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도의 본고장인 경주시가 경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3대 문화권 기반조성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 사업인 `신 화랑 유오(遊娛·심신단련) 체험벨트 조성사업`을 위한 학술 세미나가 다음달 1일 오후 2시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대구한의대학교 청소년문제연구소(소장 한상철)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경북도 및 경주시 관계 공무원과 도·시의원, 전국 청소년관련학과 교수, 전국 청소년관련 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경주 `신화랑 유오 체험벨트` 입지여건 분석과 프로그램 개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라의 화랑도 정신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청소년 체험활동 터전과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화랑도의 본 고장인 경주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착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한다는 취지다. 이수연 대구한의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 학술세미나는 임원현 경주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화랑도 터전 탐색과 신화랑 입지여건 분석`이란 주제 발표한다. 또 오해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 연구원 `신화랑 수련활동의 국제화 모색`, 한상철 대구한의대학교 청소년문제연구소 소장의 `신화랑 체험벨트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 개발방향` 이란 주제를 각각 발표한 후 종합토론을 한다. 경주시는 앞으로 신 화랑 유오 체험벨트가 조성될 경우 경주가 과거 지향적인 관광도시에서 탈피해 `영 파워(Young Power)`로 대표되는 청소년들의 화랑수련터로서 미래 지향적이고 국제적인 도시 브랜드를 창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09-06-26
【경주】 경주소방서는 23일 관내주유소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주유중 엔진정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09-06-25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계측제어팀 전성택(51·사진) 차장이 ‘2009년도 한수원 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 제2발전소 계측제어팀에서 제어용 및 원자로 정지용 전산기 정비 유지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전 차장. 그는 뛰어난 품질 분임조 활동으로 원전 제어용 전산기 입출력 계통 진단 장비 개선을 통한 정비품질 향상 등 10건의 분임조 테마를 해결했다는 것. 특히 그는 최근 3년간 30건의 업무개선을 제안해 30건 모두가 채택, 100% 채택률을 기록하는 제안통. 또한 월성 3,4호기 원격감시시스템 확장 개발 등 최근 5년간 발전소 품질 및 공정 개선 실적이 25건에 달한다. 전 차장은 1984년 한전에 입사해 월성원자력에서 전산기 제어분야의 업무를 담당하며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과 원전 정비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품질명장을 수상하게 됐다. 한수원의 ‘품질명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스탠더드 품질 확보와 품질경영 문화 확산을 통해 원전 운영과 건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09-06-08
경주교도소 경비교도대 교도대원들이 최근부터 인근 내남면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경주시 내남면사무소 복지회관 3층에서 열리는 영어 교실에는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영어배우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 영어교실에는 미국에서 유학을 한 경비교도대원 2명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교도소측의 영어교실 운영은 경제사정이 악화돼 가고 있는 농촌 지역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까지 제공하고 있다. 윤종우 소장은 “영어교실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