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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장세용 구미시장, 놀이활동가로 변신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놀이활동가로 깜짝 변신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전래놀이를 전수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장 시장은 지난 17일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꾸러기 놀자학교’놀이활동가로 변신해 ‘장쌤을 이겨라’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장 시장은 어린이들에게 사방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등 요즘 접하기 힘든 전래놀이를 직접 가르쳐 주고, 함께 경쟁도 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를 즐겼다.참가한 어린이들은 키가 큰 장 시장을 보고 ‘거인 장쌤’이라고 부르는 등 줄곧 친숙하게 그를 대했고, 전래놀이 게임에서 장쌤을 이긴 어린이들은 거인을 이겼다며 더욱 기뻐했다.1일 놀이활동가로 활동한 장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외부에서 놀지 못하고 집안에서 스마트폰과 인터넷만 하는 아이들이 모처럼 야외 놀이터에서 팽이치기, 고무줄놀이, 비석치기와 같은 전래놀이를 통해 예술적 감성과 미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본인 역시 아이들과 놀면서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구미, 미래의 주역인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구미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했으며, 대체행사로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를 어린이 기념주간으로 지정해 낙동강체육공원, 동락공원 어린이놀이터, 다함께 돌봄터(도량, 구평영무, 옥계세영, 공단 파라디아) 등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팝업 게릴라 놀이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2021-04-18

터무니없는 ‘보상가 몽니’에 무산 위기 구미 중앙숲 주택조합원 ‘벼랑 끝 절규’

공적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LH 땅투기 의혹 사태’로 전 국민이 큰 상실감을 느끼며 실의에 빠져 있는 가운데, 구미의 한 중견기업 다니는 30대 직장인이 “내 집 마련에 희망을 갖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서 시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구미 중앙숲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인 A씨(34)는 15일 본지 취재기자를 찾아와 일부 지주들의 무리한 토지 보상요구로 사업 차질본지 15일자 4면을 빚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내 집 마련의 꿈이 무너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A씨는 “어릴 적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구지역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구미에 있는 중견기업에서 관리직으로 근무 중”이라고 했다. 취업한 뒤로는 급여를 받아 학자금 대출을 갚는 데 집중했고, 전부 상환한 후론 내집 마련을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 2009년 중앙숲 지역주택조합에 총 4천400만원을 내고 조합원으로 가입했다.당시 주위에 “두 번이나 사업이 무산된 곳이니 조합원에 가입하면 안 된다”며 만류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결혼을 약속한 사람과의 미래를 위해선 경제적 여건이 현실적으로 지역주택조합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중앙숲 지역주택조합이 지난해 11월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이어 최근에는 구미시에 주택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만 해도 약혼자와 입주 시기에 맞춰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는 등 내집에서 행복한 신혼 생활을 꿈꾸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하지만, 그 꿈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일부 지주들이 터무니없는 보상가를 요구하고 있어 자칫 사업이 또다시 무산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들 가운데 전·현직 기초의원들이 포함돼 있다는 소식에 더욱 절망했다.A씨는 “지역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을 짓밟으면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일을 벌이고 있는데, 왜 아무도 나서서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시했다.더욱이 그는 그런 의심을 받는 시의원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LH 땅 투기 의혹사태로 인해 특권적 지위를 이용해 특혜를 누리는 불공정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발언하는 모습을 보고 억장이 무너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중앙숲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조합원이 모두 1천50명이다. 이들 한 명 한 명이 구미시민이고, 내집 마련의 꿈을 가진 서민들이다. 제발 서민들의 꿈을 짓밟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5

(가칭)도개마을돌봄터 운영 수탁자에 직지사복지재단

【구미】 구미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칭)도개마을돌봄터 운영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을 최종 선정했다.시는 지난 3월 12일부터 26일까지 수탁자를 공개모집 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단독 신청했다.이날 심사위원회는 법인의 공신력, 사업수행 능력, 재정 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도개면은 학생 수는 적으나 꾸준히 수요가 있고, 지역 여건상 학원 등 민간 교육시설도 없는 상태에서 공적 돌봄마저 초등 방과 후 수업 1개소에 불과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공적돌봄기관 설치를 요구해 왔다.직지사복지재단은 도개면 돌봄시스템의 틈새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돌봄공동체를 구축, 아동복지 증진에 힘쓰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는 도개면 아동돌봄체계의 거점센터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도개마을돌봄터는 도개종합복지관 1층에 아이들 이용이 편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해 6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최동문 사회복지국장은 “마을 돌봄터는 돌봄 주체를 부모에서 마을로 확대해 지역주민 참여 및 지역 내 자원 연계를 통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 마을돌봄터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공적 돌봄 기관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4

구미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LH, 조성사업 함께 나선다

[구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구미시가 추진하는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13일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LH 본사를 방문해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과 구미시-LH 간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조성사업(이하 공단 혁신지구) MOU 체결에 앞서 혁신지구 사업의 LH 사업참여 확정과 함께 향후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긴밀하게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이 혁신지구 내 근로자연계형주택(행복주택) 사업을 직접 시행할 뜻을 밝혀, 지구지정 변경 승인으로 사업이 다소 늦어진 공단 혁신지구 사업에 LH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로 지정(2019년 12월)된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구미시 공단동 249 일원(1만8천230㎡)에 총사업비 1천700억원을 투입해 △산업융복합 클러스터(기업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오피스, 산단 어울림센터, 공영주차장) △바이오·헬스 융합지구(헬스케어센터, 바이오RD센터) △근로상생복합지구(행복주택, 보육시설)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 등의 융·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이 사업으로 조성 50년이 지난 노후된 1산단의 성장 잠재력을 깨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구미시의 대표적 도시재생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세용 시장은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를 LH와 함께 추진해 국토부로부터 연내 시행계획 인가와 함께 착공을 서두를 계획”이라며 “구미1산단 재생의 신호탄 역할을 할 이번 사업을 새로운 산업단지 재생모델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1-04-13

국도비 554억 확보 ‘구미형 도시재생’ 속도

[구미] 구미시는 올해 국·도비 554억원을 확보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13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3곳,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1곳, 도시재생 예비사업 2곳 등 6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74억9천만원, 도비 79억1천500만원을 확보했다.중심시가지인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23년까지 국·도비 175억원 등 총 382억5천만원을 투자해 복합문화센터, 상생센터 등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가로환경을 개선한다.또 국·도비 292억원 등 총 1천738억원으로 공단동 249번지 일원 1만8천230㎡에 산업융복합클러스터, 바이오·헬스 융합지구, 근로상생복합지구 등 연면적 7만7천518㎡ 규모 복합시설을 조성한다.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주원남동에 2024년까지 199억2천700만원을 들여 주거지역 환경 개선, 신규 상권 형성을 추진한다.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원평동에는 4억5천만원으로 스마트 보안등, 스마트 비상벨,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는 선주원남동과 황상동에 총 4억원으로 문화축제를 열고 도시재생 사업계획을 수립한다.장세용 시장은 “구미형 도시재생은 각계각층 시민이 도시에 애착을 가지고 도시와 상생·발전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3

구미시, ‘60+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구미】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1년 ‘60+교육센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4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고령화 대비 자립지원 노인취업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60+교육센터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인취업 전문 교육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지난 3월에 공모 신청을 받았다.1차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4월 2차 사업계획발표 심사 후 전국에 총 15개 기관을 선정했는데 경북에서는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선정됐다.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구직 노인에게 무료로 기업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100% 취업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미 60+교육센터의 교육과정은 △베이비시터전문과정 △환경미화원기본과정 △시설관리자전문과정 △요양보호·간병사 기본과정 △스마트폰 활용교육 봉사자과정 등이며, 총 200명의 어르신이 64시간의 교육을 수료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된다.황은채 노인장애인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성료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7일 2021년 창업활성화교육 일환으로 ‘사업계획 Specialist(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경북센터 G-Idea Park에서 성료했다.‘사업계획 Specialist 양성과정 교육’은 창업자들이 사업계획서 작성에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은 정부지원 사업안내,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사업계획 작성 1대1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경북센터는 모집인원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오프라인 정원 외에 추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도 진행했다.오프라인 교육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수업에 참여했다.교육생 이학정씨는 “사업계획서를 이제 막 쓰기 시작해서 막막했고 특별히 가르쳐주는 곳도 없어 고민이 많았는데 경북센터에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은 “2021년 창업활성화 교육을 통해 경북지역 창업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1

구미 없는 ‘구미스마트산단사업’에 무용론까지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사업 대부분이 정부 주도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구미스마트그린산단에서 현재 추진 중인 모든 사업들이 ‘Top-down’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op-down’방식은 사업내용을 추진하는 지역 산단이 아닌 정부에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하 사업단)의 역할에 대해 의구심이 쏟아지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각 지역의 산단이 지역에 맞는 사업 발굴과 사업계획을 만들고 국가예산까지 확보해 지역의 미래주도형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기 때문이다.2019년 9월 정부로부터 스마트산단에 선정된 구미국가산업단지는 구미산단의 실태를 분석한 뒤 2020년 초 구미사업단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 포함된 사업들만 ‘Top-down’방식으로 받았을 뿐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구미산단 사업다각화를 위한 사업들은 시작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구미스마트그린산단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 △신산업 스마트제조혁신 인재 업그레이드 사업 △5G·IcT기반 공정혁신시물뮬레이션센터 구축 등 총 5가지 사업이다. 이 5개 사업의 당초 사업비 신청금액은 450억원이었으나 지난해 국회예산에서 105억원 줄어든 345억원을 배정받았다.신산업 스마트제조혁신 인재 업그레이드 사업 25억원이 삭감됐고,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설립과 표준공정모듈사업은 아예 신청사업비 각 40억원 전액이 삭감됐다. 전국 7개 스마트그린산단사업 가운데 구미스마트그린산단만이 예산 삭감 폭이 가장 컸다.그나마 장세용 구미시장이 직접 지역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결위원장, 기획재정부 등의 관계자를 지속적으로 만나 ‘공정혁신시물뮬레이션센터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해 극적으로 ‘5G·IcT기반 공정혁신시물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 예산 20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사업단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대부분의 지역 경제인들은 사업단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단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업무 역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지역 대학교 교수(경영학) 출신인 현 산업단장은 산업에 대한 이해 부족과 중앙 인맥 부재로 선정 초기부터 자격 적절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구미시가 직접 스마트그린산단의 업무를 직접 챙기며 업무공백을 직접 메우고 있다.지난 2월 22일 구미시 기업지원과는 사업단과 함께 정부의 ‘Top-down’방식이 아닌 지역 특화 및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또 지역 특화사업이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선점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6월 예정된 조직개편에서 스마트산단과를 새롭게 신설할 계획이다.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스마트산단이 지역의 특성에 맞는 기업체 발굴과 경쟁력 강화라는 당초 설립 취지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05

구미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구미】 구미시가 ‘2021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권리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으로 모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이다.구미시 아동권리교육은 아동과 일반시민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어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포함한 차이와 차별, 어린이 놀이헌장 등에 대한 권리교육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50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또 일반시민 대상 권리교육은 지난 3월 지산동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선산읍, 형곡1동, 해평면, 비산동, 인동동, 송정동, 진미동, 상모동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아동권리교육을 위해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권리교육 강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아동의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동의 행복이 모두의 행복이 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05

구미시, 中 창사시와 경제교류·협력 ‘물꼬’

[구미] 구미시는 지난 1일 중국 창사에서 ‘2021 구미시 중국통상협력사무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이날 설명회에는 창사시 정부 관계자, 주우한 한국총영사관, KOTRA 창사무역관, 호남성 한인회, 해외협회 관계자와 30여개 주요 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행사는 구미시와 구미산업단지, 구미시 RD인프라 소개와 중국통상협력사무소의 2021년 신규사업 안내,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중국 현지 언론들은 양국 내륙 첨단산업도시 간 활발한 경제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이번 설명회가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중국통상협력사무소는 구미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역할과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현지 투자유치설명회 및 기업매칭 프로그램 운영, 개소식 및 경제교류회 개최, 글로벌B2C 온라인플랫폼 입점지원, 첨단과학기술 협업 프로젝트 발굴, 글로벌 청년일자리 교류사업 등 5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대기업 생산기지 이탈 및 코로나 상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중국통상협력사무소는 지역기업의 중국 수출 핫라인 구축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전략적 투자유치 등 구미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04

중진공 경북지역본부, 내일애(愛)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 개최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인난 해소를 위해 올해 6가지 테마로 KOSME 내일애(愛)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3월 스마트공장 일자리를 시작으로 청년 스타트업(4월), 병역지정 업체(6월), 지역특화/유망산업(8월), 중년/신중년(10월), 특성화고(11월) 일자리 순이다.첫번째 테마인 스마트공장 일자리 박람회는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등 100여 개 사가 이미 구인등록을 마쳤다.29일부터 4월 14일까지 구직자 입사지원을 받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 15일과 16일 비대면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중진공은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참가기업의 구인공고를 기업인력애로센터에 미리 등록하고 전문 상담사를 활용해 맞춤형 구직자를 발굴하고 사전 매칭을 진행할 방침이다.또 박람회 기간 동안 입사지원, 비대면 화상 면접 등 일반적인 채용절차 진행 뿐만 아니라 AI모의면접, 1대 1 취업컨설팅, 인성·직무능력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이준호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지난해 4가지 테마로 진행한 내일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에는 중소벤처기업 562개사가 참여했다”며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 장이 될 일자리 박람회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구인기업 확인과 입사지원은 KOSME 내일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jobfair.kosmes.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경북지역본부(054-440-5920)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3-29

구미시설공단, NCS기반 블라인드 신규직원 공개채용

【구미】 구미시설공단이 위축된 고용시장 활성화와 공공서비스 역량 확보를 위해 정규직원을 공개경쟁채용한다.채용인원은 일반직 8급 25명으로 행정 3명(행정 2, 기록물관리 1), 기술 22명(전기 8, 기계 4, 난방 3, 환경 6, 승마 1)이며 채용분야별 일반경쟁 및 제한경쟁(장애인, 취업지원대상, 경력직)으로 구분한다.접수는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채용사이트(http://ginco.brms.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필기시험, 서류전형,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분야별 자격요건, 전형일정, 시험방법 등 채용절차에 대한 세부사항은 구미시설공단 홈페이지(http://www.gin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단측의 이번 채용은 정년퇴직에 따른 결원, 신규사업 수탁에 따른 인력충원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채동익 이사장은 “이번 채용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 고용시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입실 전 개별 발열체크, 고사실별 응시자 수 제한, 대기실내 거리두기 유지 등 정부의 코로나19 관리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3-29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부방 개강

[구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25일 원평동·양포동·고아읍·인동동에 위치한 공부방별로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 개강식을 각각 개최했다. 사진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국어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올해부터 소규모 대면 수업으로 변경했다.구미시 외국인주민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11월 기준 결혼이민자는 1천77명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거주외국인은 3천350명에 이른다.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거주지역을 감안해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이해교육을 원평동에 위치한 센터 외에 양포공부방(인동, 진미, 양포, 옥계동 등), 고아공부방(원호, 선산, 고아, 무을 등), 인동공부방(황상, 인동, 진평, 구평 등) 총 4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구사능력에 따라 초급반에서 고급반까지 4단계로 나눠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부방 및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전환 될 수 있다.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64-0545)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3-28

구미시, 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 준공식 가져

【구미】 구미시는 지난 26일 도개면 동산리에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인 ‘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장세용 시장, 김재상 시의회 의장, (사)석성1만사랑회 조용근 이사장, (사)까치둥지 한동일 이사장, 6호 김경태 단장, 지역주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발달장애인 30명이 생활하는 사랑의 쉼터는 그동안 폐교를 활용해 오면서 창고와 노후 교실 등 거주공간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이에 구미시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단기거주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연차별 추진,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교육청으로부터 학교 부지를 매입(9억8천만원)하고, 민간과 함께하는 지역협력 사업으로 ‘사랑의 쉼터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이후 이 사업에 (사)석성1만사랑회에서 2억원, (사)까치둥지에서 2억원 상당의 건축전문기술지원, 주광정밀㈜에서 5천만원을 후원하면서 ‘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이 준공하게 됐다.구미시는 2단계로 진행될 남자생활관 개축 또한 국비를 확보해 지역협력사업으로 추진, 내년 초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랑의 쉼터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해준 석성1만사랑회와 까치둥지, 주광정밀 등 후원단체와 지역민께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민·관협력의 좋은 계기로 삼아 따뜻한 구미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랑의 쉼터 여자생활관은 연면적 278㎡ 규모로 생활실 6개, 화장실 3개, 거실, 편의시설 등의 장애인 주거공간을 갖추고 있다. 입소 상담은 사랑의 쉼터(054-472-9388)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