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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치매보듬마을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

【봉화】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치매보듬마을인 물야면 개단 4리 경로당 앞 텃밭에서 보듬마을 주민 30여 명과 함께 ‘텃밭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치매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5월 초부터 잡초 제거와 환경 정리로 165.3㎡ 면적의 텃밭을 만들고, 13일에는 고랑 파기와 비닐 씌우기를 했으며, 14일에는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군 보건소에서는 이 과정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들께 일기장도 배부해 고구마 심기부터 수확하기까지의 과정을 관찰하는 일기를 써 보도록 했다.군 보건소는 서로를 도우며 텃밭을 가꾸는 과정에서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신체·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치매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일기 쓰기를 통해 지남력 유지와 기억 회상, 언어 훈련으로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이루어지던 모임과 활동 프로그램이 사라지면서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낄 어르신들을 위해 신체활동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손병규 보건소장은 “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치매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가 있어도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19

제2기 봉화군 SNS 서포터즈 20명 모집

【봉화】 봉화군이 SNS를 활용해 봉화군을 널리 홍보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할 ‘제2기 봉화군 SNS 서포터즈’ 20명을 모집한다.군에 대한 애정과 홍보 열정이 있고,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제2기 봉화군 SNS 서포터즈’는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개월 간 봉화군 축제, 관광 명소, 맛집 등에 대한 홍보와 재난 상황 전파,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 및 군정 전달, SNS 활성화 방안 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올해는 월 1회 미션 수행, 콘텐츠(사진,영상) 제보 등 서포터즈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군민들과의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서포터즈는 소정의 원고료 등 활동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신청기간은 23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군 홈페이지 공고에 게시돼 있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mr0524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군은 지원자의 경력, 의지, 역량 등의 선발기준을 토대로 각 연령이 공감할 수 있는 서포터즈를 선발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안중학 기획감사실장은 “봉화군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릴 홍보 도우미가 돼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11

봉화군,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도움 창구 운영

【봉화】 봉화군은 17일부터 21일까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도움창구’를 설치 운영한다.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창구에서 납세자 신고·납부 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지난해 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지자체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세무서와 군청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다.이에 군은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을 맞아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하게 된 것.도움창구에서는 모두채움신고서 발송대상인 소규모사업자(F·G유형)와 단일소득 종교인(Q·R유형),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V유형) 중에서 만 65세 이상의 노령자, 장애인에 한해 신고를 지원한다.또 일반납세자는 납세자가 도움창구 방문 없이 국세청 홈택스를 통한 종합소득세 신고 후 원클릭으로 위택스로 자동 연계됨에 따라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군은 코로나19 피해 소규모 자영업자, 집합금지·영업제한, 매출급감 차상위 자영업자, 착한임대인들을 대상으로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해 8월 31일까지 납부 가능하도록 했다.그 외 매출감소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가 신고·납부기한 연장 신청시 적극지원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바일과 PC를 활용한 비대면 전자신고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금원연 재정과장은 “제도개선으로 인한 납세자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신고편의 제도와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06

봉화군, ‘제2회 봉화군 농촌혁신포럼’ 개최

【봉화】 봉화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봉화군 농촌혁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좌장을 맡은 서철현 대구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여러 분야 전문가와 봉화군농촌협약협의회, 농촌개발사업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봉화군 농촌혁신포럼은 총 3회로 이어진다. 지난달 9일 ‘봉화군 농촌공간’에 대한 주제에 이어 이번에는 ‘봉화군 농촌생활권 정비’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농촌협약’의 전제조건인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수립을 위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이 행복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의 발전 전략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촌협약이란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엄태항 군수는 “전문가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있는 농촌공간 전략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을 통해 봉화군의 정주여건이 더욱 개선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제3회 봉화군 농촌혁신포럼은 6월 9일 ‘마을공동체 육성방향’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05

‘달콤한 와인’ 봉화사과의 화려한 변신

[봉화] 봉화의 특산품인 봉화사과로 만든 고급와인이 출시됐다.3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 춘양면으로 귀농한 최유진·장경희씨 부부가 연구 끝에 개발했다. 애플화이트와인, 애플로제와인 2종류, 샴페인으로 일컫는 스파클링 와인 2종류, 지역 포도로 만든 포로레드와인 등 모두 5종류다.이 부부는 15년 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맞은편으로 귀농해 사과농사를 짓으면서 10여년의 연구 끝에 고급 국내산 사과와인을 개발했다.최근 해 뜨는 언덕이라는 뜻의 ‘오르또’를 대표상표로 와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사과가 주종인 오르또 애플화이트와인과 애플로제와인은 모두 한국 식습관의 특징인 한상 차림 또는 반찬 문화와도 잘 어울린다.포도가 주종인 포도레드와인(포도 85%, 산머루 15%)은 봉화한약우 같은 한우숯불구이와 궁합이 맞다.사과가 주종으로 탄산가스를 가미한 애플화이트 스파클링와인과 애플로제 스파클링와인은 축배주는 물론 일반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오르또 와인의 주재료인 봉화사과는 일조량이 풍부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아래 사질양토에서 재배된다.가을철 큰 일교차는 사과의 빛깔을 결정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풍부하게 만들어 내 사과 맛이 우수하다.앞서 지난해 12월 매일경제가 주관한 ‘설날에 마시기 좋은 베스트 한국와인 콘테스트’에서 이 부부가 출품한 오르또 애플화이트 스파클링와인은 금상, 오르또 포도레드와인 및 오르또 애플로제와인은 은상을 수상했다. 오르또 애플화이트와인은 동상을 받았다.봉화는 전국에서 5번째로 사과를 많이 재배하는 사과 주산지다.봉화사과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청정자연에서 풍부한 일조량 및 사질양토에서 재배된다. 봉화의 가을철 큰 일교차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풍부하게 만들어 사과 맛이 우수하다.최유진씨는 “원재료가 좋아 품질이 우수한 와인을 만들 수 있었다”며 “우리 입맛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사과의 부가가치를 높여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5-03

봉화군의회 242회 임시회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봉화] 봉화군의회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4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임시회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2021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주요 내용으로는 △묘지증가에 따른 국토 훼손을 방지하고 화장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봉화군 화장 장려금 조례안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 △봉화군 공립 어린이집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출연금 동의안 등 총 16건의 의안이다.집행부에서는 주요 사업인 지역 특화형 숙박시설 조성, 봉화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경로당 신축사업 등을 포함해 2021년도 1차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4천200억원보다 470억 원이 증가한 4천670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처리된다.마지막으로 봉화군에서 시행하는 주요시책사업과 각종 건설사업 현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주변관광기반시설조성 현장, 내성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 봉화군 산불대응센터 신축 공사 현장 등 사업장을 방문해 애초 목적에 맞게 사업이 진행되는지와 현지 여론을 수렴,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4-28

봉화군, 만75세 이상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

【봉화】 봉화군은 15일부터 21일까지 군민회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예방접종은 접종의사를 확인한 4천724명 중 4천18명이 접종함으로써 접종률 85%로 나타냈다.군은 백신 접종을 위해 자택에서 봉화읍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로 전세버스 60대를 배치, 운행했다.이 과정에서 의료진과 봉사자 및 군 직원들이 운송부터 접종 및 접종 후 감시까지 지원해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2차 접종은 3주 뒤 있을 예정이다.의료기관 및 약국종사자, 경찰 소방 등 사회 필수요원을 대상으로는 지역 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4월말까지, 만 65 ~ 74세를 대상으로는  5월 중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군은 6월까지 특정 대상자 접종을 완료하고, 7월부터는 만 18 ~ 64세 보통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 11월까지 전 군민의 70% 백신예방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엄태항 군수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집단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4-22

정책개발로 한단계 발전하는 봉화군의회

[봉화] 봉화군의회는 새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봉화군의회 정책개발단체를 통한 지역 발전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봉화군의회 김제일, 조병두 의원이 최근 국회를 방문, 박형수 국회의원, 산림청 이미라 산림산업정책국장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2020년 10월 의원정책개발단체인 봉화산림기관연구포럼(대표자 김제일의원)을 통해 추진한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유치의 당위성에 관한 연구’용역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의원은 간담회에서 연구 용역 자료를 기반으로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유치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봉화국유림관리소에 대한 군민들의 강한 유치 의지를 전하며 협조를 이끌어 냈다.김제일, 조병두 의원은 “봉화국유림관리소가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봉화군의 입법 및 정책개발을 위한 주민들의 여론 수렴과 연구 등을 통해 봉화군 발전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봉화군은 전체 산림면적 9만8천54㏊ 중 5만1천695㏊이 국유림으로 군 산림면적의 52.7%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과 더불어 청옥산 자연휴양림, 춘양 양묘사업소, 문화재 수리 재료센터 건립 등 산림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박종화기자

2021-04-19

봉화군, 치매서포터즈 양성교육 실시

【봉화】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위한 치매서포터즈 양성교육을 했다고 13일 밝혔다.봉화군은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자 선도단체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치매예방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치매 서포터즈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봉화군 노인복지관 62명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의 이해와 함께 관련 전문 지식 교육, 치매서포터즈 능력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군은 5월 말에 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며,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치매선도단체 구성원은 건강 캠페인 등 보건사업관련 지원과 치매상담 홍보 및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치매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올바로 이해하고 치매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지역사회 치매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손병규 보건소장은 “앞으로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업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안하고,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봉화군을 만드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