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국대·하이코서 첫 방송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지상파DMB특별위원회가 주관한 `IPTV사업 성과보고회 및 스마트미디어 확산세미나`가 26일 경주 하이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이계영 동국대경주캠퍼스총장, 이재훈 경북TP원장,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 박찬석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 KBS 엄민형 국장, 지상파DMB특별위원, 학계, 기업, 언론인,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 산업원천기술개발지원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32억 원(국비 91억, 도비 10억, 시비 10억, 민자 21억)으로 그해 6월 시작해 오는 30일 완공해, 동국대경주캠퍼스와 경주 하이코(HICO)에 방송국이 들어선다.
이날 행사는 경주스마트방송 GSB HD-DMB 개국식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 인사와 IPTV사업단 성과보고회, HD-DMB 무선시험국 개국 및 360도 파노라마 HD-DMB 시범서비스 MOU체결, 스마트미디어 확산 세미나, 기업지원 및 공동활용 사업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그간 IPTV사업 추진을 위해 해외방송 시험시스템 및 뉴미디어 공통기반 시스템 구축, 방송콘텐츠 수급(2천500여편)과 제작(140여편), 방송콘텐츠 편성 및 송출시스템 구축·운영, 시내 및 HICO 등 총 45개소에 지역 맞춤형 전용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HD-DMB방송 실험국 개설허가 승인 등 추진과정의 설명이 있었다. 또 향후 5년간 수익모델 발굴 및 운영방안 강구 등 자립화 방안을 모색하고, HICO행사 실황중계 등 스마트 MICE방송 상용 서비스, 360 파노라마 영상 및 항공촬영을 통한 문화관광 영상제작 서비스 실시 등 경주 스마트방송(GSB)정식 개국을 통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경주 소식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고화질 DMB 서비스 및 다양한 소출력 DMB 서비스 상용화로 문화관광 콘텐츠와 IT 방송 융·복합을 통해 국내외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지역 기업 홍보 등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