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지난해 이어 연속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겨울 축제가 취소됐다.
재단은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가 시행되면서 올해 겨울 행사를 열기로 하고 준비를 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고심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
백두대간 탐방 열차가 다니는 봉화 분천역에서는 2014년 12월부터 매년 한겨울 산타마을 축제가 열려 산타 썰매 타기, 알파카 먹이 주기,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왔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는 열지 않지만 분천역은 개방하는 만큼 방역 수칙을 지켜가면서 겨울 정취를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