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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HPV 국가예방접종 대상 확대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2-03-17 19:51 게재일 2022-03-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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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세·18~26세 저소득층<br/>여성 청소년 무료 접종 실시

[구미] 구미시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을 기존 만12세 여성청소년에서 만13∼17세 여성과 만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확대한다. 지원백신은 HPV2가(서바릭스)와 HPV4가(가다실)이며, 만12∼17세 여성청소년과 만18∼26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은 지정된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은 첫 접종 나이가 만9∼14세면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이고, 첫 접종 나이가 만15세 이상이면 HPV2가는 0, 1, 6개월 간격, HPV4가는 0, 2, 6개월 간격으로 총 3회이며 기존 접종 이력에 따라 비용지원 횟수는 조정된다.


접종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c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만18∼26세 저소득층 접종 대상자는 접종기관 방문 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의 주된 원인이지만, 감염 되었어도 대부분 무증상이기 때문에 감염된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현주 선선보건소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며,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에 대해 90%이상 예방효과가 있어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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