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토종 명품고추 ‘수비초’, NS홈쇼핑서 첫 판매 시작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구매
각종 요리에 깊은 풍미 더해

영양군 고추홍보사절단이 NS홈쇼핑 방송을 앞두고 토종 고추 ‘수비초’를 홍보하고 있다. 수비초는 단맛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 명품 고추로, 김치와 고추장 등 전통 발효 음식에 잘 어울린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의 토종 명품고추  ‘수비초’가 은 지난 5일부터 NS홈쇼핑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홈소핑 판매는 지난 2월 체결한 영양군·NS홈쇼핑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다.

이번 홈쇼핑 판매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수비초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영양군은 이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토종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수비초’는 영양군에서 오랫동안 지켜온 토종 고추 품종이다. 일반 고추에 비해 단맛과 매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김치·고추장 등 전통 발효 음식에 특히 잘 어울린다. 또한 색감이 선명하고 고운 빛깔을 지녀 요리에 시각적인 풍미까지 더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고추로 불린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NS홈쇼핑이라는 대표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수비초의 진가를 알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번 기회가 영양고추의 위상을 이어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