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오도창 영양군수 2025년 변화와 도약의 해

오도창 영양군수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변화를 이끌고 도약하는 영양군의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군정의 7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오 군수는 “영양군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키워왔다”며 “올해를 영양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으로 △청년 전입자 주택 임차료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전원마을과 정주형 작은 농원 조성 △결혼 장려금 확대와 출산장려금 2배 증액 등을 제시했다. 또 재정착 난민 안정 정착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오 군수는 “농업을 영양군의 근간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스마트팜 기술 도입과 노지 고추 스마트 영농사업 등 농업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부자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양의 천혜 자연을 활용해 △선바위 관광지 개발 △자작나무숲 복합단지 조성 △칠성 별천지 캠핑장 등 생태관광 자원을 확충해 영양을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영양군은 올해 고속도로·철도망 확충, 안전 인프라 강화, 복지 정책 확대 등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 행복은 군정의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철학”이라며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정신으로 군민과 함께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01-02

영양군 드림스타트,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영양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 드림스타트 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올 하반기부터 실시된 이번 평가는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4개 분야 10개 영역 30개 지표로 농어촌 도시 등 총 8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서류·사례평가, 사례관리 인터뷰, 설문 조사 등으로 기초단체(농어촌) 지역을 평가해 영양군을 비롯한 상위 20% 기관을 드림스타트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영양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하며 기관 표창을 받기는 처음이다. 영양의 특성과 환경,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에 적합한 시책 개발에 집중해 온 것이 우수한 평가 결과로 해석했다. 영양군 드림스타트는 2013년 드림스타트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전문적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2명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80여명을 사례관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12-04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 대표단, 국제자매도시 영양군 방문

영양군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 대표단이 오는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영양군을 방문했다. 27일 영양군에 따르면 화방현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2018년 3월 자매결연 체결 후 지난해 3월 오도창 영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영양군 대표단의 화방현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화방현 대표단은 도반홍 인민의회 의장, 판유이안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및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영양군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두 도시 간 상호 협력·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과 관련, 농가주와 베트남 근로자 모두에게 유리한 계약 조건 등을 명확히 해 내실있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으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도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화방현 대표단은 영양군 농기계임대사업소 견학,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자작나무 숲 견학 등 관내 주요 기관 및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양군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양 도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의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11-27

오도창 영양군수 시정연설…살기좋은 영양군 건설 주력

오도창 영양군수가 2025년도 군정 방향으로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의 꽃을 피워 살기좋은 영양군 건설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27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제299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 군수는 새해 군정 주안점으로 △지방소멸 위기극복 △살맛나는 부자농촌△생태관광산업 육성 △명품관광, 명품축제의 장 형성 △지역 상권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및 재해예방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 등 7대 군정 목표를 설정했다. 오 군수는 “2024년은 지금까지 다져온 초석을 바탕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도약하는 해’로 설정하고 국내 최대 규모 양수발전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올 한 해의 성과를 설명하고 “또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촉구를 위해 만인소 청원 등 군민 참여행정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열악한 재정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1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0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그는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세수 감소, 정부의 2년 연속 국세 결손으로 인한 교부세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말하고 “2025년도 예산안은 ’살기 좋은 영양군 만들기‘에 주안점을 두고 민선 8기 남은 기간을 영양군 미래산업 준비에 5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4215억원 규모의 2025년도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4년도 당초 예산 대비 11.1% 증가한 규모이며 △일반회계 3748억 원 △특별회계는 467억 원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11-27

겨울왕국이 현실로…영양 자작나무숲이 보내는 순백의 초대

영양군 깊은 산골에는 겨울이 되면 순백의 세상으로 변신하며, 마치 동화 속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곳이 있다.  하얗게 뻗은 자작나무와 눈이 어우러진 이곳은 겨울철 독특한 감성으로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자랑하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겨울에는 한적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눈 덮인 자연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눈부신 겨울의 자작나무숲, 자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순간을 느끼고 싶다면 영양 자작나무숲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자작나무숲의 사잇길은 완만한 경사로 돼 있어 산책과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또는 혼자서도 부담 없이 자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지난 1993년 영양군에서도 깊은 산골, 수비면 죽파리 약 30ha에 걸쳐 심어진 자작나무들은 오랜 시간 자연 그대로 자라 지금의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 인공적인 개입을 최소화한 이 숲은 현재 ‘국유림 명품 숲’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매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자 영양군은 진입도로를 정비하고 주차장을 조성한데 이어 친환경 전기차를 운행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 관광지 중에서도 숨겨져 있는 보석 같은 곳이다. 지역 수요 맞춤지원 사업과 자작나무 권역 활성화 업무협약 등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군수는 이어 “꼭 다시 찾고 싶은 숲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전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11-27

영양군 청정 농산물 전국 유통체계 구축…농업 활성화 발판 마련

대한민국 최고 명품고추의 고장 영양군의 청정 농산물 유통체계가 구축된다. 지난 8일 영양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농산물 유통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양지역의 농산물 전국 유통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농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 서울청과(주) 권장희 대표이사, 안동스마트청과(주) 백태근 대표이사, 영양고추유통공사 황찬영 사장, 영양농협 양봉철 조합장, 남영양농협 박명술 조합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영양군 내 우수한 농산물의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판매 확대를 목표로 각 기업과의 상호 협력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영양군 농가의 소득 증진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으며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효율적인 유통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8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청과(주)와 협약을 통해 영양군 농산물은 전국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안동스마트청과(주)는 디지털 도매시장 플랫폼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고품질의 영양사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군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영양군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11-10

영양군 계절근로자 594명 출국…농번기 지역 일손부족 해결 큰 도움

영양군은 올해 MOU 체결로 입국한 594명의 베트남 및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순차적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33명의 출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계절근로자 561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차례에 걸쳐 출국한다. 이들은 지난 4월, 6월 및 8월에 입국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8개월 가까이 농가에 체류하며 상추, 고추, 수박, 사과 등의 농작업에 종사해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에 큰 도움을 전했다. 특히 이들 중 201명은 농가로부터 농작업 능력을 인정받아 체류기간을 연장한 근로자들이다. 더욱이 영양군은 이번에 출국하는 근로자 중 농가에서 희망하는 근로자들을 우선적으로 다음 연도에 재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총 864명의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은 물론 인건비 상승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고향을 떠나 낯선 타국에서 체류기간 동안 성실히 근로해 준 근로자들에게 감사하며 다시 만나길 꼭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2025년 계절근로자 희망농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다음 연도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11-03

‘별천지 영양 명품클래식’공연 성황리 개최

‘별천지 영양 명품 클래식’ 콘서트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양군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지난 21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 윤창호 지휘자가 이끄는 예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도청프라이드 합창단, 춘천합창단 등 출연진 1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꾸며졌다. 무심코 흘려보냈던 우리의 소중한 삶을 사랑이 넘치는 시와 음악 그리고 연극으로 보여줬다. 특히 영양군민 모두가 함께 음악이 가져다주는 감동과 소통을 통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다가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야심차게 준비하고 기획한 창작공연으로 입장료 없는 무료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이제는 봄이구나’, ‘뒤 돌아보니’ 등 사랑이 넘치는 10개의 시와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이며 다수의 오페라 주역을 맡은 성악가와 합창단이 불러주는 ‘사랑의 테마’, ‘시간에 기대어’ 등 아름다운 가곡 10곡으로 구성됐다. 공연의 마지막은 조용필이 부른 ‘바람의 노래’를 편곡해 삶에 대한 시적이며 깊은 울림을 주는 철학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이며 감성적인 멜로디의 곡으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도창 군수는 “사단법인 예천오페라단의 공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공연으로 관객에게는 사랑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며 잔잔한 감동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군민과 함께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수준 높은 공연에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10-22

영양군, 100만 화성시와 우호 결연 협약 체결

인구 1만 5000여명의 영양군이 100만 인구의 경기도 화성시와 지난 26일 화성시청에서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정명근 화성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자치단체가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이익 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문화·생태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주요 행사 상호 초청 및 협력 △우수 정책 공유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 등이다. 내년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는 현재 자매도시 9곳, 우호 도시 3곳과 교류를 하고 있으며 영양군을 네 번째 우호 도시 파트너로 맞았다. 특히 이날 이원철 화성시 통합푸드지원센터 대표이사는 고춧가루 10t을 영양고추유통공사와 계약, 학교급식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우호 결연 협약식의 가교역할을 자처한 (주)신우전자 이기원회장은 “총 생산액 91조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중 최고인 화성시와 천혜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보유한 영양군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과 자연문화관광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성장해 전국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와 영양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가 만들어져서 매우 기쁘다”며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두 도시의 강점을 살린 교류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우호 결연을 통해 영양군과 화성시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양 도시 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9-29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 일부 지역 대상 뉴빌리지 사업 도전

영양군이 낡고 오래된 주택이 몰려 있는 영양읍 서부리 일부지역(13만6천여㎡)을 대상으로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18일 영양군에 따르면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다세대·단독 등 4층 이하 저층 주거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0일 영양읍사무소에 주민설명회를 열어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차장, 공원, 집수리, 자율주택정비 등에 관한 안내와 함께 주민편의시설을 우선 확충하고 민간 주택 건설을 유도해 아파트 수준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 새로운 모습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필요시설 및 주택정비 참여 의사 등을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면밀히 파악해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 또 이번 공모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다른 공모사업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 계획을 세워 편리하고 쾌적한 영양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의 결핍된 부분들을 면밀히 헤아리고 검토해 주민이 만족하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다음 달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실사 등 심사를 통해 12월께 30여곳을 최종 선도 사업지구로 선정, 국비 최대 150억원을 지원한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9-18

영양군 소재 국유림 일부가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에 선정됐다.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 내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지가 내년도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에 선정됐다. 18일 영양군에 따르면 기후대응 도시숲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 완화, 도시 탄소 저장 등을 목적으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양읍 동부리 내 있는 기재부 소관 국유지 5.4㏊는 지목이 농지(전·답)이지만, 경작이 어려워 사실상 임야화 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영양군은 기재부 소관 국유지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협조를 통해 해당 부지 중 정비가 필요한 5.4㏊에 도시숲과 밀원숲을 조성하는 경관림 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을 신청해 최근 최종 확정됐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54억원이 투입돼 시가지 주변 환경개선과 밀원수(꿀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나무)를 조림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경관 개선과 양봉 농가에 도움이 되고, 향후 영양군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영양군 읍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산책로,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편의와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9-18

‘영양 비하’ 논란 유튜버 ‘피식대학’ 홍보대사에

영양군 비하 논란을 일으켰던 유튜버가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양군에 따르면 유튜브 콘텐츠 창작 채널 피식대학(김민수 외 2인)이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 영양군 비하 논란에서 시작해 영양군과의 콜라보를 거쳐 홍보대사로 임명되기까지의 여정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앞서 ‘피식대학’은 ‘경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왓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영양군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피식대학’은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고 “우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지만, 여론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318만 명에 달했던 구독자 수는 8월 29일 기준 287만 명으로 31만 명 급감했으며 조회수 역시 크게 하락했다. 논란을 인지한 ‘피식대학’은 영양군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먼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영양군에 5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양군도 화답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들의 채널에 등장해 기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에 공식적으로 영양군의 관광 명소 안내와 대표 축제인 ‘2024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홍보를 제안드려 볼까 한다. ‘피식대학’다운 재밌고 유익한 영양군 홍보를 기대해 보겠다”고 밝혔다. ‘피식대학’은 이 제안을 수락하며 영양군과의 콜라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앞서 2주간 영양군 지역과 축제 홍보에 집중한 특별 콘텐츠들을 제작해 공개했다. ‘피식대학’을 대표했던 ‘한사랑산악회’, ’05학번이즈백’, ‘로니앤스티브’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영상들에서는 영양군의 매력을 독특한 시각으로 조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사랑산악회는 청정 자연을 즐기러 왔습니다’라는 영상에서 김민수가 영양군의 장점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는 ‘영양을 대한민국 수도로 하자’고 했고 이에 ‘피식대학’ 소속이 아닌 이창호가 ‘영양에 빚졌냐’고 되물어 웃음을 끌어내는 장면도 인상 깊었다. 이러한 콜라보 활동의 성과로 ‘피식대학’은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핫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식 위촉식을 갖고 지역 홍보와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영양군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 등 ‘피식대학’은 영양군의 대표 축제인 ‘영양고추 H.O.T Festival’에 대한 특별 콘텐츠를 대거 제작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며 축제의 성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식대학’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대다수의 대중들은 ‘수많은 경우의 수에서 단 하나 살아날 방법을 찾은 피식대학’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고 있다. /장유수기자

2024-09-01

‘K-매운맛’ 영양고추 대박쳤다…서울시청 앞 광장 ‘영양고추 H.O.T Festival’ 성료

‘K-매운맛’의 상징인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진 ‘2024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영양고추의 진가와 청정오지인 영양군의 이미지를 높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영양군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15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축제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농·특산품 현장 판매고 30억 여 원과 10억 여 원의 예약 주문을 받는 성과를 냈고 TV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 원 이상의 홍보·경제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3년째 진행한 ‘개회 나눔행사’는 상생의 의미와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연계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진정한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명실상부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최고품질의 영양고추·고춧가루와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장류, 막걸리, 나물류, 사과 등을 선보인 80여개의 농특산물 부스는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고추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가공업체는 건고추와 고춧가루 정찰제와 가격표시제를 시행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 배달도우미·택배부스를 운영하고 무더위에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쉼터와 응급부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춘 운영방식도 호평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김영희(36)씨는 “영양고추를 비롯해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한 곳에서 살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볼거리도 있어 가족들과 함께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영양군의 이미지를 브랜딩한 홍보·전시프로그램도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영양생태홍보관은 ‘국제밤하늘 공원’으로 지정된 영양의 밤하늘과 반딧불이 체험을, 음식디미방 홍보관에서는 최초의 한글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맛보였다. 또 올해 처음 기획한 멸종위기종복원 홍보관과 영양군 로컬푸드 홍보관은 각각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공모전과 영양지역의 우수농특산물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서울광장에 조성된 ‘영양고추테마동산’은 시민들에게 폭염 쉼터와 향수를 자극하는 힐링을 선사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 전래 마당극인 ‘원놀음’공연을 통해 영양군의 문화적 품격을 과시했다. 농·특산물 홍보대사인 영양고추홍보사절 50여명은 축제 현장을 누비며 농가와 함께 판매활동에 앞장서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는 건고추 품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영양군 현지에서 사전 품질관리를 행사기간 중에는 판매 지도를 철저하게 수행해 소비자 신뢰를 배가시켰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K-매운맛! 영양고추’를 기다리고 방문해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win-win)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은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9-01

영양군 ‘스마트 경로당 사업’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 논란

영양군이 스마트 경로당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업체에 물품을 몰아주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8일 영양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양군 자치행정과 전산팀은 대구지방조달청에 ‘시니어 디지털 공감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에 필요한 물품 입찰공고문을 긴급으로 등록했다.영양군이 대구지방조달청에 등록한 이번 사업 관련 입찰 공고문에는 크게 이상이 없어 보인다.하지만, 제안요청서를 살펴보면 이번 입찰을 바라보는 관련업체의 시선은 이와 다르다. 업체들은 이번 입찰공고는 특정업체를 몰아주고자 진행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해당 제안요청서에는 경로당에 설치될 기기의 크기와 스펙, 구성까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규정해 놓았다. 이러한 내용은 특정업체 A에서 취급하는 물품들만 나열했다는 것이다.특히 몰아주기 의혹을 받은 A업체에서는 공고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영양군의 스마트 경로당 사업에 자신들이 선정됐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버젓이 개시해 몰아주기 의심을 키우고 있다. 해당 입찰 공고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안서와 가격 전자입찰서를 받아 평가 후 최종 사업자가 결정된다.아직 진행 중인 공고를 자신들의 실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 자체가 담당 공무원과의 유착 의혹과 A사를 밀어주기 하려한다는 의혹을 더욱 짙어지게 하는 대목으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조업을 하는 관계자들도 황당할 정도로 세세한 규격과 스펙을 못 박은 공고문의 제안요청서부터 의심스럽지만 의혹이 불거진 업체가 아직 진행 중인 공고를 자신들의 실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 자체가 영양군과 해당 업체의 불미스러운 관계를 나타내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타사 제품을 짜깁기로 모아서 추진하는 이름만 스마트인 사업이 아니라 실제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대안적인 스마트 경로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영양군 관계자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저희와 사업내용이 비슷한 타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참고했지만 특정업체와의 유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A사가 자격이 돼 수주 할 수도 있겠지만 공정한 절차를 위해 항상 힘쓰고 있으며 저희의 입찰 공고문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A업체 홈페이지에 영양군 사업이 선정된 것처럼 게시된 부분은 저희도 당황스럽고 그쪽 업체에 항의 전화와 공문을 보내고 소명을 요청해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한편, 스마트 경로당은 갈수록 첨단화되는 사회 속에 스마트 소외 계층인 고령층의 적응을 위해 중앙부처에서 본격적으로 도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이 상시적으로 건강관리를 받고, 화상 교육, 오락, 안전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노인 인구가 많은 영양군도 정부에 관련 예산을 신청해 지원받아 지역 내 180여 곳의 경로당 중 33곳에 7억여원을 투입해 시범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28

'K-매운맛' 영양고추의 향연 서울시청광장에서 펼쳐진다.

'K-매운맛'  고추세계의 에르메스 명품 영양고추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핫한 고추의 향연을 펼친다.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는 '2024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의 주제는 'K-매운맛 영양고추 맛보러 오이소'이다. 2007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로 올해로 16회째 진행되면서 이제는 '서울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영양군과 'K-매운맛' 영양고추를 땀흘려 가꾼 영양지역 고추농업인들은 명실상부한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불필요한 행사는 대폭 줄이고 오로지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에 집중하고 다양한 전시체험공간 운영 등 영양군을 대한민국 중심 서울로 옮겨놓은 듯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부스에서는 농업인들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햇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여기에는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8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한다. 주요품목인 건고추(화건) 판매가격 표시제로 소비자에게 신뢰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 생방송을 시작으로 현장감을 높이고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종전의 의전 중심의 개회행사를 최소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담은 '나눔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신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홍보 부스인 영양생태홍보관에서는 밤하늘과 반딧불이 체험을, 멸종위기종복원홍보관에서는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공모전과 홍보를, 음식디미방 홍보관에서는 최초의 한글로 된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맛 볼수 있다. 또 로컬푸드 홍보관에서는 영양군의 순수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광장 힐링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미리보는 가을농촌과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우수 농특산물 홍보대사인 영양고추홍보사절은 축제 현장을 누비며 농가와 함께 판매활동에 앞장서고 시민들을 위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특히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는 구매자들의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거친날씨로 지친 마음에도 변함없이 영양군을 기다려 주신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했다"며 "햇살아래 땀과 열정으로 첫 수확한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2024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행사의 성공적 추진과 '영양고추의 명품화 및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 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25

피식대학 ‘지역 비하'한 영양군과 극적 화해…오도창 영양군수 영상에 등장

영양군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가 조회수와 구독자 수가 급격하게 하락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영양과 손잡았다. 극적인 반전이다. 지난 20일 피식대학 채널엔 ‘안녕하세요 영양군수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피식대학이 영양군 발전과 홍보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영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번에  피식대학 측에 공식적으로 영양군의 관광 명소 안내와 대표 축제인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홍보를 제안 드려볼까 한다”고 밝혔다.또  “지난달 영양군에 집중 호우 피해가 발생했을 땐 수해 가정에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등 5000만 원 상당의 현물 기부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하며 피식대학 이용주의 유행어 ‘깔끼’ 인사까지 곁들여 웃음을 자아냈다.피식대학도 영상에서 오 군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앞으로 2주간 영양군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올리기로 했다고 전하고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는 ‘피식대학’ 멤버인 개그맨 정재형·김민수·이용주가 자작나무 숲, 두들마을, 수하 계곡, 풍력 발전 단지, 선바위, 반딧불이 천문대와 같은 영양군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영양군은 해당 영상에  “피식대학X 영양군 콘텐츠가 앞으로 2주간 업로드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며 댓글과 영양고추축제 개최 소식을 알렸다.  ‘2024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은 오는 29~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다.‘대한민국 가장 작은 육지 속의 섬’ 영양에서 ‘대한민국 최대 중심 도시’ 서울로 소비자를 찾아간다는 취지의 마케팅 행사다.  6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등이 참여,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피식대학’ 측은 이 축제의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프로필과 배너 등도 영양군을 의미하는 로고로 전부 바꿨다. 영양군과의 전격 협업 소식을 알리는 이번 영상은 올린 지 약 하루만에 조회 수 60만 회를 넘겼다.유트브 업계는 영양군에 대한 기부 등 적극적인 반성과 협업을 도모하고 있는 ‘피식대학’이 돌아선 팬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갑론을박이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는 시청자들도 잘못을 끝까지 수습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이 다수다.“인기 많다고 잘못을 회피하지 않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이 멋지다”, “영양 홍보를 위해 노력하는 걸 보니 마음이 녹는다”, “앞으로 더 좋은 영상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등의 격려 댓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앞서 피식대학은 지난 5월 영양군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담은 영상을 게재해 지역 비하로 비판받아 왔다. 이들은 영양의 음식점과 제과점 등을 방문해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할머니 맛이다’, ‘강이 똥물’이라며 비웃는 등 영양을 여지없이 깍아내렸었다.이후 영양군민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비판까지 쏟아지면서 318만 명이던 구독자는 287만 명까지 떨어졌다. 당시 오 군수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무리 코미디 프로지만 부정적 이미지로 군민 자존심을 건드리고 지역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내용으로 방송 소재를 다룬 건 매우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피식대학 측은 논란이 일자 문제의 영상을 올린 지 일주일 만에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는 사과문과 함께 해당 영상을 삭제하는 등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비판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영상 업로드를 중단하는 등 자숙에 들어갔다.  피식대학은  이후 2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했었다가 지난달 9일부터 업로드를 재개했다. 피식대학 측은 휴식기 동안 영양군과도 부단히 접촉하며 앞으로 영양의 홍보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 영양군의 선처를 받아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21

‘2024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서울시청 광장에서 29일 개막

영양군은 오는 2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4년 H.O.T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눈으로만 보는 전시회가 아닌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6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우리 민족이 항상 가까이 두고 즐기는 빨간 맛, ‘고추’에서 ‘H.O.T페스티벌’까지 알아두면 쓸데 있는 H.O.T페스티벌 잡학사전을 알아본다. □일년 중 ‘3’일, ‘3’가지 핵심 영양소일년 중 단 ‘3’일. 오는 29부터 31일까지 3일간 고추계의 ‘에O메스’ 명품 영양고추를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2024년 H.O.T페스티벌’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산지 직송 고추를 사러 와도 좋고 단순히 축제를 구경하러 와도 좋다. 올 여름 갓 수확한 햇고추를 가장 양심적인 가격에 가장 신선하게 구매할 수 있고, 콘크리트 도시 안에서 가장 자연적인 영양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이다.영양고추는 왜 명품고추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을까. 뛰어난 맛은 기본, 다른 지역의 고추보다 풍부한 ‘3’가지 영양소가 그 답이다.당질은 전국평균보다(100g 기준) 1.6g, 섬유질은 1.1g 풍부하며 각종비타민 역시 전국평균보다 적게는 4배, 많게는 7배 풍부하다. 여기에 색깔마저 곱고 선명하니 ‘맵단맵단’ 영양고추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즐거운 ‘6’가지 프로그램, 김장 필수 ‘6’가지 재료눈으로만 보는 전시회가 아니다.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6’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된다.먼저 메인 무대 진행자에게 도전하는 ‘MC를 이겨라!’가 눈에 띈다. 다음으로 눈대중으로 무게를 맞추는 ‘고추무게 맞추기’, 칼솜씨를 겨뤄보는 ‘고추 얇게 썰기’도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자와 우승자에게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는 만큼 용기 내어 꼭 도전해 볼만하다. ‘타임세일 행운의 룰렛’으로 명품 농산물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가져갈 수 있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불필요한 개막식을 최소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더하는 등 서울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개회세레머니 행사’도 눈여겨 볼만하다.특히 ‘영양고추홍보사절 H.O.T퍼레이드’는 행사장의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김장에서 가장 필수적인 ‘6’가지 재료. 고추, 배추, 소금, 마늘, 생강, 액젓 중 3가지 재료를 ‘H.O.T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말이 필요 없는 명품 ‘영양고추’, 바다의 보배 ‘신안소금’, 마늘 중의 마늘 ‘의성마늘’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어 올해 김장은‘H.O.T페스티벌’에서 모두 준비할 수 있다. □ 평균 방문객 ‘9’만 명‘9’만 명. 온 국민을 거리두기로 만들었던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동안 개최된 ‘H.O.T페스티벌’ 평균 방문객 숫자다.지난해 행사장에서 15억 원 가량의 농산물을 판매했고 재고가 조기 소진되어 직거래 주문만 추가로 6억 원이다.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주최 측은 올해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한다고 전했다.인구 1만 6천여 명의 작은 시골, 그곳의 농가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겨울부터 모종을 준비하고 가장 무더운 8월 고추를 수확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2024년 H.O.T페스티벌’은 올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고추를 농부들에게는 명품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소비자를 만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올해 여름 폭음보다 뜨거울 ‘2024년 H.O.T페스티벌’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13

영양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78명 입국

영양군이 고추 수확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27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영양군은 베트남 화방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일부터 4회에 걸쳐 총 278명이 입국시켜 지역 농가에 배치키로 했다. 앞서 화방군 근로자는 지난 4월 280명, 6월 106명이 입국하는 등 이번 입국 근로자 포함 총 664명이 영양지역 농촌 일손을 지원했다.이번에 배치되는 계절근로자들은 C-4 비자로 입국해 90일 동안 116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들을 상대로 농가와 근로자의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마약검사비, 외국인 등록 수수료, 산재보험료, 부식 등을 지원한다.영양군은 계절근로자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입국 시 입국환영식을 개최하고 농가주·근로자 상견례, 주요 준수·안내사항 등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입국 초기 농가별 현장점검을 통해 계절근로자에 대한 근로조건 보장과 애로사항 해소로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에 기여할 계획이다.청기면 고추농가 구진회(56)씨는 “농번기만 되면 인력난으로 농사가 어려운데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농사 걱정을 다소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농민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길 바라며 영양군정의 노고에도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하반기 베트남 근로자의 추가 입국을 통해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지역에 큰 활력을 주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우수한 근로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08

영양군 인지도 70위로 154계단 껑충…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

전국 꼴찌 수준이었던 영양군에 대한 인지도가 1년 새 대폭 올랐다.6일 영양군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시행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226개 지자체 중 224위였던 영양군은 올해 7월 기준 70위로 154계단 상승했다.‘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 4개 지표로 분석해 이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이번 평가에서 영양군은 커뮤니티지수가 당초보다 7배 가량 올라 소비자 참여와 소통량,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대화량이 높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영양군은 지난 3월 말부터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영양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영양HB’ 구독자 수는 작년만 해도 200명이 채 되지 않았지만 최근 7천300명까지 늘었다. 각종 콘텐츠 패러디와 자체 기획 영상이 인기를 끈 덕분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만이 가진 가치와 매력을 작은 네모 틀 안에 담아 진짜 영양, 친근한 영양과 같은 부담 없는 콘텐츠들로 구독자와 국민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양군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우리 영양군에도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06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환경부‘이달의 생태관광지’선정

환경부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이 뽑혔다.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지난 2018년에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지역으로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포함하고 있어 깨끗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특히 이곳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돼 은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최대 반딧불이 서식지인 수하마을 일대와 왕피천 지류인 장수 포천의 수하계곡을 중심으로 조성된 반딧불이생태공원이 있는 생태관광지로 위상이 높은 곳이다. 영양군 생태관광지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반딧불이천문대와 별생태체험관에서의 태양흑점 관측, 빛공해 및 우주여행, VR체험이 있고 청소년수련원에서의 챌린지타운, 퀵플라이트, 곡선짚라인 체험 등이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에서 유일한 반딧불이와 별을 생태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킨 이곳에서 지친 현대인이 마음을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달의 생태관광지, 8월’은 환경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며 영양의 생태관광지역과 주변 생태자원을 5분가량의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01

영양군, 고추산업 위기 해법 찾는다

[영양] 대한민국 최고 명품고추의 고장 영양군이 지역발전토론회를 열고 ‘고추농사 대전환’ 방안을 모색한다.26일로 예정된 ‘고추농사 대전환 지역발전토론회’는 전문가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일손부족, 고비용, 이상기후 등의 사유로 재배면적이 급감하고 10년간 연평균 3.38% 감소하는 등 고추산업이 위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날 토론회에는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림수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 권태훈 서기관, 이상호 영남대 교수 등 고추산업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해 ‘고추농사 대전환’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동필 전 장관이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 고추 농사 스마트화로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고추 소비 촉진과 부가 가치 향상 방안을 제시하며 토론회를 이끌게 된다.영양군은 군민의 22%에 달하는 1942세대(2023년 기준)정도가 고추농사를 짓고 있다.영양고추는 매년 개최되는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경연’에서 채소류 부분 ‘대상’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을 만큼 영양군은 명실상부 ‘명품고추의 고장’이다.영양군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42.03%(6월말 기준)에 이르러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데다가 농자재비 상승으로 고추 농사를 지어도 인건비를 제하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어 고추 농사를 축소하거나 노동력이 덜 드는 작목으로 바꾸고 있는 실정이다.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과제들을 영양군 스마트 고추생산 정책에 반영해 획기적 방향 전환에 앞장서 고추산업 위기 극복으로 지역 성장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는 우리 식단에서 뺄래야 뺄 수 없는 요긴한 식재료로 노동투입 시간은 가장 많지만 수익성은 가장 낮아 위기의 국민작물로 내몰리고 있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고추농사 체질을 바꿔야 하는 순간이 왔으며 이제는 체질을 바꾸는 노력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노지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구축 △화매·오기지구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엽채류 특구지정 및 전문단지 조성 △채소류 스마트팜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고추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7-24

‘영양 비하 논란’ 피식대학 수해난 영양군에 5000만원 현물 기부

영양군을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으로 비판받아 오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집중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영양군에 5000만원의 물품을 기부했다.피식대학 측은 17일 오전 “영양군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기부 물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이다.피식대학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낙담하셨을 영양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로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영양군청 측은 “현재 현금 기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물품 기탁으로 뜻을 보내 준 피식대학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개그맨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운영하는 피식대학은 지난 5월 11일 공개한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란 제목의 영상에서 지역을 비하하는 듯한 표현을 써 논란이 됐다.피식대학은 영상을 올린 지 일주일 만에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란 콘셉트를 강조해 촬영했고 콘텐츠적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또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여과 없이 전달됐다”며 “영양군민, 공직자, 한국전력공사 분들께 사과드리고 콘텐츠로 불쾌함을 느낀 모든 분께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다”고 말했다.한편 피식대학은 해당 사건 이후 영상 업로드를 중단했다가 약 2개월 만인 이달 9일부터 활동을 재개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