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30일 지역주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방문센터 1층 강당에서 안동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나무가 전하는 노래’를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 입장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6월 행사인 안동시립합창단 음악회는 ‘나무가 전하는 노래’란 주제에 걸맞게 ‘꽃의 왈츠’, ‘더불어 숲’ 등 숲 관련 합창곡과 함께 뮤지컬, 세계의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오후 3시 시작하며 약 40분 동안 진행된다.
수목원은 안동시립합창단과 같이 인근 지역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 또는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립합창단은 2008년 창단된 경북 북부 지역의 유일한 시립전문예술단체로 그동안 안동지역을 위주로 진행해오던 ‘찾아가는 음악회’를 인근 지역까지 확대해 경북 북부 지역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남춘희 전시기획운영실장은 “6월 뜨거운 여름을 앞두고 시원한 숲에서 들려오는 희망의 노랫소리를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 하는 시간을 선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