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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레저관광 활력도시 조성 박차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09-13 17:13 게재일 2022-09-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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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관광명소 ‘에코랜드’<br/>경북권 대표 산림휴양시설 조성<br/>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br/>국내 최장길이로 추가 건설키로<br/>선산 산림 휴양타운 조성 추진도

[구미] 구미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인 ‘함께하는 낭만문화’ 실현을 위해 ‘레저관광 활력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숲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휴양공간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구미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구미에코랜드를 경북권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시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기존의 생태탐방 모노레일, 산림문화관 내 어린이 놀이 및 체험시설(블록플레이존 및 자가발전자전거), 야외 대형 포토존(곰조형물)과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 단일코스로는 국내 최장길이인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400m)’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5월 11일 개장한 구미에코랜드는 2022년 6월 기준 13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또 황토를 이용해 지은 숲속의집 숙박시설 16동, 산림문화휴양관 숙박시설 9실과 야영 데크 64개소, 족구장, 야외공연장, 물놀이장, 유아숲체험원, 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옥성자연휴양림과 인공암벽장, 어린이 레포츠장, 산악자전거(MTB) 코스, 서바이벌장, 숲속쉼터, 산책로 등이 조성된 냉산산악레포츠공원도 레저관광 활력도시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선산산림휴양타운을 도심 속 복합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선산읍 노상리 산8-2번지 일원(120㏊)에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사업비 322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대형 산림 프로젝트인 ‘선산 산림 휴양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 응모 및 산림청·경북도 관련 부서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에 대한 설명과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보인 결과물로 지방정원(100억원), 산림레포츠(50억원), 치유의 숲(70억원), 숲속 야영장(50억원), 목재문화체험장(52억원) 총 5개의 단위사업으로 조성된다.

지난 9월 선산 산림 휴양타운 조성의 핵심사업인 지방정원(6개 테마정원)을 포함한 치유의 숲(치유센타, 테마치유 숲), 산림레포츠(자연 체험형 모험 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2023년 숲속 야영장(오토캠핑장, 카라반), 목재문화체험장(목공예 제작소, 학습·전시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농상생 균형발전으로 살기좋은 농촌을 조성하고, 구미 농업의 잠재적 경쟁력을 끌어올려 농업·농촌이 잘 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미래지향적 도·농 성장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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