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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영풍, 석포중학생에 패딩 48벌 전달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1-12-01 15:59 게재일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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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는 영풍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석포제련소 박영민 소장은 1일 석포중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에게 1천200만 원 상당의 방한 패딩 48벌을 전달했다. <사진>

석포면은 전국에서 겨울철 기온이 가장 낮은 곳으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청소년들이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방한 패딩을 지원했다.

영풍 측은 석포중 계단 벽면에 석포제련소의 생산품인 아연의 생산 공정과 지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게시판, 아연 제품의 전시 코너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석포면지역 노인정 8곳에 각각 300만 원씩 모두 2천400만 원의 난방비와 지역아동센터에 유아용 책상을 비롯해 400만 원 상당의 기자재 구입을 지원했다.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풍 측은 매년 국내 대학생 장학금 지급, 학교 신간도서 구입, 학술 연구비 지원, 격오지 독거노인 가정 방문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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