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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살수차 운영 도로 위 열기 식혀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1-07-28 18:27 게재일 2021-07-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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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봉화군은 올 여름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인구 밀집지역과 차량 이용이 많은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

지역에는 지난 12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19일부터 현재까지 낮 평균 기온 31~33℃의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관내 인구가 많은 봉화읍 시가지도로에서 살수차를 이용해 뜨겁게 달아오른 아스팔트에 물을 뿌리며 온도를 낮추고 있다.

또 무더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실내외 무더위쉼터 15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TF팀을 구성해 폭염취약계층 및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더욱 철저한 폭염대비가 이뤄져야 한다”며 “군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수차를 적극 운행해 도심열섬현상을 해소하는 등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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