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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실시

【봉화】 봉화군은 4월 중순부터 실시 예정인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봉화군민회관에서 경북도 감염병관리추진단 평가단장 동국대 이관 교수를 비롯한 평가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119안전센터와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화이자 백신 준비부터 접종자 접수와 예진표 작성 후 예진, 접종, 접종 후 관찰, 아나팔락시스 이상반응 대응 순으로 실제상황과 가장 흡사하게 훈련이 진행됐다.이상반응 환자 발생에 따른 응급환자 이송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로 상황대처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훈련을 이어 나갔다.군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차질 없이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군은 현재까지 병원, 요양병원 및 시설종사자 입소자 및 코로나 1차 대응요원 등 786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4월 중순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5천7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4-11

‘길…노닐다 봉화객주’ 오픈 기념 郡, 족욕 체험비 20% 할인 행사

[봉화] 봉화군은 ‘길…노닐다 봉화객주’ 정식오픈 기념으로 오전약수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12~18일 족욕체험비(8천원)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길…노닐다 봉화객주’는 봉화군에서 옛 명성을 잃어가던 오전약수관광지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리사무소로만 쓰이던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차를 마시며 족욕 체험도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카페로 새단장한 건물이다.봉화군은 지난해 입찰을 통해 ‘길…노닐다 봉화객주’ 운영자를 선정해 둔 상태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1일 임시개장 뒤 12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관광객들을 맞는다.‘길…노닐다 봉화객주’ 황정집 대표는 “임시개장 때부터 주변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있고 12일부터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120세까지 건강한 나를 위한 체질별 맞춤 비움 족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엄태항 군수는 “그 흔한 카페도 없었던 오전약수관광지에 족욕을 겸한 특색 있는 카페가 생긴 만큼 ‘길…노닐다 봉화객주’는 일상 속에 쌓였던 스트레스 및 피로를 풀며 재충전 할 수 있고 오전약수관광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4-08

올해 봉화은어축제, 7월 31일 개막

【봉화】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복합형) 축제로 열린다.1일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엄태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과 최창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임시 이사회를 열고 23회째를 맞는 봉화은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봉화축제재단은 은어와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체험형 축제로 꼽히는 ‘봉화은어축제’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개최할 예정이다.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일부 인원만이 오프라인으로 축제에 참가하도록 할 예정이다.지난해 경북 최초로 시도한 온라인 봉화은어축제를 통해 뉴노멀시대 새로운 축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비대면 축제와 달리 시간과 공간의 분산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안전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한다.내성천 일원의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해 진행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어간다.엄태항 이사장은 “지난해 봉화은어축제를 경북도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한 것처럼 올해도 다각적인 시각과 차별화된 시도로 봉화는 물론 전국에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4-01

봉화군, ‘상반기 에너지사업기금 융자지원사업’ 시행

【봉화】 봉화군은 봉화군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융자해주는 ‘2021년 상반기 봉화군 에너지사업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민선7기의 주요 공약사항인 주민주도형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 및 정부의 3020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친환경 발전과 군민 소득을 연계하는 목표로 계획돼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군에서는 작년에 첫 선을 보였던 사업이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신재생에너지 기금 융자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자로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를 득한 이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100kw 이하 발전설비 기준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단체는 최대 1억2천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융자 한도는 시설자금의 90%, 1인당 1억원으로 제한된다.발전사업의 높은 초기비용이 고민이었던 사업자들은 1% 고정금리, 1년 거치 최대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이 사업은 올해 기금액 30억원을 포함해 5년간 150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봉화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하며 주민들이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수의 주민이 참여한 마을회나 협동조합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신청기간은 12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봉화군청 혁신전략사업단을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3-31

봉화 호국동산 현충시설 관리 ‘엉망’

[봉화] 봉화군 내 현충시설 관리가 부실투성이다.봉화군에는 현충시설 2개소와 국가수호 현충시설 5개소가 있다.봉화읍 호국동산에 있는 국가수호 현충시설은 오랜 기간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A씨(66)에 따르면 이 호국동산 충혼탑 뒤편 사면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무너져 붕괴됐으나 아직 보수되지 않고 있다.2001년 6월 세워진 ‘6·25참전용사 명예 선양비’는 10개 읍·면 참전 용사 1천65명(당초 935명)의 이름이 빼곡하게 음각이 돼 있다. 이 음각된 참전용사의 명단은 제작한지 오래되고 탈색돼 비가 오는 날에는 명단중 상당부분 확인할 수 없는 지경으로 변한다.이 명단은 읍·면 구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러 차례 이름을 새로 올리고 수정한 관계로 뒤섞이면서 발생했다. 계급이나 군번 등도 기재하지 않아 알아보기 힘들다. 5명 삭제, 2명 확인 불가, 6명 이중기재(?)로 누더기 용사비가 되고 말았다.2004년 10월 건립된 이 호국동산의 ‘무공수훈자 전공비’에는 봉화군 출신 육군대장 ○○○외 88명(당초 69명)의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하지만 봉화군 출신 6·25 및 월남전 등에 참전한 무공수훈자가 대다수 누락돼 있다.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봉화군 출신 200여명이 6·25전쟁 참전 전사자, 부상자로 정부 무공훈장을 받았다. 이들 대부분은 이 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후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봉화읍에 사는 A씨는 “숙부 한 분이 강원도 양구군에서 6·25참전 중 전사했음에도 아직까지 무공훈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양구지구 등 각종 전투 기념비와 봉화군 6·25참전 기념비 명단에도 누락돼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6·25참전 용사증서 발급도 안 되고 국가유공자 묘지로 이장도 해주지 않고 있다”며 “전쟁영웅은 커녕 정말 조상 뵐 면목이 없다”고 했다.한편 국가보훈처는 2002년 1월 현충시설의 관리부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충시설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현충시설의 지정·보존·관리 등 관리부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보훈처도 2020년 9월 “사각지대에 놓인 전국의 현충시설 2천192개소(2021년 3월 현재 2천202개소)를 촘촘히 관리해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했다. /박종화기자

2021-03-30

봉화 딸기 명품화 기반조성에 10억 투입

[봉화] 봉화군이 ‘봉화 딸기’ 명품화 사업에 나섰다.2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10억 원을 투입해 5개 농가에 ‘봉화 딸기 명품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화 재배시설 또는 육묘장 설치, 하이베드 재배시설 전환, 경영비 절감시설 설치 및 자재 구입, 싼타·알타킹 등 모종 구입,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고설(高設) 재배라고도 불리는 하이베드(highbed) 재배는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한다.이는 과실의 공중착과 및 부패 걱정을 덜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하다.토양온도, 수분함수율, EC, 온·습도 제어, 양액공급, CO2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수시 확인하며 자동제어할 수 있어 일손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하다.토경재배 시 고질적인 문제였던 연작장해를 피하면서도 노동력 절감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ICT융복합 환경제어장치(차광막·환풍기·발열관 등을 통한 온·습도 자동조절) 및 무인방제기 등 스마트팜 시스템도 도입한다.경유 온풍기에 비해 난방비를 60% 이상 절감시킬 수 있는 신소재 ‘절전형 탄소발열관’도 설치한다.딸기 생육 적정 온도는 낮 20도 야간 8도 정도이다.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난방비가 절감되면 타 지역 대비 딸기 생육 적정 온도가 유지되는 봄이 길어 고품질의 딸기 생산에 유리하다.조준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봉화 딸기가 봉화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3-25

봉화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상담실 연중 운영

【봉화】 봉화군 보건소는 연중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보건소 2층에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질환자의 투약 및 합병증 관리를 위한 상담실을 운영한다.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의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뇌혈관질환은 합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과 뇌출혈·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선행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을 통칭하는 말이다.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조기발견과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질환 관리를 하고자 상담실을 운영한다.상담실에서는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1:1 건강상담과 당뇨병 합병증 예방검사를 위한 안저검사 및 미세단백뇨검사 쿠폰을 발급한다.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소홀해 질 수 있는 만성질환자들의 비대면 건강관리를 위해 고혈압 ‧ 당뇨병 등록 대상자에게 혈압계 대여, 혈당기 및 혈당측정에 필요한 소모품도 무료로 지원한다.손병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상담실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