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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읍보건지소, 보건증 발급 개시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9-07 20:20 게재일 2023-09-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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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읍까지 가는 불편 덜어<br/>달성 북부권 오랜숙원 해결
대구 달성군은 7일부터 달성군 북부권인 다사읍보건지소에서 매주 수·목요일에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업무를 시작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7일 달성군 북부권인 다사읍보건지소에서 매주 수·목요일에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업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달성군 다사와 하빈지역은 군 인구의 35%를 차지하지만, 그동안 이곳의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 종사자는 보건증 발급을 위해서는 현풍읍에 있는 달성군보건소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같은 접근성 불편으로 인해 군민 상당수가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서비스를 인근 달서구보건소나 비용이 비싼 병·의원을 이용하기도 했다.


이에 달성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다사읍보건지소에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X-ray 촬영장치, 임상병리검사 장비를 구입·설치해 7일부터 발급업무를 개시하게 됐다. 발급비용은 3천원으로 매주 2일(수·목요일)만 실시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 북부권의 오랜 숙원이었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업무를 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균형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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