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추모공원 화장 운영시간 확대

고령층 사망자 증가·화장 선호에
일반화장 1시간 앞당겨 7시부터

[구미] 구미시가 고령층 사망자 증가와 화장을 선호하는 장례문화 변화에 따라 공설 화장시설인 구미시추모공원의 운영시간과 화장횟수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구미시추모공원의 일반화장 운영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운영하며, 기존 6회차 12건의 일반화장 횟수를 하루 7회차 14건으로 확대했다.

당초 운영했던 개장유골 화장을 10건에서 5건으로 축소해 일반화장 횟수를 늘였으며, 필요할 경우 지역 시민에 한해 일반화장 1회차 2건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지역 사망자의 일반화장도 2배로 확대돼 시민들의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함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급격히 발생하는 사망자 수에 발 맞춰 구미시설공단과 협의해 화장횟수를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선제적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