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동 일원 71.98㎞ 추가 조사 추진⋯총사업비 1억 6000만원 투입
대구 수성구가 지반 침하 사고 예방과 지하 시설물 안전 관리를 위해 하수관로 공동조사(GPR 탐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는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직경 500㎜ 이상 하수관로 110.31㎞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직경 500㎜ 미만 하수관로 71.98㎞ 구간으로 사업을 확대해 진행 중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대구 수성구 고산동 일원이며, 총사업비는 1억 6000만원이다.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한 공동조사는 도로 하부 지반을 탐사해 지하 공동이나 이상 구간을 사전에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싱크홀 등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구간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결과 공동이 확인된 구간은 현장 확인을 거쳐 즉시 복구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반 침하 사고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조사를 통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등급 기준에 따른 체계적인 복구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