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산단공,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자 공모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노후산업단지 산단 혁신과 현대화를 위한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3월 3일까지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구미 1·2·3·4 국가산업단지와 포항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26개 산단을 대상으로 하며, 산업시설 위주의 토지이용 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의제처리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을 도울 예정이다.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 대상이다.사업계획서 접수 이후 지자체 의견수렴, 현장실태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3월 내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산단공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1년간 9개 산업단지에 38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2조 7천33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올해 민간대행사업은 총 4회에 걸쳐 공모하며, 분기별 1회, 접수기간은 차수별 40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2∼4차 공모는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산단공은 입주기업 등 사업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대1 전문가 매칭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1-25

구미시, 청년일자리사업에 25억 쏟아붓는다

[구미] 구미시가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청년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구미시는 ‘사회초년생 지역정착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11개 분야 25억원 규모의 다양한 청년일자리 및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우선, 청년일자리사업 중 사회초년생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 유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에게 근로경험과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타 지역 청년이 지역기업 취업 후 1개월 내 전입을 하면 신청할 수 있다.중소기업정규직프로젝트는 청년 등 취업취약 계층을 중소기업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기업에는 고용장려금, 근로자에게는 근속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2개 기업에 165명이 참여해 약 93%가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올해는 160명 규모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사(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운동,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 사업,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청년창업지원 중 청년창업 지역정착 프로젝트는 신규 창업지원 사업으로 기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부부(커플)에 대한 우대 강화로 재편해 지역정착율을 높이기 위한 청년창업을 지원한다.청년창업지원사업은 청년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지원금 및 창업전반에 걸친 역량개발 교육, 사업화 성공을 위한 마케팅 채널구축 및 판로개척 홍보역량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청년 예비창업자 19명을 선발해 창업교육을 실시해 사업화를 지원했다.또 청년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기존의 6개 과정 수료생 356명 실적을 달성한 청년창업랩(LAB)지원사업을 창업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해 청년창업랩(일반랩)을 중심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수료한 청년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한다.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은 5년간 국비 5억원을 확보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해 체험에서 창업으로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비활용과 제작 기초교육을 초등 저학년부터 경력단절여성, 대학생, 중장년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차병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역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경우에도 사업화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1-21

구미시 거의 1지구 도시개발사업 탄력

[구미] 구미국가5공단 배후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거의 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구미시는 최근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사업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체비지인 공동주택(2개 블럭)용지를 679억원에 (주)어반웰스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거의 1지구내 공동주택(아파트)용지는 부지면적 7만8천335㎡에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250%이하, 세대수는 1천749세대로, 층수는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거의1지구는 기존 구미국가공단 2, 4단지 배후정주단지와 경북개발공사에서 조성한 옥계 1, 2지구 노후주거단지의 대체부지 조성을 위해 2009년 지역주민들의 요구로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됐다.올해 하반기 구포∼생곡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 구미국가5공단까지 10분 내에 출·퇴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금오공대가 있어 지역 최고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주)어반웰스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건설사인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로 2007년 이후 14년 만에 구미에 분양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교통영향평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조속히 행정절차를 완료해 2021년 하반기에 분양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남병국 구미시 도시계획과장은 “거의 1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구 내 경작을 금지하고, 지장물 보상, 분묘이장 등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1-20

구자근, 구미의 교통지도를 바꿀 북구미IC · 사곡역 현장 방문

국민의힘 구자근(구미갑) 의원은 19일 북구미IC와 사곡역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2019년 2월 착공한 북구미IC 진입도로는 북구미IC 개통 시기에 맞춰 202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공사비 부족으로 북구미IC 개통 이후 완공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지난해 8월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해 당초 계획대로 5월 완공이 가능해졌다.북구미IC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지방도 906호선과 북구미IC를 연결하는 진입도로의 확장 및 개설 공사로 북구미IC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 의원이 잇따라 찾은 사곡역 신축 현장은 2023년 개통을 앞둔 대구권(경산~구미) 광역철도 건설사업 중 하나로 구미시 사곡동 495-3번지 일원에 사곡역을 신축하는 현장이다.사곡역은 올초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8천500여 명이 승하차 할 것으로 예상하는 승강장과 주차장 80면을 포함해 약 500평 규모의 신설역이 완공되면, 상모사곡동을 비롯한 주변 시민들의 철도 이용이 용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구 의원은 “구미에 신규 역사가 들어서고, 새로운 IC가 연결되면 경북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통합신공항과 함께 교통중심, 산업중심 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1-01-19

중진공, 특허담보대출 지원… 최대 30억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안정 및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특허권을 담보로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2013년부터 시작한 중진공의 특허담보대출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경제적 기술 가치로 환산해 대출에 필요한 담보로 활용함으로써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가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중진공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가치 평가모형을 활용해 평가소요 기간이 짧고 별도의 평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특허권에 질권을 설정해 융자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은 특허의 소유권을 양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 대상은 업력과 관계없이 보유한 특허권을 담보로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으로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소요되는 시설 및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단, 전용실시권 설정이 없는 특허로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출기간 이상의 잔여기술 수명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1-18

금오공대,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 선정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주관기관에 선정됐다.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은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전문가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RD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년으로 금오공대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120여 건의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해 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금오공대를 비롯해 총 9개의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를 선정했다.대구·경북권역 주관기관인 금오공대 중소기업공학컨설팅센터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년간 전국 공학컨설팅센터 운영위원회의 총괄운영기관으로 사업의 실효성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김태오 중소기업공학컨설팅센터장은 “기술 연구 개발에 대해 자문이 필요한 지역 기업과 대학의 우수한 기술 전문가를 매칭해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학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함께 산학협력 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년 1차 기업지원 사업과제 해결의뢰서 접수는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금오공대(kumoh.ac.kr) 및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go.kr)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2021-01-18

구미산단 수출액 증가… 전자·광학제품이 이끌어

[구미] 지난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액이 작년보다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 구미세관에 따르면 2020년 구미국가산단 수출액은 247억2천만 달러로 2019년 232억5천500만 달러와 비교해 6% 늘었다.구미산단 수출액은 2007년 350억 달러에서 2015년 273억 달러, 2016년 247억 달러로 하락했다가 2018년 258억7천9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등락을 보였다. 지난해 수입액은 111억9천500만 달러로 전년도 97억9천700만 달러와 비교해 14% 증가했다.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35억2천500만 달러로 전년도 134억5천800만 달러보다 0.5% 늘었다.수출액 증가는 전체의 53%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스마트폰, 모니터 등)이 전년도보다 10% 증가한 129억9천500만 달러, 전체 14%를 차지한 광학제품(액정디바이스, 광섬유케이블 등)이 전년보다 17% 증가한 35억200만 달러를 기록한 덕분이다. 국가별로 38%를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94억2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5% 증가했고, 14%를 차지하는 대미국 수출은 34억5천800만 달러로 15% 감소했다.권신희 구미세관 통관지원과장은 “지난해 기계·플라스틱·알루미늄·섬유류 등 수출액이 감소했지만, 전체 67%를 차지하는 전자 및 광학 제품 수출액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끌었다”며 “미주, 일본, 중동 쪽 수출이 감소했으나 중국, 베트남, 유럽 등지로 수출이 늘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1-17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CES 혁신상’ 수상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3일 보육기업인 ㈜룰루랩과 ㈜위드어스가 세계 최대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룰루랩은 인공지능 뷰티 스타트업으로 G-Star Dreamers 6기 보육기업이다. 이번 ‘CES 2021’Smart Home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이번에 선보인 ‘LUMINI PM(Personalized Mirror)’은 인공지능 및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미러 형태로 가정에서도 쉽고 체계적으로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위드어스는 그린에너지 스타트업으로 G-Star Dreamers 3기 보육기업이다. 이번 CES 2021에서 비접촉 구동방법을 적용해 리튬이온배터리와 USB 충전이 가능한 자전거 발전기인 WHEELSWING-VOLT1를 출품해 지속가능 에너지부문(Sustainability, Eco-Design Smart Energy) 부문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CES 2021’은 전세계 1천8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 최신 IT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혁신상(Innovation Award)은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CES에 출품되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기술력, 사용자 가치 등의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이경식 센터장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내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하겠으며, 이를 위해 지역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부터 지역 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함께 조성한 창업벤처전용 투자펀드인 C-Fund를 투자하는 G-Star Dreamers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1-13

산단공,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투자 사업자 공모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근로·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3월 5일까지 공모한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정부 펀드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노후산업단지의 환경개선, 업종 고도화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1년 펀드 투자대상 단지는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37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등 132개 일반산업단지다.지난 10년간 지식산업센터, 스마트물류시설, 연료에너지시설 등 57개 사업에 정부재원 9천177억원을 투자해 총 4조8천161억원의 신규 투자를 창출했다.이번 사업자 공모에서 노후산단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공동 복지문화시설,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시설 등의 추가적인 공공기여 및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경우 정성평가에서 우대할 계획이다.투자분야는 산업집적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산업기반시설(용수공급, 교통․통신, 에너지 지원시설 등) 등이 대상이며, 노후산업단지 인프라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화, 친환경화 등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설명회는 개최되지 않고, 15일 오전 10시부터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 배너 링크를 통해 영상자료가 게시될 예정이다.또 홈페이지 고객마당과 공지사항 내 2021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 공고에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제1차 주간사업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산단공 이규하 본부장은 “2021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노후산업단지가 디지털-그린뉴딜이 융합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모하기 위한 인프라 확대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 등 민간사업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1-05

중진공, 정책자금 지원 온라인 서비스 비대면 프로세스 도입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202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신청 접수를 시작하면서 자금 지원 프로세스 전 단계에 비대면 방식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중점 지원방향은 그린·디지털·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정책의 경쟁력 강화와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정상화 및 재도전 기회 확대다. 내년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4천100억원으로 2020년 당초대비 17.9%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올해보다 4천억원 증액한 5천억원으로 확대했다. 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상담신청을 바탕으로 지난 28일부터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1월 4일부터 신청서 접수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자금 상담·평가·대출 단계별로 비대면 프로세스를 전면 도입한다. 정책자금 상담은 AI챗봇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전담콜센터 신규 설치로 비대면 상담을 확대한다. 또 모바일 브랜치(APP)를 구축해 모바일 기반 정책자금 신청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기업평가 단계에서는 일부 자금에만 적용했던 비대면 평가를 전체 자금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30

구미시,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기업체감도 부문 전국 2위

[구미] 구미시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기업체감도 부문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업환경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자체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업 만족도를 나타내는 ‘기업체감도’와 기업활동 관련 조례와 규칙 등을 분석하는 ‘경제활동 친화성’ 2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그 중 기업체감도 평가는 규제 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 태도, 규제개선 의지 등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평가로, 구미시는 규제담당 공무원의 신속성, 전문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는 기업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1기업 1공무원을 연결하는 기업사랑 도우미제, 기업운영 관련 상담을 지원하는 기업애로 상담관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또 기업관계자들과 정기적인 소통간담회를 진행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그리고 기업지원 시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지원 사업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기업지원 IT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편의를 높이고 있다.시는 스마트그린산단 및 산단대개조 사업으로 구미국가 산업단지의 구조적, 공간적 개선이 이뤄지고, 디지털과 친환경이 융합된 5G기반 전자융합산업 특화 산단으로 조성되면 지역 기업들의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세용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들과 소통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및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30

구미대, 2개 군 특성화고교와 ‘e-MU 진학’ 협력

【구미】 구미대학교가 지난 29일 영남공고, 조일고 등 2개 군 특성화고교와 e-MU 진학 및 공동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e-MU(e-Military University)는 군 특성화고를 졸업한 전문하사에게 협약대학에서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제도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e-MU 진학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 업무 및 정보 교류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및 보유시설 활용 협력 등이다.공업계 특성화 고교인 영남공고와 조일고는 올해 7월 국방부지정 공모사업인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분야는 기갑조종(육군)으로 양 고교에 각 20명씩이 배정됐다.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3학년 과정에서 전문기술분야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군 전문기술병으로 18개월을 근무한 뒤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군 복무 중 전문특기 장려금 등 혜택이 주어지며, e-MU 진학을 통해 군 경력인정과 함께 전문학사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2011년부터 군 특성화고교 졸업생 또는 고졸 부사관을 대상으로 e-MU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적의 맞춤식 교육을 통한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대는 2018년부터 e-MU 전문학사학위과정을 이수한 부사관에게 공학기술 전공 직업심화교육을 통해 4년제 정규학사학위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 학과는 특수건설기계공학과, 헬기정비공학과, 자동차정비공학과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30

구미시,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탄력

[구미] 지지부진했던 구미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구미시는 최근 (주)어반웰스와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체비지 매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행사는 하지 않았다.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옥계중학교 옆 46만1천㎡(약 14만평)의 면적에 총 사업비 814억원을 투입해 2천300여 가구, 6천3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것으로, 2011년 7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2017년 12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하지만, 송전선로 지중화 한전부담금, 배수지 신설 등 타 지역에 비해 기반시설 설치비용이 높고, 사업비 확보를 위한 체비지 또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아 공동주택용지 체비지 매각을 4회에 걸쳐 실시했음에도 매번 유찰돼 사업추진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어반웰스는 거의1지구 공동주택용지 1블록과 2블록 7만8천335㎡(약 2만3천700평)을 매입하고, 시공참여의향서를 바탕으로 (주)대우건설(브랜드 푸르지오)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건설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한다는 조건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입도로, 공동주택용지조성, 배수지건설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 입찰이 선행되지 않아 아파트건설공사 추진에 풀어야할 문제가 많지만 내년 1월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수행해 구미시에 추진하는 부지정리공사가 완료되면 대우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해 푸르지오의 명성에 걸맞는 구미의 랜드마크가 될 명품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