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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수도시설, 환경부 관리 실태 평가 ‘최우수’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1-08-02 18:25 게재일 2021-08-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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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현대화사업 착실히 진행 중<br/>상수도 보급률 69% 군 단위 최고
[봉화] 봉화군이 환경부 수도시설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일 군에 따르면 봉화읍, 물야·춘양·소천·석포·재산면 등 6개소에 정수장을 운영, 1일 1만t의 수돗물을 공급한 점과 상수도 보급률 69%란 군 단위 최고수준을 달성한 점, 2013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봉화수도관리단 개설하고 향후 20년간 177억원을 투입,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사업을 추진한 점, 정부의 친환경·탄소저감 정책에 부응한 점, 유수율 80.7%로 대폭 향상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군은 현재 내성천 발원지인 물야면 오전리 오전댐 하류에 물야정수장(4천㎥/일)과 봉화정수장(3천㎥/일), 낙동강 시발지인 춘양면 석현리 운곡천에 춘양정수장(2천㎥/일), 소천면 고선계곡에 소천정수장, 낙동강 상류 석포면에 석포정수장, 재산면 동면과 남면저수지 하류에 재산정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10개 읍면에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 19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233억원을 투입, 상수도 시설현대화 사업에 착수해 노후된 봉화와 춘양 취·정수장을 개량·확장했다.

상운면과 춘양면, 법전면 일부지역의 상수도 미혜택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춘양면 서동리와 소천면 임기·두음리, 명호면 일부지역에 상수관로 18km와 10km를 각각 신설중이다.

군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 194개소,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 5개소에 대한 원수와 정수 전 항목(59개)을 정기적으로 검사 의뢰해 상수도 행정에 대한 주민신뢰도를 높였다. 이런 노력으로 상수도 급수율 45%에서 69%로 상향시켰다.

엄태항 군수는 “상수도 예산의 지속적인 확대와 유수율 제고로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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