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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도전! 안전골든벨’ 우승자 배출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3-07-31 20:10 게재일 2023-08-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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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선설비부 고락중 과장<br/>고용노동부 ‘산업안전퀴즈’ 1위
제선설비부 고락중 과장이 지난달 2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전! 안전골든벨’ 대회에서 우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제선설비부 고락중 과장이 지난달 2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전! 안전골든벨’ 대회에서 우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포항 및 경북동부지역 ‘도전! 안전골든벨’ 우승자를 배출했다.

‘도전! 안전골든벨’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포항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포항 및 경북동부 지역 내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고자 주최하는 퀴즈 대회로, 각사를 대표해 출전한 근로자들이 산업안전보건법 등 산업안전보건 전반에 대한 지식을 겨룬다.

지난달 2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포항 및 경북동부지역 회사에서 선발된 139명이 출전했으며,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선설비부 고락중 과장(54)이 우승을, 포스코퓨처엠과 세아제강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사·부문별 안전골든벨, TBM(Tool Box Meeting) 경진대회 등 안전관련 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중량물 취급안전 등 6개 과정의 안전체험교육과 기계·전기 직무특화 안전교육 등 직원들의 안전지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전문교육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 안전역량 계발을 장려하기 위해 안전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에 대해 포상금과 승진심사시 가점을 부여하고, 사내 게시판을 이용해 안전 ‘원포인트 레슨’을 공유하는 등 직원들 모두가 안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 과장은 산업안전기사와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사내에서 열린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공정안전관리) 골든벨’에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안전관련 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평소에도 부서 동료들과 스터디그룹을 꾸려 휴식시간을 쪼개가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안전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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