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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풀장·워터슬라이드에 물총 놀이터까지

장유수 기자
등록일 2025-07-24 10:48 게재일 2025-07-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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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양 선바위 물놀이 축제
26일부터 8월10일까지 열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 현장/영양군 제공.

‘2025 제2회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가  오는 26부터 8월 10까지 영양군 입암 선바위 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영양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무더운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장에는 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물총 놀이터 등 체험형 놀이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다.

현장을 미리 둘러본 지역 어린이들도 기대에 찬 반응을 보였다.
입암초등학교 3학년 박군은 “워터슬라이드가 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 작년에도 왔는데 올해는 더 크고 좋아 보여요” 라며 말했고, 같은 반 김양은 “친구들이랑 물총 싸움도 하고, 얼음물에 발 담그고 노는 게 제일 기대돼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운영될 예정으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갖추고 있다.

오도창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멀리 가지 않고도 선바위 관광지에서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무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되는 영양군의 대표 관광지 선바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 이번 물놀이 축제가 아이들에겐 신나는 놀이터, 어른들에겐 소중한 힐링의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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