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한동대 본 지정 돌입<br/>市·대학 TF팀 구성 계획 수립
‘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는 지난 6월 포스텍과 한동대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 지정을 위한 지역-대학-산업체-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출범한다.
여기에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스텍, 한동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선린대, 포항대, 포항상공회의소,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참여한다.
출범에 참여하는 14개 유관기관들은 지·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해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최종선정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자체의 본 지정에 대한 총괄 지원 △대학의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양성 교육 지원 △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와 상호 협력 지원 등이다.
또 포항시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 실행계획 수립 지원과 정보공유, 정책지원 등에 대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포스텍과 한동대와 공동으로 TF를 구성했다.
TF팀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대학 팀장급과 실무진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7일 1차 실무회의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포항시는 “포스텍과 한동대 모두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 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같은 노력이 향후 포항의 ‘인재양성-취·창업- 정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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