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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재발령 후 4주 만에 해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9-07 20:20 게재일 2023-09-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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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산 우려… 예의주시”
대구지방환경청은 7일 오후 3시를 기해 강정고령 지점에 발령한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지난달 10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재발령 이후 4주 만이다.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으로 관심 수준(1천 cells/mL) 미만이면 해제한다.


강정고령 지점은 최근 2주 동안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228cells/mL(8.28 채수)와 526cells/mL(9.4 채수)로 관측됐다.


이는 그동안 간헐적인 강우로 인해 보 방류량이 늘어 조류 성장이 억제된 것으로 분석한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아직도 낮 기온이 30℃에 이르는 더위가 이어지므로 녹조가 재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점검 등 녹조 저감대책을 계속 추진하면서 조류 발생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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