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 마음성장학교에 청량중학교와 춘양중학교를 신규 선정해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1일 청량중학교 방문을 마지막으로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살·자해 등 정신건강문제를 예방, 학생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 마음성장학교로 지정된 청량중학교와 춘양중학교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들여다보기 및 디지털 리터러시(미디어의 올바른 사용), 마음성장퀴즈대회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교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기 자해와 자살 행동에 대한 이해 및 개입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마음성장학교에 참여한 교사들은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학생들의 행동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마음성장학교사업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인식변화를 토대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현재까지 물야중학교, 봉화중학교, 소천중학교, 서벽중학교,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청량중학교, 춘양중학교 등 총 7개 학교를 마음성장학교로 선정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