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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호선 서부정류장역 출입구 추가 설치

도시철도1호선 서부정류장역에 출입구 2곳이 추가로 설치될 전망이다.19일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1호선 서부정류장역 북편에 오는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출입구 2개를 추가 설치하는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도시철도1호선 서부정류장역은 건설 당시 장래계획 노선과의 환승계획 등의 이유로 출입구가 성당네거리 남편에만 3개 설치됐었다. 그러나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됐고, 이에 따라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구 추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공사는 지난 2019년 4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 2021년 5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1년 11월 시공사를 선정했다. 지장물 이설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돼 올해 3월 중순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며, 3월 중순 이후 본격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상반기까지 성당네거리 북쪽에 출입구 2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총 사업비 258억원(시비)으로 신설 출입구 2곳에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가 각각 1개씩 설치되며, 기존 출입구 3곳 중 1곳에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를 각 1개씩 추가 설치한다.폭 6m, 연장 162m의 지하연결통로는 차량 소통의 원활을 위해 비개착공법(터널)을 적용하며, 연결통로에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CCTV와 안심벨이 설치된다.지상 출입구와 엘리베이터는 도심지 개방감이 확보되는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특히 투명 강화유리 소재를 사용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했다.출입구 공사가 완료되면 인근 달서구 성당동·송현동과 남구 대명동 일원 시민 약 3만6천명이 보다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형일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심지 혼잡구간에 본 공사가 시행되는 만큼 교통 불편이 없도록 현장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01-19

“올 설 선물, 사회적경제 제품 어떠세요”

대구시가 실속있는 가격의 믿을 수 있는 사회적경제 제품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유통지원센터를 비롯한 3개 로컬푸드 판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지난해 11월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기업명품관’ 1층에 문을 열어 인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오는 31일까지 건강한 지역먹거리와 선물용품,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시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및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을 진행, 저렴한 가격으로 설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또 대구북구의 ‘농부장터’(053-321-2909)와 동구의 ‘농부마실사회적협동조합’(053-965-5249) 등 지역의 대표적인 로컬푸드 매장에서도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에 동참한다. 온라인 시장에서도 사회적경제 설맞이 특판전이 열린다.먼저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23개 기업이 2년간 소비자의 검증을 받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는 제품을 판매가의 10∼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사회적경제 종합유통채널인 무한상사몰도 오는 28일까지 반찬,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6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10∼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온라인몰인 ‘사기충전’에서도 역시 할인과 무료 택배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19

의료진 설명 자세할수록 추천도 높아

대구시와 국립중앙의료원(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이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구지역 10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내원환자 약 1만7천여명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통계분석 결과 의료진의 충분한 설명이 응급의료기관 추천도 간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고, 응급실 분류기준 등을 잘 알고 있는 환자일수록 응급실 경험이 긍정적이었다.또 응급실 규모 분류기준(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내원환자 진료 우선순위, 응급관리료 부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환자일수록 이용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추천도가 높게 나타났다.기존 응급실 이용 만족도 조사는 각 병원마다 내원환자의 0.5%만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자체적인 결과활용에만 그쳤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는 10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에 내원한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응급실 이용자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더 나은 응급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설문 항목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항목 외에도 대구지역 응급실 수간호사 협의체를 통해 실무에서 필요한 항목들을 선정해 구성했다. 특히 환자들의 특성 중 내원수단(119구급차, 병원구급차, 직접내원 등)의 차이와, 사전 정보 수준(응급실 규모 분류기준, 응급실 관리료에 대한 인지 수준 등)을 함께 조사해 만족도 결과에 유의미한 특성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2022년도 응급의료 시행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19

지역 수출 코로나19 뚫고 날아올랐다

대구의 지난해 지역 수출이 코로나19 기저효과를 뛰어넘은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 수출은 지난해 대비 26.6% 증가한 79억3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실적인 75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2018년 81억 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인 생산 및 공급차질, 국가 간 이동제한 등 복합적 위기로 지역 수출도 악영향을 받았다. 이 시기 지역 수출은 기계류, 섬유류에서 큰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대비 16.4% 감소한 62억6천만 달러로 심각한 수출 침체를 겪었다.하지만 2021년 세계 교역이 회복세를 보이며, 대구 지역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다.특히 2021년 12월은 역대 월간 수출인 8억1천200만 달러로 최고치를 달성함으로써 기존 기록을 경신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대구 수출은 미국,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정밀화학원료의 수출이 강세를 보였다.단, 자동차부품은 차량용반도체 공급 불안정에 따른 생산 차질의 영향으로 27.9%(11억 달러)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세계적인 전기차 전환에 따른 2차전지 수요 증가로 정밀화학원료(7억 달러, 190.9%)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역 수출을 견인했다.이외에도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농기계 수출이 62.4% 증가했으며, 의류 신흥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원부자재인 직물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올해도 여전히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공급망 회복 지연, 고물가 현상 지속 등의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세계 경제는 회복세에 기반한 교역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 2021년 수출입 평가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은 2차전지 소재 등이 지역 수출을 이끌어 나갈 것이며, 자동차부품은 전기차용 수요가 견조함에도 불구하고 차량용반도체 부족 여파로 수출 둔화 우려가 있어, 올해 지역 수출은 지난해 대비 1.9% 정도 증가한 81억 달러로 전망했다.이에 대구시는 수출 증가세를 지속하기 위해 기업 디지털 무역지원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 가상상담회 개최, 해외 온라인플랫폼 활용 사업 등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또 물류대란에 대비한 수출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기업을 위한 다양한 해외마케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준 지역 경제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대구시는 지역 경기의 견조한 회복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적 통상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1-18

서동중, 공립중 첫 IB 월드스쿨 인증

대구 서동중학교가 전국 공립중학교 최초로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서동중은 최근 IB 본부로부터 중학교 교육 프로그램 공식 운영교로 최종 승인받고, 18일 오후 교내에서 ‘IB 월드스쿨 인증 기념행사와 수업공개’를 진행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전경원 위원장, 강성환 의원, 김문호 달성군수, 달성군의회 구자학 의장, 학생, 학부모, 교원이 참여했다.서동중은 지난 2019년 12월 IB MYP 공식 후보학교로 선정된 뒤 IB의 개념기반 탐구 수업과 논·구술형 평가 방식을 공교육에 적용해 학습의 결과보다 배움의 과정을 즐기는 자기주도적 학습자를 기르고자 노력했다.또한, 특색 있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코로나 19로 교육 활동이 제약받는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및 학부모와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등 학교 교육 활동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구했다.그 결과 지난해 12월 이뤄진 IB 본부의 검증 방문 팀의 검증에서 IB MYP 월드스쿨 운영에 필요한 모든 국제적 기준을 우수하게 충족했다.특히, 학교 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찬사를 받아 우리 공교육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서동중 이종순 교장은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도입해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이루고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차근차근 준비해 온 노력이 전국 공립중학교 최초 IB MYP 월드스쿨이라는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공교육을 통해 국제적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풍부한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가진 책임감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국제 바칼로레아(IB) 중학교 프로그램(MYP)은 개념 이해를 기반으로 한 탐구 수업을 통해 배운 교과 학습 내용을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 상황에 적용해 학습자 스스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1-18

대구시, 히로시마 민단 통해 대구의 매력 알려

대구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와의 교류사업으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히로시마현본부(이하 히로시마 민단)에 대구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대구 홍보세트인 ‘꾸러미’는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국 방문길이 막힌 재일동포를 위로하고, 코로나19 이후 대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사업으로 대구시 주최, 대구한의대학교(푸드케어약선학과 박순애 교수) 주관으로 기획됐다.‘꾸러미’에는 일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대구의 대표 식재료인 연근, 미나리 등을 넣어 만든 한식 조리영상과 조리법이 담긴 소책자가 들어갔다. 코로나19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히로시마 민단의 재일동포들에게 대구의 건강한 식문화를 홍보하고 일본에서 한국과 대구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성이다.또한 민단 소속 재일동포들이 대부분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점을 감안해 대구의 전통산업인 안경과 섬유로 만들어진 제품인 돋보기, 색동안경집, 천마스크, 앞치마 등을 담았다.이와 함께 코로나19 종식 이후 히로시마에서의 대구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대구의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과 관광 영상도 같이 보냈다.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1997년 대구와 히로시마의 자매결연 이후 지난 25년간의 양 도시 교류에 있어 히로시마 민단의 많은 지원과 협력이 있었다”며 “그간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이분들이 대구-히로시마 간 교류·협력을 위한 가교로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올해 코로나19 추이를 살피면서 해마다 5월 히로시마 현지에서 열리는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을 통해 히로시마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구의 맛과 예술, 관광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히로시마와는 청소년, 대학생, 교향악단 간 교류가 예정돼 있으며, 우호협력도시 고베와 디자인 교류를, 동아시아문화도시 교토와 문화예술 교류를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2-01-18

중대재해법 D-10, 막막한 중소기업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소기업 대부분이 기업환경 위축 등 법 적용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법 시행을 앞둔 지역 중소기업은 전담인력은 물론 하도급업체의 행정적 체계가 부족하고, 의무사항 파악조차 못 하는 실정이다.또,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중대재해의 책임을 사업주 처벌로 산재예방을 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제도 마련과 체계적인 안전 대책 수립이 가능한 보완입법 등이 우선 돼야 한다고 지적한다.특히, 건설업은 산업안전보건법 등 기존 기업규제에 해당하는 법이 많은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시행돼 부담이 가중된다는 목소리가 크다.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한 달여를 앞두고 50인 이상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중앙회의 실태조사에서도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가 어렵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의무이해 어려움’과 ‘전담인력부족’ 등을 꼽는 등 중대재해처벌법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지역의 한 건설업체 대표 A씨는 “지난해부터 법무법인 컨설팅을 받아 준비를 했고, 현재 전담팀을 구성하고 CSO(최고 보안 책임자)를 선임할 예정 이지만, 건설업은 산업안전보건법 등 기존 기업규제에 해당되는 법이 많은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시행되돼 부담이 크다”며 “특히 발주처는 전담조직 설치 등 법에 맞춰 시스템을 갖추고 재해방지노력을 하더라도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하청업체들은 서류작업 등 행정적인 체계가 부족한 곳이 많은게 현실이라 공사현장의 업체관리부분이 매우 어렵다”고 하소연 했다.성서공단에서 제조업을 하는 B대표는 “산업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까지 발생하는 현실 앞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한다”면서 “중대재해 발생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사업주 처벌로 산재예방을 해결하려는 것은 영세한 중소기업에는 가혹한 법으로 체계적인 안전 대책 수립이 가능토록 보완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종태 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사업주는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내 가족과 같은 근로자의 사고를 예방하려고 노력하지, 조장하거나 방관하는 경우는 단연코 없다”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산업재해는 여러 원인이 있을 뿐만아니라, 사업주가 모든 것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중대재해의 책임을 사업주에게만 돌리는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안전보건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대구지역 산재가입 전체사업장은 10만2천834곳으로 이 중 50인 이상 사업장은 1천485곳으로 파악된다. 50인 이상 사업장 중 제조업체는 405곳, 공사금액 50억 이상 건설현장은 481곳으로 지역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업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노동자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 재해 발생 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도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심상선기자

2022-01-17

외식업계·구직자 일자리 무료 알선

대구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외식업계와 구직자 간 일자리 무료 알선사업을 진행, 지역 외식업소의 구인난 및 경제적 부담완화를 지원한다.이 사업은 지난해 대구시가 최초로 시작한 외식업계 지원사업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해 구인업소·구직자 등록 관리, 면접 및 취업 알선·연계, 업종·업태·직종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매칭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이는 시중의 유료직업소개소 등을 이용할 경우 업소당 연 30∼40만원에 해당하는 서비스로 연간 9억6천만원의 비용을 지원하는 셈이 된다.시는 지난 한 해 동안 2만3천121건의 구인·구직 알선으로 2만2천334건의 취업을 성사시켜 97%에 달하는 높은 매칭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일상회복 등을 대비해 4만건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김동근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감소, 구인난 등 지역 외식업계가 유래 없이 힘든 시기를 겪어오고 있다”며 “대구시가 지원하는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을 보다 적극 홍보해 더욱 많은 외식업소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침체된 외식상권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소의 조속한 재기와 외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17

대구국제사격장, 국대 후보선수단 유치

대구시설공단 대구국제사격장이 사격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선정됐다.이로써 사격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은 오는 26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동계 집중훈련을 실시하게 된다.대구국제사격장은 10m 80사대, 25m 60사대, 50m 80사대, 10m 결선 10사대, 클레이 복합 4면을 갖추고 있어 전국 최고의 사격 전지훈련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한, 선수들의 체력관리와 편의증진을 위한 선수전용 헬스장과 복합 체육시설, 숙소, 구내식당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이용하는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다.대구국제사격장은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1일 2회 초미립자 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밖에도 사격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어려움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자표적, 사격 사대정비, 난방시설 등 전 분야의 시설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대구국제사격장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전지훈련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격인재발굴과 등용문 확대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대구국제사격장에서는 올해 11월 국제 사격대회인 ‘2022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대구시 최초로 유치된 국제 사격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대구사격장은 10m 본선경기장, 결선사격장 등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등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2020년부터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의 20여명 국외 선수를 유치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한국체육대학교, 울산북구청 등 해마다 국내 100개의 팀 2천300여명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연간 20억원 정도의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17

‘힘내라 우리 기업’ 가족회사 인물화 특별전

계명대가 산학협력 가족회사 인물화 특별전을 열어 눈길을 끈다. 사진계명대학교는 오는 21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블랙갤러리에서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가족회사 대표이사 및 임원들의 ‘인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힘내라! 우리 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계명대 미술대학 학생들이 그린 가족회사 임원의 인물화를 선보인다.계명대 가족회사인 (주)잇츠어스, (주)한성알미늄, 영일엔지니어링(주) 등 15곳 업체 기업의 임원 인물화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를 마친 모든 작품은 개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이번 전시회는 기업의 산학협력 참여를 활성화하고, LINC+사업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조금이나 힘이 되고, 더욱 활발한 산학교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대 미술대학이 진행하는 ‘힘내라! 우리 기업 프로젝트’는 이번 인물화 특별전 외에 ‘경영이념 캘리그라피디자인’도 열어 기업들의 경영이념을 그림으로 표현해 가족회사를 격려함과 동시에 작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1-17

코로나 대응 24시간 무인대출서비스 운영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고자 다양한 운영 방안을 내놓고 있다.달성군립도서관은 우선 ‘초고속 대출서비스’를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축소된 도서관 운영 시간 및 도서관 방역패스 지정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 4천200만원을 들여 오는 4월까지 24시간 무인도서대출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외부에 설치된 무인예약대출기에서 이용자 누구나 백신 접종 관계없이 편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현재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해 12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에 달성군스마트도서관이 문을 열어 도서관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또 군립도서관 인근 빌딩 한층을 기부(무상임대) 받아 개관한 또 하나의 군립도서관인 ‘책소담’을 독서동아리 전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한국 최초 전통차 전문도서관인 ‘수류화개’도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재)명원문화재단에서 차 전문 도서 300여권, 토인 백영규 선생이 다기 10세트, 군립도서관을 아끼는 고마운 분들이 전통 다완 등을 기부해 꾸린 도서관 1층에 마련된 ‘수류화개’는 향후 어린이 다도 교육, 차 관련 강좌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1-17

2월6일까지 3주간 사적모임 6인 확대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사적모임 인원이 6인으로 확대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설 연휴 기간(1월29일~2월2일)을 고려해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유지하고,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4인에서 6인으로 늘렸다.중대본은 앞서 4주간 고강도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누적돼 거리두기 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그러나 오미크론 확산 속도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이에 따라 내달 6일까지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노래방·목욕탕·유흥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 학원· PC방·키즈카페·안마소 등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또 미접종자는 지금처럼 혼자서만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행사·집회도 현행대로 50명 미만 규모라면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 참여할수 있고, 접종완료자만 참여하면 최대 299명 규모로 열 수 있다.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를 제외한 나머지 다중이용시설 15종에 적용되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 유지된다. 다만, 지난 14일 법원 결정에 따라 서울 지역 내 3천㎡ 이상 상점·마트·백화점에 적용하려던 방역패스는 일단 시행하지 않는다.종교시설도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99명 내에서 수용인원의 30%까지, 접종완료자만으로는 수용인원의 70%까지 참석이 허용된다.정부는 앞으로 2∼3차례에 걸쳐 사적모임 인원이나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등을 완화 또는 강화하는 식으로 거리두기를 조정할 계획이다.특히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확진자가 하루라도 7천명을 넘어서면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방역체계를 전환해 병원·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감염 취약군인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또 방역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거점 생활치료센터 병상 1천200개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아울러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내달 2일까지는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도 시행한다.오는 21일을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어진 설 연휴에 유행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16

대구법원·검찰청 등 후적지 영남권 벤처밸리 중심 뜬다

대구 법원·검찰청과 동대구소방서가 영남권 비즈니스 중심지 역할을 할 핵심적인 공간으로 개발된다.대구시는 동대구 역세권을 영남권 비즈니스 중심지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도시공간 혁신 전략을 마련하고, 그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법원·검찰청 및 동부소방서 후적지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17일 시청별관에서 개최한다.이는 대구권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 엑스코선 개통 등 도시변화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동대구 역세권의 계획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도시공간 전략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법원·검찰청과 동부소방서 후적지에 대한 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법원·검찰정 후적지는 총 4만3천998㎡로 오는 2027년 연호지구로, 동부소방서 후적지는 3천97㎡로 2024년 혁신도시로 각각 이전할 예정이다.따라서 시는 동대구 역세권의 중요한 공간자산인 법원·검찰청 및 동부소방서 후적지에 개발의 파급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적인 접근이 아닌 동대구 역세권 활성화 전략에 따라 종합적인 관점에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후적지 개발이 주변과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벤처·창업 등 지식기반산업의 중심지이자 신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동대구벤처밸리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개발을 지향할 계획이다.동대구벤처밸리의 창업·기업지원시설 및 벤처기업들과 인접한 법원·검찰청 및 동부소방서 후적지는 시설과 기업 간 기능적·공간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건강한 창업생태계 형성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해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영남권 비즈니스 중심지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큰 방향이다.시는 계획의 실현성과 실행력 강화에도 나선다.동대구 역세권의 실질적인 활성화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창업·기업지원기관, 유관 기관·단체 등 수요자 중심의 ‘민·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계획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미나, 공청회 등 다양한 시민공론화 과정을 함께 추진해 시민이 공감하는 계획을 수립한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동대구 역세권은 대구시 벤처·창업의 전진기지이자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등 주요한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인만큼 실현 가능한 최적의 전략과 개발 계획을 마련해 신산업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발전시켜 서대구 역세권과 함께 대구시 전체적으로 도시공간이 균형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16

‘개별화 교육으로 기본학력 향상’ 나서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최근 별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소통의 장사진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은희 교육감과 시교육청 관계자, 공·사립 유치원 원장 및 초·중·고 학교장,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보고회에서 이철구 교육장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지향하는 교육본질을 구현하기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개별화 교육에 기반을 둔 기초 기본 학력 향상 △국제 바칼로레아 공감 문화 확산 △서부 드림스쿨 운영 내실화 등 9가지 중점 사업 △역점추진과제인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예술교육 등이다.이어진 소통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할 방안 마련을 건의했고, 강은희 교육감은 각급 학교의 급식 컨설팅 강화 및 예산 지원 등을 통한 급식질 향상을 약속했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과 관련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강화를 지시하는 등 참석자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토록 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원청에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이철구 교육장은 “올해 주요 업무 보고회를 통해 일선 학교 현장의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서부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2-01-16

경부선 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대구시가 도시의 중심을 가로질러 운행하고 있는 경부선 상부 철도부지와 주변지역 활용을 위한 시민·전문가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3월 25일까지 시행한다. 공모는 ‘시민 아이디어’와 ‘전문가 아이디어’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기존 철도부지를 존치 또는 부분 및 완전 지하로 시행할 경우에 철도부지와 주변지역을 활용한 도시개발사업 구상, 도심 친환경공간 조성사업 구상, 지역 활성화 개발사업 마스터플랜 구상으로 제시할 수 있다.응모는 시 홈페이지와 지정된 공모 홈페이지(www.대구아이디어공모전.com)에 참가를 위한 사전신청서를 3월 13일까지 등록하고 최종적으로 아이디어를 3월 2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출품은 1인 1작품(전문가 2작품 이내), 심사는 예비심사(1차)와 본심사(2차)로 시행하고, 당선작은 20작품(시민 13, 전문가 7), 시상금은 총 2천만원이 주어진다.한편, 대구시가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는 철도지하화 범위는 경부선 대구 통과 구간(서대구∼사월동, 길이 20.3㎞)이 대상이며, 상부지역 개발계획은 역세권의 경우 역 중심 반경 500m, 선로(유휴)부지의 경우 폭 양측 각 200m를 기준으로 하되 직·간접 영향범위를 포함해 분석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1-16

사회적경제 기업 ‘스케일업’ 나선다

대구시가 코로나19로 기대감이 커진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본격적 스케일업 지원으로 성장기에 들어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지난 7년간 대구시가 사회적경제 육성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14년 대비 2021년 말 기준 사회적경제 기업 수가 400개에서 1천162개로 약 3배가 늘었고 일자리 수는 4천200명에서 8천373명으로 2배가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에 대구시는 올해 사회적경제의 스케일업을 본격 추진하고, ‘소확행’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응원하는 따뜻한 경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은다.이를 위해 총 24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구형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인프라 구축,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천7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시장을 연결하고, 지난해 11월 문을 연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에 입점한 150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한 500여점의 제품을 ‘유통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에서 소비될 수 있게 함으로써 선순환 경제 구조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또 소셜프랜차이즈 직·가맹점을 확산해 사회적경제의 규모와 영역을 확장하고 99억원을 투입해 500개의 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사회적경제 ‘소확행 사업’도 추진한다. 문화·예술·교육·마술·여행 등 체험 가능한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 체험 투어’를 운영해 가족단위 또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 특판전과 온라인 마켓 택배비 지원 등의 이벤트, 플랫폼 배달노동자 협동조합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오던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이 2024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통한 기업들의 디지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1-16

대구 동구, 생활체육시설·프로그램 확충

대구 동구가 올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16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만천여명이었던 동구의 생활체육인은 2년만인 2021년 1만8천여명으로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건강에 대한 욕구가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동구는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적으로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실시한다. 기존 생활체육 정책 방향이 성인 기준으로만 편중돼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미래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종목으로는 유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야구와 축구.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8세부터 13세까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리틀야구단과 리틀축구단 창단을 추진할 계획이다.생활체육시설 인프라도 확충할 방침이다.금호강 동촌둔지 체육시설(축구장) 개선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며, 율하체육공원 잔디광장에 2025년 세계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400m 규모의 ‘롤러스피드 로드트랙’도 조성한다. 또 다양한 시설을 갖춘 종합 생활스포츠 시설 ‘도동 복합운동장’과 ‘팔공테니스 종합센터’도 올해 설계용역 추진 후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1-16

대구 달성군, 노인일자리 3천327개 본격 추진

대구 달성군이 2022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유형별로 본격 추진한다.13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노인일자리 신청을 받아 총 3천327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 올해 달성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지난해 대비 10억원이 증가한 총 1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지역사회환경개선봉사, 노노케어, 학교환경개선사업 등 공익 활동형 일자리 2천833명과 보육시설(어린이집 등) 지원 등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발휘하는 사회 서비스형에 33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연중사업인 밀키트 판매·카페 운영 등 소규모 매장운영의 시장형 일자리사업에는 160명이 참여한다.김문오 달성군수는 “2022년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행복한 감동복지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코로나19가 지속화됨에 따라 발대식과 대면교육 대신 워크북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사업 참여 어르신들 대상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밀키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소불고기전골, 돼지갈비찜 등을 밀키트로 만들어 판매하는 신규 사업인 ‘비슬애 찬’ 사업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