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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내달 5일 재개장

[봉화] 누각과 정자를 테마로 한 관광숙박시설인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3월 5일 다시 문을 연다.25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성면 외삼리 정자문화생활관은 지난해 7월 개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2월 휴관했다.이곳은 23만7천816㎡의 넓은 터에 누각과 정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누정전시관, 야외정자정원, 누정쉼터와 마당을 갖추고 있다.핵심시설인 누정전시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에 건축면적이 5천305㎡에 이른다.전시실은 누정을 이해할 수 있는 누정세계와 영상으로 선비 풍류정신을 느껴보는 음풍농월, 빼어난 산수를 체험하는 봉화유람 3개 주제로 구성했다.야외에는 명승이나 보물인 서울 창덕궁 부용정, 광풍각, 한벽루, 세연정, 거연정 등 정자 5채를 재현해 놓았다.문화체험장으로는 도깨비정원과 전통놀이마당이 있다. 단지 내에는 소나무 산수유 산벚나무 이팝나무 등을 심어 경관이 아름답다.숙박시설인 솔향촌에는 80명이 숙박할 수 있는 11개 객실이 있다. 숙박예약은 봉화군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군은 개관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른 이용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숙박 및 각종 시설들을 철저하게 방역소독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25

엄태항 봉화군수, 산불예방 현장 확인

[봉화] 엄태항 봉화군수는 23일 산불대책본부 상황실과 산불진화헬기 계류장, 산불전문진화대 대기소를 찾아 봄철 산불예방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사진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고 인근 시·군에서 중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 위험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또 춘양목 등 우수한 산림을 군면적의 83%나 보유하고 있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가지고 있어 각별한 산불예방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엄 군수는 먼저 산불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산불대책 현황을 보고받고, 산불감시시스템과 산불감시원 모니터링 상황 등을 확인한 뒤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산불진화헬기 계류장에서는 진화헬기 재원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헬기를 활용한 산불 예찰과 계도활동 강화, 공중진화 골든타임 내 초동진화 요청과 함께 산이 많은 봉화의 지형상 공중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전문예방진화대 대기소를 찾아서는 유사시를 대비해 평상시에도 체력 배양과 진화 훈련을 성실히 하고, 출동시에는 안전하고 신속히 실전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엄 군수는 “최근 봄철 산불은 강한바람을 타고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인근 시·군 및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유지, 지상·공중의 입체적인 산불예방 활동으로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종화기자

2021-02-23

봉화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접수

【봉화】 봉화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받는다.군은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에 약 2억9천900만원(180대 정도),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에 1억6천만원(40대)을 투입할 계획이다.조기폐차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며, 봉화군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하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지원 조건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운행차 정기검사(종합검사) 결과가 적합이고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으며,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일 및 지급일 기준 지방세 등(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포함) 체납이 없어야 한다.또 사고 등으로 인해 폐차상태의 차량이거나 대상자 확정 전 미리 폐차하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따르며 차종 및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선정된 차량 중 LPG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할 경우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시행공고의 선정기준에 따라 40대를 대상으로 4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신청을 희망하는 봉화군민은 자격요건, 지원금액 등 자세한 사항을 봉화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 참고 후 봉화군 관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김기동 녹색환경과장은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유도로 깨끗한 대기환경조성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사업으로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21

“송이하면 봉화”… 물야면에 버섯클러스터 조성

[봉화] “송이의 고장하면 봉화인 만큼, 봉화버섯은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강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10여 년 전 대기업에 다니다 버섯의 매력에 푹빠져 귀농한 권혁로 대표의 말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8일 오전 10시 신성장동력 품목인 버섯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봉성면 우곡리 품은들농장(대표 권혁로)을 견학하고 물야면 북지리 버섯클러스터 조성대상지를 현장 점검했다.봉화버섯작목회의 회장이기도한 권혁로 대표는 직접 다양한 버섯 종균을 생산하고 재배하며 버섯 신지식인으로서 1차 생산에서 2차 가공, 3차 판매를 아울러 버섯의 부가가치를 높여오고 있다.최근에는 버섯한끼, 버섯파티, 한끼버섯 등 다양한 간편식 밀키트 제품을 개발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진하는 2021년 임산물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글로벌 온라인몰인 알리바바(Alibaba)와 아마존(Amazon)에 납품하게 됐으며 유럽소비자의 입맛도 공략하게 됐다.버섯클러스터산업 대상지는 물야면 북지리 산 180번지 일원이다.22만㎡부지에 들어서는 이 사업은 2024년까지 150억여 원을 투입해 버섯의 생산 인프라구축과 버섯가공, 체험관광까지 완성하는 6차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봉화군 버섯클러스터산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약용버섯 종균센터 설립과 함께 버섯재배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단순 버섯생산이 아닌 가공과 유통의 거점화로 농가의 소득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이날 엄태항 군수는 봉화읍의 봉화 표고버섯 종균센터도 방문해 봉화군 버섯산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유통활성화 방안과 지원책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봉화군에서는 버섯생산 기반확대를 위해 2021 봉화 버섯학교, 판넬형 버섯재배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조성될 약용버섯종균센터와 버섯재배단지를 통해 2021년을 봉화 버섯산업의 원년으로 삼는다.엄태항 군수는 “귀농 가구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수익 창출을 위해 봉화군에서 스마트하게 관리가 가능한 버섯 농사와 제2의 삶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08

봉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화

[봉화] 봉화군은 작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봉화읍 일원에 총 사업비 38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일 지역 내에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시설을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은 국비 19억 원, 지방비 14억 원, 자부담 5억 원으로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봉화읍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500개소(태양광 466, 태양열 31, 마을수익형 3)를 설치하게 된다.전체 설비 용량은 1.9MW 정도로 주택용 3kW 설치 시 연간 5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2년 안에 자부담금 회수가 가능하며, 앞으로 20년 이상 전기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군은 지난달까지 가구별 설비 설계를 끝내고 한국에너지공단, 경북도, 참여기업, 주민대표 등과 함께 협약 체결했다.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시공에 착수할 예정이다.군은 상반기 중 설비 시공을 모두 완료하고 물야면과 춘양면을 사업대상지로 한 2022년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진력한다.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와 지방비 지원이 많고 자부담 금액이 적어 주민들이 혜택을 많이 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을 확대해 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사업과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 봉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04

봉화군, 군민안전보험 ‘최대 2천만원 지급’

[봉화] 봉화군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봉화군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말 ‘봉화군 군민안전보험 운영조례’를 제정했다.군에 따르면 개인 최고 보장한도는 2천만 원이다.군민안전보험은 재난이나 그 밖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것이다.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보장 범위는 자연재해(풍수해, 한파, 폭염 등), 폭발과 화재 및 붕괴, 대중교통, 뺑소니 무보험차, 강도, 익사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의사상자, 성폭력범죄, 농기계사고, 야생동물 피해 등 총 25개 항목이다.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사망사고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약관에 따라 보장 지급된다. 보험가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봉화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보험금 청구사유 발생 시 청구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신청하면 심의·확정 후 피보험자에게 보험금이 지급된다.사고 발생 일로부터 3년 내에 청구하면 된다.엄태항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04

봉화댐·농촌용수 개발사업 현장을 가다

[봉화] 엄태항 봉화군수가 3일 춘양면 서벽리 일원 봉화댐 건설사업장과 서벽지구(금당골)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 대상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춘양면 서벽리 일대는 매년 수해와 가뭄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2008년 등 최근 집중호우로 14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인명피해와 91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곳이다.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춘양면 애당리 월노천에 시행하는 봉화댐은 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용량 310만t 규모의 중심코어형 락필댐이다. 총사업비 499억 원(국비 90%, 지방비 10%)이 들어가 2024년 완공될 계획으로 현재 부지매입을 마치고 우회도로를 확보하는 등 3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서벽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으로 진행되는 금당골저수지는 길이 184m, 높이 49m, 총저수량 127만9천㎥로 계획됐다. 이곳에는 전액 국비 448억 원이 투입된다.봉화댐 건설사업과 서벽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춘양면 서벽리, 도심리, 애당리 일대는 가뭄과 홍수조절로 생활용수와 영농환경 개선뿐 아니라, 인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또 하류의 운곡천의 안정적인 유지수 공급으로 하천의 생태환경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엄태항 군수는 “재해재난에 대처하고 낙동강 유지수 확보는 물론, 영농환경 개선과 새로운 관광시설로 급부상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대형시설의 용수공급과 해당 시설을 뒷받침해 봉화의 새로운 거점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03

“플라스틱의 현명한 재사용과 꼼꼼한 분리배출을”

[봉화] 김상희사진 봉화군의회 의원은 제24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화군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1월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그칠 줄 모르고 생활양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와 비대면, 비접촉 등이 사회 전반에 엄격히 적용됨에 따라 택배와 배달위주 소비가 증가해 일회용품의 사용이 급증하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김 의원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10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배달 음식, 신선식품 등의 음식서비스가 전년대비 71.6%가 증가하면서 음식물 보존을 위한 플라스틱 용기와 아이스 팩 등의 사용량이 증가했다”며 “환경파괴의 주범인 플라스틱을 현명한 재사용과 꼼꼼한 분리배출로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김 의원은 “아이스 팩은 일상생활에서 온찜질용 팩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페트병은 물로 씻어 라벨을 제거한 후 분리배출만 해도 매년 10만t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할 수 있어 원재료비 감소에 큰 효과를 볼 것이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남양주시에서는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면, 제주시에서는 폐건전지·투명 페트병·종이팩·캔 1kg 이상 배출시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등 보상수거제를 도입해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다양한 재활용 정책들이 마련돼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낭비를 줄이며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아이스 팩 수거방법도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02

봉화군,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70대 무상지원

【봉화】 봉화군은 28일까지 장애인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올해는 총 70대를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무상 지원하며, 자동차 등록증과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해 대구경북 관내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영업소 47개소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지원대상은 봉화군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배기량 2천cc이하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12인승 이하 승합차 △최대적재량 1t 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자동차 중 하나에 해당하며 장애인자동차표지가 발급·부착된 차량이다.다만, 경차, 개인택시, 개인용달 등 영업용 차량, 대여사업용 차량, 법인 차량을 비롯해 기존에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감면 단말기를 이미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이번 지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말기 비용 전액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엄태항 군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 향상을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02

봉화군 봄철 산불예방·진화 총력

[봉화] 봉화군은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진화 활동에 총력 대응에 나선다.군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산불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산불취약지역의 특별 예방활동과 주민 홍보를 위한 읍면 산불감시원 96명 사역과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8명을 본청과 춘양, 명호 3개 지역에 분산 배치, 진화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해 산불발생 시 골든타임 내 조기 진화에 임하도록 대비하고, 비상 대기 시에는 공중 계도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상과 공중의 입체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문수산을 비롯해 선달산, 옥석산 등 18개 지구 7천 967ha의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며, 2개 노선 2km의 등산로를 폐쇄했다.올해에는 산불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소형파쇄기 5대를 농가에 무상 임대해 농산부산물을 파쇄·퇴비화하고, 대형산불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주택 인접지에 산불이격공간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01

봉화군, ‘친환경’ 유기질 비료 2만7천749t 공급

【봉화】 봉화군이 올해 4천544농가에 대해 2만7천749t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지원한다.1일 군에 따르면 유기질 비료 지원은 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의 확대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군에서는 유기질비료 신청 농가의 수요를 반영해서 올해 국비 18억 원 외에 군비 3억2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공급물량을 확대 지원하며, 봉화군 소재 농지 경작 농업경영체 등록 4천544농가에 대해 2만7천749t을 지역농협 및 엽연초생산조합을 통해 연중 공급한다.비료 종류별 지원 단가는 20kg 1포 기준 유기질비료 3종(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은 1천6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퇴비, 가축분퇴비)은 등급별로 1천300원에서 1천600원이다.농가별 공급량은 비종, 신청물량, 신청면적, 재배작물, 10a 당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 등을 기초로 배정하고 소규모 신청 농가를 배려해 농가별 50포 이하 신청농가에 대해서는 신청물량 전량을 배정했다.향후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농가 포기 물량에 대해서는 농협과 읍면을 통해 주지적으로 포기 물량 조사를 통해 필요로 하는 농가에 재배정해 불용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봉화군농업기술센터 조준한 소장은 “유기질비료 신청 농가는 경작농지에 대해 사전 토양 분석을 거쳐 과다 시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주의하고 작물별 적정 시비가 될 수 있도록 주의해달라” 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2-01

봉화 산타마을 250억 들여 관광명소화

[봉화] 봉화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이 차별화한 인프라 개발로 관광 명소로 거듭 난다.31일 봉화군에 따르면 백두대간 탐방 열차가 출발하는 소천면 분천역 인근에 만든 산타마을은 2014년 12월부터 해마다 여름과 겨울에 문을 열었다.이곳은 하루 10명가량 이용하던 시골 간이역에서 산타마을 조성 후 1천여 명이 찾는다.이런 인기로 2016년 한국관광의 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지에 뽑혔다.이에 군은 겨울왕국 재도약을 위해 2023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추가로 분천 산타마을 조성과 관광 명소화 사업에 나선다.산타마을 조성으로는 올해까지 42억원을 투입해 산타의 집, 대형트리, 산타클로스 길, 순환산책로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산타의 집은 북유럽형 건축양식으로 건립하고 내부에 식당가, 기념품 가게와 같은 편의시설도 만든다. 또 10여m짜리 대형 트리를 설치해 산타마을 랜드마크 기능을 맡도록 한다. 도자기 벽화, 조각 작품 등이 있는 여러 포토존을 설치하고 경관 가로수를 곳곳에 심는 등 특색있는 곳으로 바꾼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10억원으로 산타마을에 주차장 2곳을 짓는다.산타마을 관광 명소화에는 190억원을 투입한다.5만㎡에 유희시설존, 체험시설존, 어트랙션(공연물)존 등을 꾸민다.유희시설존에 사계절썰매장와 산타숲, 산타물놀이장이, 체험시설존에는 산타박물관과 요정마을, 요정 숲 등이 들어선다. 어트랙션존에 관광트램, 가상현실(VR)체험 산타마을, 다목적 광장 등을 만들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다.엄태항 군수는 “분천 산타마을 활성화는 봉화 전체가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1-31

봉화군의회 김제일 의원, 지방의정봉사대상

[봉화] 봉화군의회 김제일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고, 박동교 의원은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지방의정봉사상은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기초지방자치단체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은 매년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도내 모범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 의원은 최근 ‘봉화군의회 의원정책개발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발의해 지방의회 의원의 입법 활성화와 전문적인 정책개발활동을 제고, 정책 중심 의회상 정립에 앞장섰다.또‘봉화산림기관연구포럼’이라는 정책개발 단체를 구성해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유치의 적정성 및 당위성을 모색하는 등 봉화군의 산림자원의 활용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박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군정의 기반조성과 농림 분야에서 활용되는 예산의 형평성을 고려해 지역 특화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봉화군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련 조례’ 등 지역주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입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했다.김 의원은 “군민의 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군민의 소리를 수렴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박 의원은 “봉화군의 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함께 애써준 의원들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지역경제활성화 및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