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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1년은 전원생활 녹색도시 군정비전 실현의 해”

[봉화]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20일 봉화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엄 군수는 “취임 후 줄곧 저출산, 고령화 등 지방소멸에 맞서 봉화퍼스트 정신을 군정 기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 전국 최초 전국 최고의 차별화된 사업들을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아 지역발전에 매진해 왔다”며 “2021년에는 그간의 노력들이 큰 결실을 맺으며 지역발전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과감하고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는데 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에너지 전환도시 기틀 구축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한 신성장 미래 동력 발굴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경제도시 △지역산업의 중심이 되는 농업발전 △따뜻한 복지와 군민 건강도시 △전국 최고 문화관광도시의 전기 마련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 등 7가지의 군정운영 방침을 설명했다.엄 군수는 “내년은 전원생활 녹색도시 군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다”면서 “코로나 발생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내년 예산이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줄어든 예산을 잘 활용해 지역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11-22

봉화국민체육센터 오늘부터 시범 운영

[봉화] 봉화군이 봉화국민체육센터를 시범 운영한다.15일 봉화군에 다르면 봉화국민체육센터는 군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봉화읍 해저리 봉화복합스포츠단지 내에 2018년 6월 착공했으며 총 120여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천93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5월에 준공됐다.주요 시설로는 볼링장 12레인, 수영장 6레인, 실내체육관과 헬스장, 탁구장 등을 갖춘 복합형 체육관으로 복합스포츠단지 내 시설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는 곳이다.그동안 코로나19로 개관을 미뤄오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 볼링장, 헬스장, 탁구장 등 3개 종목에 대해 16일부터 27일까지 종목별 매일 3회씩 사전 예약제로 시범 운영을 한다.또한, 체육시설과 운영시스템 등의 미비점을 보완·개선해 12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하게 되며, 시범 운영 기간 중인 오는 23일에는 개관식을 할 예정이다.시설 대관 방법, 강습 종목과 운영시간, 사용료 등 자세한 정보는 운영을 담당하는 봉화군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4-674-7900)로 문의하면 된다.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된 만큼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여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11-15

봉화군, ‘THE 헤아림’ 공모전 최우수상

[봉화]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최한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 기념 2020년‘THE 헤아림 공모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일상생활, 나만의 정신건강 지키는 방법, 정신질환 회복을 위한 실천법 등에 대해 공모했다.군은 ‘정신질환 회복을 위한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 브이로그’라는 주제로 코로나19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조현병 환자의 일상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사진영상은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협력해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생활을 촬영한 영상)로 회원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공모전에 참여한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몸과 마음이 이번 브이로그 촬영을 통해서 활력을 되찾고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 기뻤다”고 만족했다.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The 헤아림 공모전’을 통해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넘어, 함께 걸어나가야 할 우리의 이웃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11-11

봉화군에 ‘김장 나누기’ 이웃사랑 물결

[봉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봉화지역 곳곳에서 읍·면 새마을협의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봉성면새마을협의회(지도자회장 최병용, 부녀회장 엄은하)는 10일 200포기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50여 세대에 전달했다.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회원 및 면사무소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엄 군수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같은 날 소천면새마을협의회(지도자회장 홍순태, 부녀회장 허금순) 회원 30여 명이 300포기, 재산면새마을협의회(지도자회장 신종복, 부녀회장 박미순) 회원 20여 명이 150포기의 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에 나눠줬다.11일에는 봉화읍·춘양면·명호면, 12일에는 법전면·석포면, 13일에는 물야면, 14일에는 상운면 새마을협의회도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천550포기를 담가 550가구에 전달한다.김명희 봉화군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을 실천한 읍·면의 새마을협의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새마을협의회원들의 사랑과 따듯한 마음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11-10

‘2020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의정활동’ 김상희 봉화군의원 우수상 수상

김상희 의원[봉화]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원이 5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주관 ‘2020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대상’ 생활정치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2008년 창립총회를 거쳐 현재 맑은 정치, 생활 정치, 성 평등 정치를 모토로 하는 전국 여성 지방의원들의 연대 단체로 지난 2년 동안 펼친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김상희 의원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기존 책만 보는 공공도서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아이들이 뛰놀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공도서관 건립에 대해 요구하고, 지방소멸위험지역에 속한 봉화군 아이들의 복지와 경쟁력 수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봉화군 교복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교복복지 인프라 초석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또 배달강좌제, 평생교육센터 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 복지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치에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김상희 의원은 “많은 분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뜻깊은 상을 수상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봉화군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0-11-05

해발 450m 봉화 소천면서 차나무 ‘다산’ 대량 재배

[봉화] 봉화에 차나무 ‘다산’사진이 대량 재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4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백두대간 우리차연구소에 따르면 봉화 소천면(해발 450m)에서 여러 해 동안 차나무를 재배했다.국내 차나무 분포지 최고 해발 고도(대구 팔공산 390m) 이상인 봉화에 차나무 재배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생육한계지 기록 경신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게다가 추위를 견뎌내는 성질이 있는 것을 육성해 그 특성에 맞는 차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품종을 시험했다. 이 가운데 맑고 군더더기 없는 순한 향을 지닌 고품질 차나무 다산을 대량 심어 20년 이상 육성하고 있다.또 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 명호면과 소천면 춘양면에 시험 지역을 조성해 다산 재배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수목원과 우리차연구소는 2018년부터 내한성 차나무 육성과 관련한 협약을 하고 다산 품종 보호권을 출원했다. 우리차연구소는 앞으로 다양한 차 품종을 발굴하고 재배기술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차나무 다산 이름은 조선 중기 우리 차문화 중흥에 앞장선 정약용 선생 ‘호’에서 따왔다. 지난해 품종보호를 출원해 국립종자원 재배시험 심사가 1년째 진행 중이다.이는 출원한 품종을 2년 동안 재배해 구별성과 균일성,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심사를 통과해야 품종보호권으로 등록할 수 있다고 한다.이종건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농가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창출로 봉화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2020-11-04

봉화군, ‘정부혁신 우수사례’ 왕중왕전 도전

[봉화] 봉화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사회적 가치 분야 우수사례 TOP 96으로 뽑힌 가운데, 왕중왕전 온라인 국민투표가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지난달 26일에 시작해 5일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이메일을 통해 투표 아이디를 생성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개 분야당 4개의 사례에 투표해야 결과에 반영된다.온라인 2차 국민심사를 통해 선정된 16건의 우수사례 중 최우수 사례는 국민·전문가 심사단의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린다.앞서 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0 경상북도 혁신·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多樂)방’이라는 주제로 1차 전문가 서면심사 및 온라인 국민심사, 경북도청에서 열린 2차 발표대회를 거쳐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방은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휴식과 친목,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 조성이 주요 내용이다.정책수요자들이 사업 계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한 혁신적인 주민참여형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김복규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더 군민중심의 참여·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가 정부혁신의 선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