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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증손자·증조할머니의 세대를 뛰어넘는 가족사랑 ‘최우수’

[봉화] 봉화군은 양육친화 사회분위기 조성 및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한 ‘아이행복 가족행복 사진 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공모전은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의 모습 사진을 공유하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군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작품을 공모했으며,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심사위원 심사와 현장투표를 통해 공모전에 응모한 37편의 작품 중 최종 6개의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최우수상에는 봉화읍 배운섭씨 작품 ‘왕할머니, 나 좀 봐요!’의 작품이 선정됐다. 증손자와 증조할머니의 세대를 뛰어넘은 가족 사랑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심사위원과 현장투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우수상은 ‘행복한 다둥이네’, ‘좋아좋아 니가 좋아’, 장려상은 ‘천하무적 가족’,‘아가야 스마일’, ‘아빠는 내친구’가 각각 선정됐다.입선작과 함께 총 20편의 작품은 10월 6일부터 봉화군청 1층에 전시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각 2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의 봉화사랑상품권과 전시된 액자를 증정할 예정이다.김복규 기획감사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아이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봉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종화기자

2020-09-28

봉화군, 추석 명절 비상상황 대비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

[봉화] 봉화군이 추석 연휴에 대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각종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군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세부대책을 수립해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 7개의 상황반과 당직근무자 포함 총 215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은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태세 확립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대책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응급의료대책 및 감염병 예방계획 △농·특산물 물가안정대책 등 16개 대책을 세웠다.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봉화사랑 상품권 이용하기 등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공급확대를 유도하고 물가 점검반 편성 및 불공정거래행위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사고 잦은 곳 시설 보완 등을 통해 안전사고예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연휴 기간 쓰레기, 환경오염 감시에 나서 신속 처리하는가 하면 당직 의료기관, 당번 약국을 운영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비한다.엄태항 군수는 “추석 연휴 기간 분야별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복구체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선별진료소 운영 및 모니터링, 집단감염 위험시설 점검 등 기존 방역체계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9-20

봉화군,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봉화】 봉화군과 봉화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23일까지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2일 ‘봉화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개소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봉화군 자체 교육이다.군은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10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봉화군 마을활동가양성과정’(입문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을 수료하면 추후에 각종 공모사업과 마을활동에 우선 배치해 마을활동가로서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다.교육은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할 수 있다.신청은 공고일 현재 봉화군에 거주하는 자로 마을만들기와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ricbh2020@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선정할 예정이다.권병회 전원농촌개발과장은 “마을활동가역량강화 교육을 계기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쌓고 앞으로 마을활동가들이 각 마을과 권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마을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성화지원센터(054-673-8800)로 문의하면 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9-16

봉화군의회,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등 추진

[봉화] 봉화군의회는 15일 제237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임시회는 22일까지 2020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과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주요 내용으로는 △민간평가에 대한 포상금을 일부 상향해 주민들의 참여 및 봉화퍼스트 정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봉화군 봉화퍼스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산타캠핑장, 문수산자연휴양림야영장 등이 준공됨에 따라 캠핑장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토록하는 ‘봉화군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비상 임무 수행 시 자율방법대원의 신속한 투입과 사기 진작 및 지역 치안보조 인력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봉화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이 상정됐다.또, 군에서 시행하는 주요시책사업과 각종 건설사업 추진현장인 봉화군 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억지춘양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오전약수관광지 콘텐츠 보강사업 외에도 23개소의 사업장을 방문해 당초 사업 목적에 맞게 진행하는지를 확인하고 사업추진상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토록한다.권영준 의장은 “올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을 살펴보고 사업시설의 사후관리 운영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코로나19와 계속된 태풍으로 힘든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편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9-15

봉화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선정

[봉화] 봉화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동일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류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 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을 꾀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에는 국비 19억원, 지방비 14억원, 자부담 5억원 등 모두 38억원을 투자해 발전시설 500개소(태양광 466, 태양열 31, 마을수익형 3)를 설치한다.주택 371개소, 상가 51개소, 축사 63개소, 공공시설 15개소를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주택용의 경우 3㎾ 용량을 설치하면 연간 5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어 2년 안에 자부담금 회수가 가능하다. 이후 20년 이상 전기료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번 사업은 봉화읍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내년부터 다른 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엄태항 군수는 “전기료 절감에 따른 주민소득 증대와 재생에너지 보급 또한 크게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호응도가 높아 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봉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2020-09-14

독립운동 역사 재조명… 이달 초 수업교재로 배포

[봉화] 봉화교육지원청이 경북도교육청 특색 사업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의 일환으로 착수했던 봉화 독립운동사 지역화 교재 ‘봉화 독립운동이야기(부제: 바래미마을에서 파리까지)’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이 교재는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의 수업 보조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9월 초 학교에 배포되고,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올해 하반기에 실시 예정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의 가이드북으로 활용된다.봉화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과정교육교과연구회 공동개발로 지난 5월 중순에 착수했던 독립운동사 발간은 12명의 지도·집필위원이 참여했으며,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봉화문화원의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이 독립운동이야기 1단원은 파리장서운동의 중심지인 봉화에서의 항일의병활동 내용을 담았고, 2, 3단원은 봉화의 독립운동가와 바래미마을과 닭실마을 등 봉화의 독립운동 현장 이야기를 실었다.마지막 4단원은 봉화독립운동 발자취 따라걷기를 구성했다.박세락 교육장은 “선열들의 의병투쟁과 일제강점기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봉화 독립운동이야기’로 조명했다”며 “지역민과 학생들이 봉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알고 봉화인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