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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운대, 행정안전부 안전교육기관 지정

【구미】 경운대학교 재난안전연구센터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 안전교육 진흥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안전교육기관’에 신규 지정됐다.행정안전부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안전 관련 비영리법인·재난관리책임기관·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지난 10월 35개 기관이 안전교육기관 지정 신청을 했으며 행정안전부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보유, 전문인력 확보, 체험교육시설 구비 등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해 32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대학교는 경운대를 비롯한 2개 학교가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지정된 안전교육기관들에게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 교육 교재·프로그램·콘텐츠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교육 수요기관에는 안전교육기관을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이번 안전교육기관 신규 지정으로 경운대 재난안전연구센터는 6대 안전분야(생활안전·교통안전·자연재난안전·사회기반체계안전·범죄안전·보건안전)에 대한 생애주기별(영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청년기·성인기·노년기) 안전교육을 실질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경운대 재난안전연구센터장 황진상 교수는 “국민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 인식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시에 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혀 즉시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06

구미시, 장례식장 방역수칙 준수여부 집중 점검

【구미】 구미시는 최근 수도권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장례식장 14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에 따라 장례식장 내 의무화되는 방역수칙으로는 △전자출입명부 설치·이용 또는 수기명부 비치 △이용자의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수칙 게시 및 준수 안내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및 테이블·손잡이 등 표면 소독(일 2회이상) △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이용 인원을 4㎡ 당 1인으로 제한하는 등 보다 강화된 방역지침이 적용된다.또 장례식장 이용 시 준수사항 배너 설치 및 마스크착용 포스터를 배부해 홍보를 강화하고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운영하는 시설의 관리자·운영자와 이용자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조문객 및 유족들이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시는 지속적으로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하거나 미이행하는 업소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06

구미시, 경제위기 극복 310억 규모 MOU 체결

[구미] 구미시가 3개 기업과 31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구미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TST, 써니텍, (주)키큰아이 등 3개 사와 31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위드 코로나’시대 도래에 따른 경제위기 속에서 구미 투자의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주)TST는 카메라 모듈 라인, 자동화 설비 기계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신규 자동화 설비 분야에 100억원을 투자한다.늘어나는 물량 수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미 국가 5단지에 2025년까지 산업용지 3천973.9㎡에 신규 자동화 설비 제작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써니텍은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으로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인 세라믹, 쿼츠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재부품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해 2023년까지 구미 국가1단지 산업용지 3천704㎡에 쿼츠, 세라믹 등 반도체 소재부품 공장증설 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주)키큰아이는 핫도그를 제조 판매하는 식료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최근 자체 브랜드 ‘키큰아이’를 통한 미국, 캐나다, 홍콩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수주 물량 공급을 위해 2023년까지 60억원을 투자, 고용 창출 40여명을 계획하고 있다.장세용 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 어려운 기업 투자환경 속에서 구미 투자를 결정해준 (주)TST, 써니텍, (주)키큰아이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투자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투자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01

구미국제친선협회 국제화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구미】 구미국제친선협회는 지난달 27일 호텔금오산 컨벤션에서 구미시장, 구미시의회 의장, 미군부대 498전투지원부대 대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구미국제친선협회 국제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행사에는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손창규 연구관을 초청해 ‘코로나19 이해와 대책’이란 주제로 세계적 대유행으로 삶을 송두리째 바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대응방안에 관한 강의를 듣고, 코로나 이후 달라진 국제교류 환경에서 추진 가능한 민간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구미국제친선협회와 주한미군 498전투지원 부대는 그동안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자원봉사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김수환 구미국제친선협회장은 “올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회 숙원사업인 사무실을 개소했고, 주한미군과의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498전투지원 부대와 우호교류 협약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교류단체로서 구미시 민간외교의 주축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세용 시장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민간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구미국제친선협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제교류 무대에서 좀 더 발전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30

비대면분야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3일 2020년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비대면분야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비대면분야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로 세상의 변화를 주도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일반인리그와 예창패리그로 나눠 진행됐다.지난 10월 중 대구·경북지역 일반인 예비창업자와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예선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별된 총 12개 팀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청중평가단 40명의 모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평가를 받았다.벤처캐피탈리스트, 액셀러레이터 등 전문평가단의 최종 평가를 통해 리그별 3팀을 최종 선발하며, 대상 입상 팀에게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상금 400만원을 시상한다.우수상 각 2팀에게는 경북,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시상한다.이경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기에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주역이 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의 장이 될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창업생태계 허브로서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24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신전자산업 육성 공동선언식 개최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0일 진흥관 다목적홀에서 ‘신전자산업 육성 공동선언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구미시, 경북도를 비롯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도 경제진흥원 등 지역의 주요 기업 지원 기관과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선정 기업 21개사 대표 등이 참석해 신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을 공식 선포했다.신전자산업 제품화 기술개발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차세대 ICT 융합 신산업을 선도할 지역의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공동선언식은 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고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지자체, 전담기관 및 협약기업들의 체계적인 인프라 협력 연계방안 마련 △신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유관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지원 △핵심부품 및 상용화 기술개발 추진 등이 있다.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고용창출효과 3만555명 △생산유발효과 6조6천785억원 △부가가치창출효과 2조1천922억원 △기술적 파급효과 지식재산권 310건 △강소중견기업육성 155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전문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21개 협약기업은 선정과제에 대해 제품화 기술개발사업 지원과 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을 받는 등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으로의 첫발을 딛게 된다.2021년부터는 경북도의 예산 지원으로 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확대와 활성화가 기대된다.장세용 시장은 “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미래 10년간 구미를 먹여살릴 홀로그램, 웨어러블, ICT-항공 등 7+3대 분야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신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지원을 통해 기술집약형 강소기업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회복시키고, 나아가 첨단과학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0-11-22

구미 원평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본격 출범

[구미] 구미시는 지난 17일 원평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성공적인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개소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배홍소 현장지원센터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원평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상인협의체 회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구미시는 원평동 활성화지역 내 현장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센터장과 코디네이터 1명을 위촉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학교 운영과 주민제안공모사업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함과 동시에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장세용 시장은 “‘평평한 들 가운데 가장 먼저 생긴들’이라는 원평의 의미대로, 현장지원센터가 활력과 인정이 넘치는 사람중심, 현장중심의 주민주도 구미형 도시재생 실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과 주민 간의 중간지원 조직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19

구미시,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

【구미】 구미시는 지난 18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최연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과 참여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수도권 등 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VR·AR  디바이스 산업에 관심을 가지며 구미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협업 선포식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운영’사업을 시작으로, 전기전자·모바일 제조기반을 보유한 구미와 국내 최대 안경산업 기반을 갖춘 대구가 공동 협력을 통해 VR·AR 디바이스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마련됐다.1부 행사는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추진내용 내용 설명 및 협업 선언문 서명, 2부는 교류협력을 위한 기업 간담회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VR·AR 디바이스는 실감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필수장치로 디바이스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이 스마트폰과 유사해 구미 산업단지 내 어려움을 겪는 기존 모바일 제조 기업들에게 새로운 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번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을 계기로 기업과 함께 △VR·AR 디바이스 사업 발굴 △VR·AR 디바이스 활용·확산 지원 △VR·AR 디바이스 기업지원 등 VR·AR 디바이스 산업 활성화 및 관련 기업을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이번 협업 선포식 개최를 통해 VR·AR 디바이스 산업이 지역대표 디지털 뉴딜 특화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기업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도적으로 VR·AR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19

“동물 친구들 만나러 멀리 갈 필요 없어요”

[구미] 구미시 고아읍에 위치한 쥬쥬동산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쥬쥬동산은 1만5천867㎡ 규모에 27개 전시 및 체험장을 갖춘 지역 유일의 체험형 동물원이다.이곳에는 현재 포유류 30종 80마리, 파충류 25종 48마리, 조류 27종 56마리 등 총 82종 184마리의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다.쥬쥬동산에서는 거의 모든 동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또 각 동물별로 전시장과 체험장이 별도로 마련돼 있고 사육사가 동물들의 특성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동물 학습에도 안성맞춤이다.지난 주말 쥬쥬동산을 찾은 주부 이선경(34·도량동) 씨는 “구미에도 이런 동물원이 있었는지 미처 알지 못했는데 와서 보니 너무 좋다”면서 “아이들과 동물원을 가기 위해 대도시까지 나가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동물들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한 체험공간이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나도 힘들고 아이들도 힘들었는데,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 수도 있어 가족 모두가 모처럼 힐링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쥬쥬동산이 2020년 테마체험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설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2020년 테마체험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체험관광을 선호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고, 이색적인 체험관광을 경험할 수 있는 각종 테마별 체험 관광자원을 발굴·개발하는 사업으로 경북도가 매년 5개 사업 내에서 선정하고 있다.쥬쥬동산은 관광자원 개발여건과 차별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이용만 쥬쥬동산 대표는 “개인사업으로 쥬쥬동산을 이끌다보니 시설보수 등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테마체험 관광자원 개발사업 선정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면서 “쥬쥬동산은 단순한 동물원이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를 위한 곳으로, 어린 친구들에게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쥬쥬동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쥬쥬동산은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손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락현기자

2020-11-17

구미시, 2020년 최고 기업인·근로자상 후보자 공모

【구미】 구미시가 한 해 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2020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상’ 대상자를 공모한다.시는 24일까지 기업지원과에서 접수받아 기업사랑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고기업인 부문에 대·중견기업 1명, 중소기업 1명, 최고근로자 부문에 남, 여 각 1명 등 총 4명을 선정해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최고기업인 부문은 지역에 공장등록해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해 가동 중인 제조업체 대표로 고용창출 및 시설(연구개발) 투자로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수출증가 및 신규시장을 개척해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인이 대상이다.최고근로자 부문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체 근로자로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계속해 동일업종에 종사하면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같은 업종 분야 자격증 취득자, 노사화합, 자원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공헌 등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는 자가 대상이다.신청이나 추천은 기업체 또는 기업 관련 기관·단체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2020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에게는 구미시장 상패와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구미시 주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기업 민원사항 발굴·해결, 중소기업 운전·시설자금 지원, 기업지원 IT포털 시스템, 기업사랑도우미 제도 등 다양한 기업사랑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17

구미서 아파트 청약 당첨확인서 ‘위조 사기’

[구미] 구미에서 아파트 분양권 웃돈을 가로채기 위해 청약 당첨확인서까지 위조하는 사기 행각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구미 원평동에 들어서는 한 아파트와 관련해 청약 경쟁률이 19대 1까지 치솟자 청약 당첨확인서와 신분증을 위조해 일명 피(분양권 웃돈)를 가로채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구미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A씨는 해당 아파트가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지난 11일 “당첨이 됐는데 솔직히 돈이 별로 없어 피를 조금만 받고 빨리 팔려고 한다”란 전화를 받았다.A씨는 해당 아파트가 앞으로도 피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래를 하기로 하고 청약 당첨확인서와 신분증 등을 팩스로 받아 확인한 뒤 우선 가계약금으로 500만원을 입금해줬다.그리고 이틀 후인 13일에 다시 전화를 했지만 전화기 전원이 꺼져 있었고 이후로 통화가 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이들이 위조한 청약 당첨확인서와 신분증이 워낙 섬세하게 만들어져 구분하기 힘든점도 있지만, 건설사에서 당첨자 정보를 지나치게 보호를 하고 있다는 점도 사기에 악용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구미경찰은 A씨와 같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구미경찰서 이봉철 수사과장은 “신고를 받고 범죄에 사용된 계좌의 출금을 정지시켜 놓은 상황인데 통장 내용으로 봐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최근 부동산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를 노리는 사기도 극성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