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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설명회 및 지원 확약식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2-03-25 16:15 게재일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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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설명회 및 지원 확약식이 지난 24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설명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과 윤상훈 구미상의 부회장, 이승희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을 비롯해 관계 부처 관계자, 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 중인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총예산 375억원(국비200억원, 지자체100억원, 민간75억원) 규모로 산단 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미스마트그린산단과 여수스마트그린산업단지 중 1개 산단이 선정될 예정이다.


구미산단이 본 공모사업을 유치하게 되면 지역기업에 ‘자가소비형 친환경에너지(태양광) 발전 인프라 보급’, ‘탄소배출권 연계 지원을 위한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지원’, ‘에너지 고효율설비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탄소배출권 획득 지원’ 등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구미산업단지가 친환경 산단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구자근 의원과 윤상훈 부회장은 공모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상의는 RE100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구 의원은 이들을 정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구자근 의원은 “이 정부가 추진해 온 RE100 캠페인에 대기업들은 준비가 되었지만, 중소기업들은 현실적으로 참여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해 왔었다”면서 “이번 공모사업에 구미산단이 선정이 된다면 많은 중소기업들이 구미로 오게되는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미가 대한민국 RE100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친환경 산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구미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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