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봉화군,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

[봉화] 봉화군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16일 군에 따르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창조융합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부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전국 20개 사업을 선정했다.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7억원(국비 20억원)을 투자해 법전면 풍정리에 설립 예정인 문화재수리 재료센터의 진·출입로를 개설한다.또 이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문화재수리 재료센터에서 발생하는 유휴목재를 활용해 목공예 체험센터 등을 조성한다.문화재수리 재료센터는 문화재수리의 품질향상 및 수리현장에서 적기에 공급이 어려운 재료에 대한 국가주도의 공급·관리 체계 확보를 위해 지난해 국비 327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군은 올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곳(68억원),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 2곳(87억원) 선정에 이어 이번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 1곳(47억원)에 선정돼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지 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의 다양성 확보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일현 군 혁신전락사업단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정자문화생활관 등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주민 소득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7-16

봉화군, 국내 유사시설 현장 견학

【봉화】  봉화군은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공무원 등 23명의 시찰단을 구성해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유사시설 현장 견학에 나섰다.이번 견학은 봉화군의 민선 7기 주요 역점 시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유사 사업장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사업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군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첫날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 협의회 회장도시를 맡은 당진시를 방문해 김홍장 당진시장을 만나 시정 주요현안을 청취하고 상호 의견교환을 했다.이어 태양광 발전설비를 견학하고 석탄화력 건립 계획을 재생에너지로 전환시킨 사례로 유명한 당진에코파워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태양광발전설비 및 ESS 장치를 직접 둘러보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14일에는 신안군을 방문해 박우량 신안군수를 만나 신안군 그린에너지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목포를 찾아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옥단이길을 투어하며 봉화군의 접목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엄태항 군수는 “민선7기 반환점을 지나는 이 시점에서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도시재생 사업 등 군정 역점 시책사업을 활발히 추진, ‘전원생활녹색도시 봉화’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7-14

봉화군, 골든애플 생산단지 22ha 조성

[봉화] 봉화군이 봉화사과 전국 최고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해 총 22ha 면적의 37농가에 골든애플 생산 단지를 조성했다.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생산 단지 조성에 총 사업비 14억2천800만 원을 투자, 녹황색 사과 품종인 시나노 골드와 지속적인 상품성 비교를 위해 대조구 아리수, 감흥을 심었다.해당 사업은 사과재배 과잉시대(면적 3만2921ha, 생산량 53만t) 후지(부사)·홍로 위주의 품종 편중 현상(78%)을 극복하고 ‘빨간 것은 사과’라는 이미지 탈피, 소비자 요구의 다양성 충족과 맛, 당도를 중시하는 과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진행한다.군은 균특 지방이양 사업(지역 활력화 작목기반조성 사업)으로 올해부터 3년간 각종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나노골드는 녹황색 사과 품종으로 그간 부사 종류의 붉은색을 발현하기 위해 진행된 작업(잎 따기, 반사필름깔기, 착색제 살포, 과실돌리기) 등이 생략되거나 간편해져 농촌 고령화와 고용 노력비 경감 등 각종 생산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골든애플 생산을 통해 생력화율 향상(20%30%), 고밀식 재배에 따른 300% 생산성 향상(생산량 2t/10a3t/10a), 그리고 재식주수 확보를 주요 목표로 한다.안중학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밀실과원 체계 개편을 위한 미래형 과원체계(FOPS), 친환경 유기사과 재배와 더불어 품종 혁신을 주도할 골든애플단지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2020-07-13

백두대간수목원 산림교육, 유네스코 인증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운영하는 ‘교육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산림교육 프로젝트’(이하 산림교육 프로젝트)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2020년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ESD)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됐다.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ESD사례를 발굴하고 한국형 ESD 모델을 개발해 유네스코 전 세계 회원국에 모범사례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프로젝트는 이론과 체험교육 간의 균형성, 사회적 배려 대상 지원, 지역 연계성 등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계층별 교육 양극화 현상 해소를 위해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산림자원 교육도 하고 있다.산림교육 프로젝트는 도서 벽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교 교류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리틀 포레스트’와 사회복지시설 생활인이 주로 참여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FOR REST’의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산림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를 통해 산림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숲에서의 감성충전 및 심신치유 제공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화 기자

2020-07-09

야생화 위탁재배로 지역과 상생·발전 실천

[봉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이 야생화 위탁재배사업으로 지역상생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달 30일 봉화군 내 야생화 위탁재배 32개 농가를 대상으로 제13차 현장교육을 완료했다. 현장교육은 ‘2020년도 지역상생 야생화 위탁재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수목원은 위탁계약 농가에 자생식물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재배 식물의 품질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현장 기술지도를 한다.현재 진행 중인 ‘야생화 위탁재배 사업’은 9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자생식물 30종 95만본 전량이 봉화군 내 농가에서 생산됨으로 지역상생 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위탁재배된 식물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페스티벌(일명 봉자페스티벌)기간 동안 축제 전시원 조성에 사용된다. 이번 여름에 공급하게 될 물량은 흰털부처꽃 등 12종 33만본으로 예상된다.수목원은 봉화군 내 위탁재배 32개 농장을 대상으로 향후 가을 재배까지 외부전문가 자문과 수시 현장교육을 15회 이상 추가 진행 예정이다.농가는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자생식물 생산과 관리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지역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위탁재배 사업으로 축제를 함께 준비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야생화 재배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해 봉화군이 야생화 재배의 본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7-01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봉화댐 공사 순조

[봉화]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봉화댐 공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국비 90%를 지원받아 봉화군에서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했으며, 삼부토건이 공사를 하고 있다.2024년까지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봉화댐은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월노천 유역에 건설하고 있다.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 용량 3천100만t 규모로 총사업비 499억원(공사비 332억원, 보상비 135억원 등)을 투입한다.생활용수 150t, 하천 유지용수 3천306t 등 하루 3천456t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2012년 6월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댐 건설을 시행할 수 있게 된 이후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시행하는 소규모 댐 건설 사업이다.댐 공사로 0.22㎢, 12가구가 수몰되게 된다.봉화댐 건설은 2002년, 2003년, 2008년 지역에서 수해로 14명이 숨지고 91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봉화군에서 ‘2012년 댐 건설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하면서 이뤄졌다.엄태항 군수는 “봉화댐 건설로 운곡천 유역에 반복되는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봉화댐을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신(新)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명품 봉화댐을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