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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정수장 위생 상태 점검 ‘이상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0-07-29 19:39 게재일 2020-07-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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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없어 안심 사용”
상수도 전문가가 상주시 전체 정수장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최근 인천 등지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돼 수돗물에 대한 우려와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정수장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특이 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상수도 전문가와 합동으로 상주시 전체 정수장의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 이 결과 상수도 시설에서 유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전체 정수처리 공정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은 고도정수처리 방식인 입상활성탄 여과지에서 문제가 발생했지만, 상주시는 이와 달리 모래(여과사)를 이용한 표준여과 정수방식을 택하고 있다.

상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우려 시설물은 조속히 보완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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