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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피해 하천 복구 총력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3-07-26 20:06 게재일 2023-07-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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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냉천·칠성천 등 5곳 사토 반출 40만㎥ 처리장 확보 13만㎥ 완료
포항시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피해 입은 냉천, 칠성천 등 5개 지방하천의 재해복구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의 우선 과제로 사토 반출과 매각을 선정, 사업 추진에 전념하고 있다.

5개 지방하천의 통수 단면 확보를 위한 사토 반출 예정량은 약 115만㎥로 15톤 덤프트럭 약 13만대 분량에 달한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23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힌남노 피해 지방하천의 통수 단면 확보를 위한 사토 반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토 반출 세부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현재 사토 40만㎥의 수량을 처리할 수 있는 사토장이 확보돼 있다.

우기 및 태풍 발생 전 긴급 사토 반출 목표량은 △냉천 약 25만㎥ △칠성천 약 3만5천000㎥ △신광천 1만5천㎥ △대화천 2만5천㎥ △장기천 7만5천㎥로, 포항시는 잔여 반출량 사토장 확보에 나서는 한편 골재 매각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5개 현장에서 △냉천 약 10만㎥ △칠성천 약 1만 5,000㎥ △장기천 1만 5,000㎥의 등 모두 약 13만㎥의 사토를 반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12월 5개 지방하천의 재해복구사업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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