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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정 봉화 도촌리에 소각장이 웬말”

[봉화] 봉화군 도촌리 폐기물처리 소각장 반대위원회(이하 소각장반대위)는 2일 봉화읍 신시장에서 ‘도촌리 소각장 반대 궐기대회’를 열고 소각장 건립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소각장반대위 300여명은 이날 “도촌리에 들어올 소각장은 폐합성고분자화합물로 다이옥신이 발생할 수 있고 먼 거리까지 이동이 가능해 인근 지방자치단체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주민 중에는 위험한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모르거나 업체의 회유에 동의한 사람들도 있다”며 “폐기물소각장과 인접해 살고 있는 영주시민들과 피해 우려 반경 50㎞ 내에 있는 안동에도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 공동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봉화군에 따르면 A회사는 지난 7월 봉화읍 도촌리 367 일대 부지 2만7천609㎡에 하루 434t(소각 94t, 파쇄 90t, 중간재활용 250t)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소각장 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군에 제출했다.이어 환경영향평가서와 폐기물중간처분업(소각) 기술검토 등 서류를 보완해 지난달 16일 봉화군에 다시 제출했다.소각장 건립 지역은 영주시와 봉화군의 경계지역이다.영주 Y고와 상만동, 부석면과 연접해 있으며, 봉화군청과도 5㎞ 이내 가까운 거리다.군 관계자는 “허가와 관련 법적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환경관리공단에 기술검토를 의뢰했고, 결과가 나오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처리기한인 12월 4일까지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11-02

봉화군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인기’

【봉화】 (사)봉화군자원봉사센터는 연말까지 지역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거기에 있어 내가 갈게♡’ 2020년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를 이어간다.26일 춘양중학교에서 첫 캠프를 시작한 (사)봉화군자원봉사센터는 학생들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고, 자원봉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캠프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물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핸즈온(Hands On) 프로그램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 쓰는 의료진, 소방관, 자원봉사자를 위한 응원영상 제작 프로그램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사)봉화군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자원봉사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욕구 충족과 자립심 향상의 기회를 마련해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김병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청소년 캠프를 진행하지만 재능기부로 인한 봉사에 대해 또다른 의미를 찾고 청소년들이 자원 봉사에 항상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10-27

“봉화군민의 행복 위해 열심히 달려나가자”

[봉화] 봉화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봉화군 일원과 봉성면에 있는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새내기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공직가치관 확립 및 조직적응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워크숍은 2020년도 1월 이후에 발령받은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정에 대한 이해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부여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실무역량교육에서는 선배공무원인 김복규 기획감사실장, 각 부서 팀장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군정현황과 복무, 공직자 행동강령, 행정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교육의 실효성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또한, ‘군수님과의 대화’라는 코너를 통해 군정 및 공직생활 등에 대한 신규직원들과 엄태항 군수와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현장 학습에서는 분천산타마을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견학을 통해 봉화만의 특성 있는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면서 미래에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엄태항 군수는 “봉화군 공직자들이 군민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며 “앞으로 새내기 공무원들이 선배공무원들의 가르침을 배우고, 자기계발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박종화기자

2020-10-25

봉화군, 2020 도 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

【봉화】 봉화군의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多樂)방’이 ‘2020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부문에서는 ‘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가 장려상을 차지했다.22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봉화군의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多樂)방은 지역의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휴식과 친목,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지난 1월 소천면 복지회관에 조성됐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6월 9일 개관한 후 여성농업인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 사례는 정책수요자들이 사업 계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한 혁신적인 주민참여형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도 1차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 국민 투표 방식으로 2차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축제의 지평을 열다’는 봉화은어축제의 온라인축제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축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엄태항 군수는 “앞으로 더 군민중심의 참여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10-22

백두대간 나무기행 교육프로그램 23일부터 운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교육기부 확대와 경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백두대간 나무기행’ 교육프로그램을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7회 운영한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의 관광기금으로 운영되는 백두대간 나무기행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청정한 봉화의 가을 숲을 나무인문학자(고규홍)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온라인 프로그램은 네이버 밴드(어플리케이션)의 라이브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가능하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 내 사전 신청 후 개별 발송된 코드를 통해 접속 할 수 있다.오프라인 참가자들에게는 선비복장을 대여하며, 교육 종료 후 기념품을 발송할 예정이다.임종태 교육서비스실장은 “백두대간 나무기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경북도의 산림자원과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수목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사전예약 및 인원제한(18명 이내)을 두고, 당일형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10-20

증손자·증조할머니의 세대를 뛰어넘는 가족사랑 ‘최우수’

[봉화] 봉화군은 양육친화 사회분위기 조성 및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한 ‘아이행복 가족행복 사진 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공모전은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의 모습 사진을 공유하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군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작품을 공모했으며,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심사위원 심사와 현장투표를 통해 공모전에 응모한 37편의 작품 중 최종 6개의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최우수상에는 봉화읍 배운섭씨 작품 ‘왕할머니, 나 좀 봐요!’의 작품이 선정됐다. 증손자와 증조할머니의 세대를 뛰어넘은 가족 사랑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심사위원과 현장투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우수상은 ‘행복한 다둥이네’, ‘좋아좋아 니가 좋아’, 장려상은 ‘천하무적 가족’,‘아가야 스마일’, ‘아빠는 내친구’가 각각 선정됐다.입선작과 함께 총 20편의 작품은 10월 6일부터 봉화군청 1층에 전시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각 2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의 봉화사랑상품권과 전시된 액자를 증정할 예정이다.김복규 기획감사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아이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봉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종화기자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