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봉화군, 추석 명절 비상상황 대비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

[봉화] 봉화군이 추석 연휴에 대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각종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군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세부대책을 수립해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 7개의 상황반과 당직근무자 포함 총 215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은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태세 확립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대책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응급의료대책 및 감염병 예방계획 △농·특산물 물가안정대책 등 16개 대책을 세웠다.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봉화사랑 상품권 이용하기 등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공급확대를 유도하고 물가 점검반 편성 및 불공정거래행위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사고 잦은 곳 시설 보완 등을 통해 안전사고예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연휴 기간 쓰레기, 환경오염 감시에 나서 신속 처리하는가 하면 당직 의료기관, 당번 약국을 운영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비한다.엄태항 군수는 “추석 연휴 기간 분야별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복구체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선별진료소 운영 및 모니터링, 집단감염 위험시설 점검 등 기존 방역체계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9-20

봉화군,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봉화】 봉화군과 봉화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23일까지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2일 ‘봉화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개소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봉화군 자체 교육이다.군은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10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봉화군 마을활동가양성과정’(입문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을 수료하면 추후에 각종 공모사업과 마을활동에 우선 배치해 마을활동가로서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다.교육은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할 수 있다.신청은 공고일 현재 봉화군에 거주하는 자로 마을만들기와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ricbh2020@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선정할 예정이다.권병회 전원농촌개발과장은 “마을활동가역량강화 교육을 계기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쌓고 앞으로 마을활동가들이 각 마을과 권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마을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성화지원센터(054-673-8800)로 문의하면 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9-16

봉화군의회,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등 추진

[봉화] 봉화군의회는 15일 제237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임시회는 22일까지 2020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과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주요 내용으로는 △민간평가에 대한 포상금을 일부 상향해 주민들의 참여 및 봉화퍼스트 정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봉화군 봉화퍼스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산타캠핑장, 문수산자연휴양림야영장 등이 준공됨에 따라 캠핑장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토록하는 ‘봉화군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비상 임무 수행 시 자율방법대원의 신속한 투입과 사기 진작 및 지역 치안보조 인력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봉화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이 상정됐다.또, 군에서 시행하는 주요시책사업과 각종 건설사업 추진현장인 봉화군 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억지춘양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오전약수관광지 콘텐츠 보강사업 외에도 23개소의 사업장을 방문해 당초 사업 목적에 맞게 진행하는지를 확인하고 사업추진상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토록한다.권영준 의장은 “올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을 살펴보고 사업시설의 사후관리 운영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코로나19와 계속된 태풍으로 힘든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편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9-15

봉화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선정

[봉화] 봉화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동일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류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 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을 꾀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에는 국비 19억원, 지방비 14억원, 자부담 5억원 등 모두 38억원을 투자해 발전시설 500개소(태양광 466, 태양열 31, 마을수익형 3)를 설치한다.주택 371개소, 상가 51개소, 축사 63개소, 공공시설 15개소를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주택용의 경우 3㎾ 용량을 설치하면 연간 5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어 2년 안에 자부담금 회수가 가능하다. 이후 20년 이상 전기료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번 사업은 봉화읍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내년부터 다른 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엄태항 군수는 “전기료 절감에 따른 주민소득 증대와 재생에너지 보급 또한 크게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호응도가 높아 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봉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2020-09-14

독립운동 역사 재조명… 이달 초 수업교재로 배포

[봉화] 봉화교육지원청이 경북도교육청 특색 사업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의 일환으로 착수했던 봉화 독립운동사 지역화 교재 ‘봉화 독립운동이야기(부제: 바래미마을에서 파리까지)’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이 교재는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의 수업 보조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9월 초 학교에 배포되고,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올해 하반기에 실시 예정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의 가이드북으로 활용된다.봉화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과정교육교과연구회 공동개발로 지난 5월 중순에 착수했던 독립운동사 발간은 12명의 지도·집필위원이 참여했으며,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봉화문화원의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이 독립운동이야기 1단원은 파리장서운동의 중심지인 봉화에서의 항일의병활동 내용을 담았고, 2, 3단원은 봉화의 독립운동가와 바래미마을과 닭실마을 등 봉화의 독립운동 현장 이야기를 실었다.마지막 4단원은 봉화독립운동 발자취 따라걷기를 구성했다.박세락 교육장은 “선열들의 의병투쟁과 일제강점기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봉화 독립운동이야기’로 조명했다”며 “지역민과 학생들이 봉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알고 봉화인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8-31

경북 최북단 봉화서 차나무 재배 도전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경북 최북단 봉화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차나무 재배 시험에 팔을 걷고 나섰다.25일 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해마다 빠르게 바뀌는 산림 식생대에 대비해 봉화에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차나무 재배에 들어갔다.차나무 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이 보유한 야생 차나무를 분양받는 것을 시작으로 유전자원 확보에 힘을 쏟는다.차나무 주 재배지는 연평균 기온 13∼16도인 남부이다.그러나 연평균 기온 10도로 기후 조건이 한랭한 봉화에서 차나무 재배는 주목할만하다.산림청이 하는 임산업 신산업화 기술개발 하나로 이 사업을 진행한다.지금까지 차나무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화장료(화장품) 조성물 관련 1건을 특허 등록하고 LED(발광다이오드)를 활용한 차나무 조직배양 기술을 지난 6월 특허 출원했다고 한다.지난해 11월엔 지역 농가와 협력해 차나무 ‘다산’ 품종 보호권을 출원했다.이밖에 품종 보호권 2개를 출원 준비 중이다이종건 백두대간수목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 식물자원 육성은 중요하다”며 “다양한 산림 식물을 계속 연구하고 농가에 보급해 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8-25

봉화군, 폭염종합대책 강화… 내달까지 TF팀 운영

[봉화] 봉화군이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종합대책을 강화해 추진한다.군은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TF팀을 운영 중이다.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단계에 맞춰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데 안간힘을 쏟는다. 먼저 실내 및 야외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대폭 확충한다.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실내 무더위쉼터 이용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마을정자 등 야외 무더위쉼터 50개소를 별도 지정하고, 실내 무더위쉼터 55개소를 포함한 총 105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또, 8월 중으로 스마트 그늘막 2개소, 고정형 그늘막 10개소 등 총 12개소의 그늘막과 10개소의 에어커튼 등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해 군민들이 생활주변에서 쉽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민·관 협력 사회안전망 구축도 나선다.군은 봉화군 노인복지관, 봉화요양원의 생활지원사 64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이장 등 민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천214명을 지정해 독거노인과 1:1 결연을 맺었다.이들은 폭염대책기간 동안 폭염취약가구를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보건소에서는 응급구급체계를 운영하고, 온열질환자 집중모니터링을 실시해 폭염대비 예방활동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한다.농·축·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읍면사무소와 각 마을 이장을 활용해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등 농촌의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마을방송과 가두방송을 매일 2회 이상 실시하고, 폭염 노출이 잦은 건설·산업현장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열사병 예방 3대 요건(물·그늘·휴식)과 폭염 대비 기본수칙(작업시간·휴식시간 조정, 작업중지, 보냉장비 지급) 준수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엄태항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에 이어 장마와 폭우로 인해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폭염에 미리 대비해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8-18

“봉화군, 농작물 냉해 축소 보고… 농민들만 피해”

[봉화] 봉화군 농작물저온피해공동대책위원회가 12일 봉화군청 앞에서 농작물 냉해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공동대책위 130여명은 이날 규탄대회를 열고 “봉화군의 농작물 냉해피해 축소보고로 인해 국·도비를 거의 확보하지 못해 농민들이 피해를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올해 4월 3~4차례 걸쳐 이상저온현상으로 전국적 냉해피해가 있었다”며 “당시 봉화군에서는 안일한 태도로 피해신고를 만류했으며, 신고된 면적조차 축소보고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인근 안동시가 2천551ha(피해보상액 58억), 영주시가 2천422ha(63억), 청송군이 3천216ha(75억원)를 신고했으나 봉화군은 24ha(6천400만원)를 신고하는데 그쳤다”고 했다.이들은 “직무유기한 봉화군 공무원을 처벌해야 한다”고 성토했다.규탄대회 뒤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것 △재발 방지를 위한 농작물 재해 복구 지원조례와 재해안정기금을 조성할 것 △하루빨리 타 시·군에 준하는 재난복구비를 지급하고 2017년 제정된 조례에 근거한 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대책을 시행할 것 △봉화군수의 진심 어린 사과 등을 요구했다.한편, 봉화군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각 읍면 사무소에서 4월 과수 저온피해 신청누락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접수를 받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8-12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봉오동전투·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

【안동】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이 최근 봉오동전투·청산리대첩 100주년을 기념해 정기 학술회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 따르면 ‘무장투쟁에 나선 경북인들’이라는 주제로 기념관 내 연수강의실에서 진행된 학술회의 개회식은 충남대 이양희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다.발표 주제는 총 3개로 구성됐다. 우선 첫 번째 주제는 안동대 김인호 강사가 ‘19세기 안동 정재학파의 정학(正學)운동과 그 배경’을 연구해 발표했다.두 번째로 충남대 이성우 연구원이 ‘백서(白棲) 강인수(姜寅秀)의 생애와 민족운동’을 마지막 세 번째 주제는 동북아역사재단 장세윤 명예연구위원이 ‘1930년대 동북항일연군의 활동과 경북인’을 각각 발표했다.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선 충북대 박걸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국학진흥원 이상호 연구원, 안동대학교 강윤정 교수, 국가보훈처 류동연 연구원이 각 주제에 관한 토론을 펼쳤다.정진영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2007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개관한 이래 꾸준히 매년 정기 학술회의를 열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만주망명 110주년, 자유시 참변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할 수 있는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