이유다.B업체는 김씨로부터 부지를 임대 받아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를 운영하며 1만7천t의 폐기물을 방치해 왔다.상주시는 “구상권 대상자가 특정되지 않아 국비를 요청하지 않았는데 예산이 내려왔다”고 반납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나 주거환경 피해를 고려하면 쓰레기를 먼저 처리하고 나서 구상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가 늦어지는 바람에 주민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며 “내년에 다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고 주장했다.상주시는 마무리 단계인 소송이 끝나 구상권 청구대상자가 특정되면 내년에 국비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민사소송 패소자가 처리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국비마저 확보하지 못한다면 자체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시민들은 “최근 쓰레기산과 관련 의성은 99억원, 문경은 45억원의 예산을 환경부로부터 확보한 뒤 국비를 활용해 처리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며 “폐기물업체 법인이 부도가 나는 등 사실상 공중분해 돼 구상권을 청구할 대상이 없어졌는데도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먼저 국비를 활용하고 해당 업체 업자에 대해 끝까지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문경시의 방침과도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상주에는 최근 4년간 폐기물을 방치해 행정처분을 받은 곳이 7곳에 이른다. 방치 폐기물은 모두 2만5천t 가량에 이르며, 예상되는 처리비용은 73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12-10

“‘설공찬전’ 가치 재조명 해야”

[상주] 난재 채수선생이 지은 ‘설공찬전’을 재조명하기 위한 움직임이 상주지역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설공찬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번역본 소설로 1511년 상주시 이안면에 있는 ‘쾌재정’에서 창작됐다.그동안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로 인정됐던 홍길동전보다 100년이나 앞섰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난재 채수선생 기념사업회(회장 박문식)는 최근 이안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는 박문식 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19년도 사업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업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특히 ‘난재 채수선생 문학전시관 건립’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채수의 저서인 ‘설공찬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쾌재정은 조선초기의 문신이자 문장가이며, 중종반정 공신으로 인천군(仁川君)에 책봉됐던 나재(懶齋) 채수(蔡壽,1449~1515)가 중종반정 이후 이조참판직에서 물러나 낙향해 지은 정자다. /곽인규기자

2019-12-08

300살 ‘상주 두곡리 뽕나무’ 천연기념물 눈앞

[상주]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 마을의 10m 높이 뽕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가 된다.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상북도기념물 제1호 ‘은척면의 뽕나무’를 47년 만에 ‘상주 두곡리 뽕나무’라는 명칭으로 바꿔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이 나무는 수령이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가슴높이 둘레가 3.93m이며, 잎이 무성한 부분 폭은 12.7∼16.2m이다.뽕나무로는 드물게 오랫동안 아름다운 형태를 유지했고, 지금도 열매인 오디가 많이 열릴 정도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아울러 쌀, 곶감, 누에가 많이 생산돼 ‘삼백(三白)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상주가 양잠으로 번성했음을 알려주는 지표여서 역사적, 민속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두곡리 주민들에 따르면 이 마을은 1980년대 초반까지 농경지에서 주로 뽕나무 묘목을 길렀으나, 양잠업이 쇠퇴하면서 뽕나무가 대부분 사라졌다.뽕나무 잎은 누에 주식이고, 꽃은 6월에 피운다. 오디는 한의학 약재로 사용하는데, 머리를 검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한다고 알려졌다. 뿌리껍질은 열을 낮추고 기침을 멎게 하며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쓴다.상주 두곡리 뽕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되면 국가지정문화재 뽕나무는 높이가 12m인 창덕궁 관람지 뽕나무를 포함해 두 건이 된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상주 두곡리 뽕나무는 수백 년 재배 역사를 간직한 채 주민들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지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12-08

충북 괴산 심복굴서 신종 ‘심복동굴옆새우’ 발견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민기식 인하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충북 괴산군의 심복굴에서 신종 동굴옆새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지난해 3월 심복굴에서 신종으로 추정되는 성체 동굴옆새우(체장 약 15mm)를 채집했고, 이 새우를 최근 동정한 결과,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 신종으로 확인했다.이에 따라 새우가 발견된 곳인 심복굴의 이름을 따 ‘심복동굴옆새우(Pseudocrangonyx joolaei)’로 이름지었다.또한 관련 연구 결과를 국제 공인 학술지인 ‘주택사(ZOOTAXA)’에 투고했으며, 내년 초에 ‘심복동굴옆새우’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동굴옆새우류는 어두운 동굴 환경 내부의 고여 있거나 흐르는 물에 서식하며, 전 세계에서 동아시아지역에만 25종이 분포한다.국내에는 이번 신종을 포함해 3종이 발견됐다. 동굴옆새우는 옆으로 누워서 헤엄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절지동물문 단각목에 속하는데 이름과 겉모습으로는 주변에서 흔히 보는 게, 새우(절지동물문 십각목)와 유사하지만 계통유연관계가 다르다.심복동굴옆새우는 진동굴성생물로서 눈이 퇴화되고 몸의 색소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오랜 시간동안 외부와 격리돼 현재는 오직 심복굴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04

서울청년들 농촌서 길을 묻다

[상주] 상주시는 최근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농촌살이를 고민하는 서울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2박3일 동안 상주 서울농장 청년 나로살기 캠프 ‘삶팡질팡’을 개최했다.도시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농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은 늘어나고 있지만, 농업에 종사하거나 연고가 없는 농촌지역으로 오는 것은 쉽지 않다.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도시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미 농촌에 정착한 선배들을 만나 대화하고 만나는 과정에서 시골살이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농촌과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행사 참가자들은 첫날 지역의 농산물로 만든 피자와 맥주 체험을 하고, 참가자들 간에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둘째 날은 나무 명패 만들기, 막걸리 주조, 리사이클링 아트, 천연 염색 등의 다채로운 체험을 하고 선배 귀농귀촌인들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마지막 날 진행된 소감나누기에서 참가자 박모씨는 “시골에서 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고 있던 차에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한편, 상주 서울농장은 서울시민을 비롯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교육과 도농상생교류체험 플랫폼으로 현재 이안면 이안리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2020년 이 시설이 준공되면 농업 교육, 농촌 체험, 생활기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 희망자, 청년, 여성, 학생 등을 수용할 예정이다.시설 운영 등과 관련 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054-534-3102)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03

밥맛 좋은 상주産 으뜸쌀은 ‘예찬’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최근 어떤 쌀이 우리 입맛에 꼭 맞는지를 확인해 보는 식미 평가회를 개최했다.평가회에는 농업 관련 기관과 미곡처리장(RPC) 대표, 농업 관련 단체 임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외관과 밥맛이 좋은 품종을 선발해 우량 품종을 보급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평가 대상 품종은 상주지역에서 80% 이상 재배되고 있는 ‘일품’을 제외한 ‘새일품’, ‘새칠보’, ‘예찬’ 등 3종으로 제한했다.쌀은 여러 가지 품종이 있지만 상주지역에서 재배했을 때 소비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품종 3가지를 고른 것이다. 동일한 조건에서 밥을 지은 후 밥 모양, 냄새, 맛, 찰기, 질감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했다.이 결과 ‘예찬’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예찬·새일품은 맛이 구수하고 쫀득하며 밥알이 하얗고 외관도 좋아 새칠보 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중 밥알의 모양에서 예찬이 좀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예찬 품종을 시범 재배할 예정이다.최낙두 시 기술보급과장은 “소비자의 요구가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우수 벼 품종을 보급해 쌀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03

상주상무, 팬들과 함께 ‘유종의 미’

[상주]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019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상주상무는 지난달 30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축구 VR과 4D VR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관람객의 소원을 이뤄줄 크리스마스 소원 수리 사연 접수와 페이스 페인팅, 아트풍선, 공예체험 부스 운영, 치어팀 상상응원단의 공연 등을 선보였다. EPL존에서는 입장 관중 선착순 500명에게 ‘상주상무 마스크’를 증정했고, 보물찾기 이벤트 및 상상응원단과 함께하는 응원전을 펼쳤다. 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와 동반한 1인에 한해 입장권 50%와 MD상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마지막으로 2019시즌 성원 마무리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팬과 함께 Together’ 행사를 진행했다.상주실내체육관(구관)에서 2019시즌 성원 감사 팬미팅과 10기 선수단의 전역기념식을 갖고 프리허그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한편, 상주상무는 김태완 감독 부임 이후 K리그1 구단 중 수원과는 유일하게 승리가 없었던 팀이었지만 이날 4:1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2-01

공군사격장 출입 통제에 농민들 ‘와글’

[상주] 상주시 중동면 일원에 있는 공군사격장 부지의 출입을 통제하려 하자 이곳에서 농사를 짓던 농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28일 국방시설본부와 상주시 등에 따르면 공군 16전투비행단은 상주시 중동면 일원 낙동강 변 156만여㎡의 전투기 사격장 둘레에 철조망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의 이 같은 계획은 농민 19명이 공군사격장 내 부지를 영농조합법인에 불법 임대하고 쌀 직불금 등을 받은 혐의로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은 것이 단초가 됐다.국방시설본부 관계자는 “공군 16전투비행단이 다음 달 12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철조망 설치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방부와 공군의 철조망 설치 계획에 경작 농민들은 이를 수긍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황무지를 직접 개간해 수십 년 동안 경작해 왔고 이런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공군도 묵시적으로 인정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만약 처음부터 경작이 불가했다면 공군사격장 설치를 적극 반대해 무산 시켰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일부 주민들은 “전투기 소음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사격장을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농민들은 현재 이곳에서 단무지용 무와 양파, 당근 등을 재배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공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국유지를 무상임대 받아 50년 넘게 전투기 연습탄 훈련장으로 사용해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1-28

상주 중방마을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 사업 순조

[상주] 상주시가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낙동강권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중동면 중방마을(간상2리)을 신청했고, 올해 2월 최종 선정돼 7천500만원의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 사업은 낙동강 본류의 수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하천의 수질 개선은 물론 각종 오염원으로부터 생태계를 회복하고 거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시행했다.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시작해 중방천 물길 정비 및 폐기물처리, 조경정리, 마을 담장 벽화 도색 등을 완료했고, 앞으로 12월까지 마을 표지판 설치를 끝낼 예정이다.지난 26일에는 중동면 간상2리 주민들과 함께 사업 구간에 유용미생물을 직접 투입했다.중방천의 자생력을 극대화하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개천을 만드는 작업이다.안정백 시 환경관리과장은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사업은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원 저감과 마을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수질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11-27

상주배, 남미 상륙… 브라질에 14t 수출

[상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배가 축구의 나라 브라질 시장에 첫 상륙했다.상주시는 최근 3일간의 일정으로 브라질 경제 중심인 상파울루의 컴오케이에프 마켓 등 3개 매장에서 상주배 홍보 판촉 행사를 열었다.행사에는 사벌면 참배수출단지(대표 이만희)와 수출업체인 (주)리마글러벌(대표 임종세), 관련 공무원 등이 참가했다.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주요 배 수출국인 미국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시도다.수년간의 노력 끝에 14t을 수출했고, 현지에서 상주배의 맛을 알리는 홍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뤘다.홍보 판촉행사가 열린 상파울루는 남미 대륙의 40%를 차지하는 거대한 면적과 풍부한 지하자원 등으로 무궁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브라질의 경제중심지이다.뿐만 아니라 5만 명 가량의 브라질 한인교포 중 90%가 거주하는 곳이다.상주배를 수입한 업체는 20년 이상 한국식품을 수입해 도매시장, 한인식당, 유통업체 등에 공급하면서 대형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업체다.이 업체는 이번 홍보 행사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판단하고 내년 설을 대비해 추가 수입을 결정했다.또 상주곶감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품에 대한 마켓 테스트를 통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데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상주시 관계자는 “기존 수출 시장에서의 출혈 경쟁을 피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수입국이 원하는 당도, 크기, 포장, 디자인, 성분표기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