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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적지

포항시가 이차전지 소재 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분야에 공모를 신청하고, 배터리 선도도시로의 다양한 인프라를 내세우며 유치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지난달 31일 미 재무부는 북미에서 만들거나 조립된 배터리 부품 50% 이상, 미 FTA 체결국에서 채굴하거나 가공한 핵심 광물 40% 이상을 사용할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 전기차 보조금 세부 규칙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이 구축돼 있는 포항이 美IRA 발표의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시는 에코프로BM·EM, 포스코퓨처엠(양극재 생산)을 선도기업으로 에너지머티리얼즈(리사이클링 원료추출), 중국CNGR(원료 및 전구체) 등이 입주한 전국 유일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생태계 구축 완료라는 강점을 내세워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신청했다.특히, 세계적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BM은 재작년 대비 5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고,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매출에서 150% 성장뿐만 아니라 흑연·실리콘 음극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 전 밸류체인 구축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기업들의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포항지역 양극재 생산량은 15만t으로 국내 1위를 기록했으며, 향후 양극재를 비롯한 원료, 전구체 생산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2030년까지 양극재 100만t 및 이차전지 원료·소재까지 총 200만t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포스코홀딩스(주)의 본사 포항 이전에 이어 지난 4일 경북도, 포항시, (주)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3천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주)가 실리콘 음극재 개발업체인 테라테크노스(세종시 소재)의 지분 100%를 인수해 만든 자회사로 2025년까지 연간 5천500t 생산 규모의 공장을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 투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포항은 배터리 산업도시 인지도 면에서도 어느 도시보다 단연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 등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의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총 6개 후보 지자체 중 포항이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포항시가 수상할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은 지난해 신설돼 포항시가 최초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해당 부문 대표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며 배터리 선도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포항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12

포항시 ‘수소 도시 조성’ 용역 착수

포항시가 12일 ‘포항시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친환경 수소 산업 기반 도시로 대전환을 위한 첫걸음에 나섰다.이날 보고회에는 김남일 부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주)현대경제연구원, (주)유신, 포스코홀딩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포항시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관한 계획을 점검하고 의견을 주고받았다.수소 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을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이송시설(파이프라인, 튜브트레일러 등), 활용시설(연료전지 등) 등 도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수소 도시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미래 수소 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총사업비 416억 원을 투입해 4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전체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9월 완료를 목표로 용역에 착수했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수소 에너지원의 생활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 중심도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주거(공동주택 및 공공건물 연료전지 보급) △교통(수소 버스 도입) △인프라(수소 배관망 설치 및 통합 운영 안전 관리센터 구축) △특화사업(포항시 최적의 지역특화사업 발굴 및 추진) 등 크게 4개 분야에 대한 추진전략과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특히,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의 수소 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6개 지자체 중 가장 먼저 개최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로 포항시의 친환경 수소 도시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와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보고회에 앞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 손병수 상무와 사전 간담회를 통해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의 초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포스코의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요청했다. 또한, 그린수소 및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등의 신규사업과 관련해 지속적인 교류와 적극적인 투자, 상호협력을 논의했다.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지원,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갖춘 수소 전문기업 발굴 및 육성 등을 지속 추진해 수소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예타사업의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어 수소경제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김남일 부시장은 “탄소중립 시대 신산업의 한 축인 수소 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에서 단계적으로 수소 활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이 성공적인 수소 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이 돼 일자리 창출, 에너지 비용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 도시 실현을 앞당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12

대동중학교, ‘공부의 신’ PJT. 진로·진학 프로그램 실시

대동중학교(교장 권영대)는 4월 11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공부의 신’ PJT.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의 ‘2023년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공모 사업’으로 지역의 진로진학 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하여 4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성공적인 삶을 위한 목표설정 방법’, ‘공부는 왜 하는가?’, ‘메타인지 이론에 근거한 자기주도학습 방법’ 그리고 ‘학습기술 검사를 통한 자기주도학습 선언문’도 작성해 보았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평소에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는데, 이번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 궁금증이 많이 해소 되었고 나도‘공부의 신’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영대 교장은“이번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명확한 목표설정을 함으로써 공부하는 이유를 스스로 깨닫고, 자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서 본인의 특성에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되며, 학교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4-12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되나 대학·기업과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포항시가 K-배터리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면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항시, 에코프로, 한동대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시의회 의장,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를 비롯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및 에코프로BM 임직원과 한동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에코프로와 한동대는 이차전지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산학협력 공동 기술개발, 재직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관련 인프라 공유 등 상호협력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한동대는 품질관리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한동대 교수진과 학생 및 에코프로 연구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에코프로는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기업과 지역대학 간 협업과 연계로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이자천지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인력양성을 꼽고, 현장 운영인력 양성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 투트랙전략을 통해 지역대학부터 마이스터고까지 이어지는 지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에 최적화한 맞춤형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텍 철강대학원은 에너지 소재 분야를 더한 철강·에너지 소재 대학원으로 확대 개편돼 지난 2021년부터 이차전지 주력 소재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포항폴리텍은 이차전지 생산·공정 인력 양성을 위한 이차전지융합과를, 포항대는 신소재배터리과를 지난해 신설하고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 중이다.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와 흥해공업고등학교 역시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맺고 교육과정에 이차전지 과목을 추가해 재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통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향후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대비한 충분한 규모의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 대학 등과 긴밀히 협력해 이차전지 계약학과 신설 등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며, 지역 우수 인재 유출 방지와 타지역 청년 유입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대학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연구인프라와 함께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기업 집적, 인재 확보까지 특화단지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춘 맞춤형 도시”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K-배터리를 이끌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이차전지 무한경쟁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11

포항, 수소연료전지 기업과 소통·협력

포항시가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업과의 소통 및 협력을 위한 ‘수소연료전지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가했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성과 및 추진사업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수소연료전지 산업화를 위해 핵심부품·장비 분야 양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에 참여한 지역의 우수기술 보유기업은 부품 제작 기술 확보, 특허출원, 전시회 홍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간담회는 △시 수소 정책에 대한 사업설명 △참여 기업 수소연료전지 사업 소개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발표 △건의·애로 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현재 연료전지 기반 부품, 소재 분야의 기업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향후 수소연료전지업체를 지원하고 육성해 포항이 연료전지 기반 수소 도시로 성장해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최근 연료전지 수출 산업화 지원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연료전지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어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11

대동중, 전담 경찰관과 함께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대동중학교(교장 권영대)는 지난 10일 포항북부경찰서 학교 전담 경찰관을 초빙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초청 강사는 모교 출신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교육은 신학기 학교폭력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학교폭력의 유형 및 사례들과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그리고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는 청소년전화 1388과 학교폭력 예방 및 상담 전화 117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의 관심과 실천을 유도했다. 덧붙여 마약 및 도박 중독에 관한 심각한 경각심을 강조하여 학생들의 주의를 끌었다. 평소 대동중학교는 학교폭력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등굣길 캠페인, 바른말 지킴이단 운영, 또래 상담반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전 예방에 주력했다. 권영대 교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질 것이며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준혁 기자  kang87@kbmaeil.com

2023-04-11

포항시 ‘에너지 르네상스’ 연다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총력

연료전지 산업의 최적지인 포항에서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포항시가 적극 나섰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 7일 포항테크노파크 소재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방문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지난 2021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총사업비 1천890억 원)’은 올해 2월 기재부 경제성(B/C) 평가를 마치고, 정책성 평가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예타가 통과되면 2024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조성될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는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이 입주할 기업집적화 단지, 연료전지 부품과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부품소재성능평가 코어와 연료단지 실증 코어로 구성된다.클러스터가 조성되면 2천694억 원의 생산 유발액과 1천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자체 입주 수요 조사 결과 70여 개 수소 관련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히는 등 지자체를 비롯한 정부 기관만이 아니라 기업계에서도 예타 사업 통과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포항은 대경권 연료전지 테스트베드의 장비를 통합해 연료전지 산업 기반 육성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2019년부터 운영 중이며, 2021년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포항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인증평가 장비 32종을 추가로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분야 한국산업표준(KS) 인증 위탁기관 지정을 준비 중이다. 또한, 포스코 철강공단을 비롯한 부생수소 공급처와 산업계 수소 수요처가 밀집돼 있고, 풍부한 항만 인프라를 이용해 장차 해외 수소/암모니아를 도입할 여건이 충분해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앞서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에서 개최한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비전 선포식’에서 산업부는 연료전지를 미래에너지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에너지 르네상스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우리나라 연료전지 산업 고도화의 기반의 거점으로 포항을 지목한 바 있다.한편, 포항시는 국내 수소경제 선도 지역으로서, 지역 내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 국토부 수소 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수소 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10

포항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선정 박차

포항시가 과기정통부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이하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포항시는 풍부한 첨단과학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포항에는 해마다 약 3천명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를 포스텍을 비롯해 한동대, 선린대, 폴리텍 등에서 배출하고 있다. 이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우수 R&D 기관에서 디지털 혁신리더가 될 꿈을 키우고 있다.혁신거점 조성을 추진 중인 남구 지곡동 일원은 2019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으며, 스트라드비젼, (주)원소프트다임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디지털 기업들이 다수 위치해 있다.‘스트라드비젼’은 인공지능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으로부터 ‘2022 글로벌 기술 혁신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한 유망한 기업이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주)원소프트다임은 사물인터넷(IoT) 융합 휴대용 체성분 측정기와 건강관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올해 ‘CES 2023’에 참가해 ‘피트러스 라이트’로 혁신상을 받으며 우수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전국 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는 사업으로 포항시와 경북도가 공모에 신청했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63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인프라와 기업집적 공간을 구축하고, 산학연관 디지털 얼라이언스(연합)를 구성해 R&BD 협업 지원을 받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10

포항 동빈대교 건설 ‘착착’… 2026년 개통한다

포항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가 현 공정률 22%대에 돌입하며 건설이 순항 중이다.동빈대교는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의 핵심으로 총사업비 738억 원을 투입해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길이 395m의 왕복 4차선 해상교량이다. 2021년 6월 착공돼 현재 해상교각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교량 기둥 공사 중(공정률 22%)으로 오는 2026년 6월 완공이 목표다.동빈대교는 높은 교각 기둥인 주탑에서 케이블을 경사지게 설치하고 교량상판을 연결해 지지하는 사장교다. 일반적인 사장교는 주탑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형으로 설치하는데, 동빈대교는 동빈내항의 원활한 선박 통행을 위해 해상부가 육상부보다 긴 비대칭 사장교 형식인 것이 특징이며, 주탑에는 바다와 해수욕장의 경관을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다.동빈대교가 완공되면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함은 물론, 기존 두 해수욕장을 오가기 위해서 우회도로를 거쳐 약 10분 정도 소요되던 시간이 3∼4분으로 6분 이상 대폭 단축된다. 이를 통해 포스코, 철강공단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송도교, 동빈큰다리의 교통량을 분산해 시내 도로 교통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동빈대교는 영일만대교와 함께 포항을 대표하는 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북구 영일대해수욕장과 남구 송도해수욕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관계자는 “당초 2026년 6월 준공 계획이지만 공사 기간을 앞당겨 오는 2025년 말에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동빈대교 완성으로 송도동·항구동·두호동 등 도심 연안 지역의 도시재생과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09

포항시, 행안부·道와 태풍피해 현장 안전 점검

포항시가 지난 7일 행안부 및 경북도와 합동으로 냉천, 포스코 등을 방문해 태풍 등 재난 피해를 대비한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이날 합동점검단은 냉천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지난해 발생한 피해를 살펴본 후 현재까지의 복구 사항을 공유하고, 피해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복구상황과 침수에 대비한 대책을 청취한 후 피해 현장을 둘러봤으며, 한국가스공사 포항관리소를 방문해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와 대응 대비책을 점검하고 향후 유사시 긴급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긴밀하게 대처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행안부와 경북도, 포항시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과 대규모 재해복구 사업장을 중심으로 그간 추진한 피해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아울러, 향후 복구과정에서 보강돼야 할 사항도 꼼꼼히 확인해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하고, 중장기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이날 시는 이날 합동점검과 더불어 행안부에 장기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위한 ‘안전 도시 종합 계획’을 설명하고, 빗물 터널 및 차수벽 건립, 도심 저류지 확충, 빗물펌프장 기준 강화, 스마트 재난 시스템 정비 등의 사업들을 건의하고, 국비를 확보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합동점검에 참여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지난해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구조물에 대한 보강 조치와 하천 통수단면을 확보해야 한다”고 행안부와 경북도, 포항시의 협력을 당부했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상 기후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2023-04-09

‘영일만친구’ 브랜드 가치 제고 ‘맞손’

포항시, 대구영진전문대학교, 포항테크노파크가 ‘영일만친구’ 브랜드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상생 협약 MOU에서 이들은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 브랜드 ‘영일만친구’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디지털콘텐츠 개발, 농특산물 특화제품 연구개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바이오 식품개발,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문인력육성 및 관련분야 재직자 교육 등 지속적인 사업 운영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포항시 영일만친구 인증기업은 현재 65곳으로 70% 이상이 5인 이하 소규모 기업이다.재정이 열악하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서울, 경기 등 대도시 지역 및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시는 이번 영일만친구 고부가가치화 상생 협약으로 디지털콘텐츠 제작, 포항의 대표적인 히트상품 발굴, MZ 세대를 겨냥한 기능성 바이오식품,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으로 유망강소기업 육성과 영일만친구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농·수·특산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영일만친구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아울러, 포항시는 지난해 영진전문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포항시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포항마켓’ 판로 확대를 위해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입점 농가 8개 업체 12개 품목에 대해 온라인쇼핑몰 상세이미지 제작을 지원했다.포항테크노파크는 영일만친구 브랜드 기업 10곳 중 유망기업 3곳을 발굴해 제품 포장,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컨설팅을 지원해 지역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06

LPG배관망 정보센터 개소… 안전·효율성 UP

포항시가 6일 흥해읍에서 ‘포항 LPG 배관망 정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포항 LPG 배관망 정보센터’는 전문기관 위탁관리를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 완료한 23개 마을과 향후 완료되는 마을을 대상으로 재해예방과 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해 LPG 배관망 및 관련 시설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종합관리를 한다. 지난해 10월 민간위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1월부터 위탁사업비 연 2억2천900만 원을 투입, 전문기관인 (재)한국엘피지배관망사업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포항 LPG 배관망 정보센터는 서울(중앙) LPG 배관망 정보센터와 연계해 순찰 차량 1대와 상주인력 1명을 배치하고, 관리 매뉴얼에 따른 정기·수시 점검, 관제 모니터링, GIS 형상 관리, 배관망 순찰 등 재해예방과 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한편, 전국 LPG 배관망 시설은 군 단위 12곳과 마을 단위 850곳으로 이중 포항시는 마을 단위 사업에서는 최대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에 전국 최초로 최첨단 정보센터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에너지복지시설의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안전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포항시는 올해도 13개 마을에 사업비 127억 원을 투입해 1천78세대를 대상으로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해 더욱 많은 시민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매진한다는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LPG 배관망 정보센터 개소식’을 통해 시설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해 안전 도시 포항 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해 99% 에너지 복지시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06

미세먼지 피하고 냉·난방까지 스마트 안심 버스승강장 ‘인기’

포항시가 주요 대중교통 이용장소 3곳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등을 갖춘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은 버스정보안내기,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자동문, 인터넷 공유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첨단 대중교통 편의시설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노약자, 장애인 등 미세먼지, 한파, 폭염 취약계층이 실외 활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포항 시내버스 월평균 이용객은 1천500명 이상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인도 폭이 6m 이상인 정류소를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장소당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9곳을 설치·운영 중이다. 올해는 영일대해수욕장,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고속버스터미널 3곳에 설치 완료했다. 사진정정득 대중교통과장은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은 일반 승강장에 비해 예산 소요가 많지만, 시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며 “안전을 기본으로 다양한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06

“골든타임 놓치지 않게 냉정함 지키려 합니다”

‘119안전센터’는 화재와 구조·구급 업무를 담당하는 작은 소방서로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소방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읍과 동 단위로 설치돼 있다.재난·화재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포항시 남구 해도 119안전센터 직원들을 최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해도 119안전센터는 경북에서 가장 많은 구급출동이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구급 출동건수 1만6천433건 중 약 29%(4천778건)에 달하는 출동이 이곳에서 이뤄졌다.센터가 이처럼 많은 출동건수를 기록하는 이유는 소방출동은 관할구역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노인인구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죽도시장과 해도동 인근에 있는 해도 센터의 직원들은 자연스레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수밖에 없다.해도 센터에 구급수요가 많자 포항남부소방서는 2021년 6월 해도 센터에 구급차를 한 대 더 보강했고, 구급출동건수도 전년도 3천433건에서 4천778건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센터에서 만난 구급대원 정윤열(33) 소방사는 “신고가 접수돼서 출동했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면 구조와는 상관없는 일을 맞닥뜨리는 것도 부지기수다”며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날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 이런 뿌듯함으로 하루하루를 견디는 거 같다”고 말했다.구급대원들이 출동하는 현장은 각양각색이다.‘아파트 단지 복도 내에서 사골을 끓이고 있다’는 신고부터 ‘방문이 잠겨 있어 열어달라’는 신고까지 안전센터 직원들은 불철주야 주민들의 신고를 받으면 현장으로 달려간다.정 소방사는 “119신고가 남발되면 정말 구조활동이 필요한 분들이 서비스를 못 받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토로하기도 했다.사고현장 최전선에서 뛰는 만큼 안전센터 직원들은 다른 사람들은 살면서 한두 번 보기도 어려운 참혹한 장면들을 마주하는 게 일상이다.현장이 얼마나 참혹하건 구급대원들은 구급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냉정한 판단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그 때문에 현장에 나가는 구급대원들은 모두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병원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다.응급구조사로 경력을 쌓은 후 임용된 구급대원 임재형(30) 소방사는 “참혹한 현장을 자주 보긴 하지만 구급대원으로서 판단력을 잃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최대한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한다”며 “내가 어떻게 처치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명운이 달라질 수 있고, 현장에서 최초로 응급환자를 보고 처치하다 보니 책임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안전센터 직원들은 항상 촌각을 다투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구급서비스를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마지막으로 해도 안전센터 3팀장 황재원(53) 소방위는 “일분일초가 급한 위급 상황에서 일대의 불법 주정차들로 인해 구조활동이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타인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니 구조활동 시 주민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4-05

“신성장동력 확보에 미래 달렸다” 사업 169건 1조3천500억 발굴

신성장 산업 동력 확보와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한 포항시 2024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중간 보고회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포항시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사업은 169건(1조3천493억 원)으로 신규사업은 49건(922억 원), 계속사업은 120건(1조2천571억 원)이다.분야별로는 SOC 분야 5천539억 원, 연구개발(R&D) 분야 4천199억 원, 복지·환경 분야 1천887억 원, 문화·관광 분야 217억 원, 농림·수산 분야 936억 원, 기타 분야 715억 원이다.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2·3·4) 완충 저류시설 설치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동물용 의약품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생산공정 고도화 사업 △푸드테크 융·복합연구지원센터 건립 △포항 영일만항 연안 여객부두 축조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 정비 △동해안 해양 숲체원 조성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 △항사댐 건설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포항 영일만항 해경 부두 축조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 복합시설 등 주요 계속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다.포항시는 중장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예타 대상 사업의 추진상황도 점검하는 한편, 정부 신성장 4.0 전략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안전 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세부 신규사업 발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포항시가 2016년부터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은 연평균 907억 원으로, 전체 확보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2016년부터 8년간 확보한 총사업비를 합산하면 11조4천778억 원에 달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