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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포럼 개최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03-17 19:47 게재일 2022-03-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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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와 활동 중점 목표<br/>생활 속 문화도시 조성키로
[구미]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 지정에 나선 구미시가 지난 16일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포럼’을 개최했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달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105명을 위촉했다.


추진단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문화도시에 대한 전문가 강연, 추진단 역할 및 운영방안에 안내, 세부 라운드테이블 의제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소통과 공유의 장을 갖고, 생활 속에서 실현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문화실험을 실천하는 등 문화로 도시의 문제를 해결,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시는 시민 거버넌스와 시민의 주체적 참여가 문화도시의 핵심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 내는 것을 추진단 운영의 중점목표로 하고 있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 인문도시 등과 연계해 특성화된 문화도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산업도시, 도농복합도시에 적합한 문화자치의 모델을 만들어 구미시의 문화역량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문화도시에 지정되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5년간 사업비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에 적합한 문화산업을 추진할 수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 주도의 자생적 문화를 통해 일상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능동적으로 찾아 해결하고, 사회변화를 문화적 관점에서 대응하는 문화도시 구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제25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 ‘구미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상정했으며, 조례 제정을 거쳐 오는 6월 문체부에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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