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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산림운영 인력 일자리창출 협약

봉화군은 지난 2월 2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에서 산림운영인력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약정으로 고용노동부 영주지청과 공동사업을 수행하는 영주시청, 그리고 주관기관인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가 참석했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4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시도 내 경쟁사업으로 2014년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원과 시 군비 3천400만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산림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특히, 봉화와 영주가 공동으로 제안한 `산림인력운영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이번 공모의 유일한 패키지사업으로 시군 간 연계협력사업의 모범사례로 선정되었다.주요사업으로는 산림교육사업단 창설과 산림 바이오사업 활성화 포럼, 수목원가이드너, 수목원 식재관리사, 산림치유지도사, 산림시설 운영인력 등을 양성한다.봉화군과 영주시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 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를 연계해 개원에 대비한 산림인력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단위 인력수급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발전 상생기반을 조성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4-03-06

봉화한약우 브랜드 명품화 총력

【봉화】 봉화군이 올해 봉화한약우 브랜드 명품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인증하는 `2014 우수축산물브랜드`에 선정되어 소비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봉화한약우는 현재 봉화군 전 두수를 대상으로 육성되고 있다.봉화한약우는 당귀 등 6종의 한약재를 첨가한 생균제를 사료에 혼합한 한약우 전용사료를 먹여 사육하고 있다. 군은 봉화한약우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에 5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또한, 봉화군은 봉화한약우의 브랜드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한약우 전용 육가공공장을 안동, 봉화 축협과 함께 약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6월까지 신축할 예정이다. 한약우전용 육가공공장은 연간 1천500두 이상의 브랜드 유통을 할 수 있는 규모로 관내 한약우 사육농가의 안전한 출하처 역할을 기대하며, 한약우 유통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박노욱 봉화군수는 “한우 번식우 농가의 체계적인 육성 계획을 준비하는 등 봉화한약우의 명품화를 위해 안동 봉화 축협 및 한약우 생산농가와 삼위일체가 돼 올해는 봉화한약우가 전국 브랜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4-03-04

사계절 내내 봉화농산물 전시 판매

【봉화】 봉화군은 올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봉성면 금봉리 한약우프라자 옆에 농산물 전시체험을 연계한 직판매장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봉화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채택된 후 경상북도에 신청해 국비 10억원과 도비 3억원을 확보, 추진하게 됐다.주요 내용은 관내 농산물 직판매장, 체험전시교육장, 나눔문화센터 설치 등이다.농산물 직판매장 운영은 현재 도농복합도시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로컬푸드 개념의 판매장 형태로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해 자율적 가격 결정, 1일 소비 원칙 등 기존 로컬푸드매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판매시스템을 다양하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우리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다.도시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다소 불리한 지역여건을 고려해 1일 소비원칙의 채소류보다는 장시간 전시판매가 가능한 품목의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봉화군 축제시 지역을 찾은 관광객, 자매결연도시민, 백두대간수목원과 청량산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계절별로 재배·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품목 등을 기획상품 형식의 판매시스템을 도입해 판매소득을 높일 계획이다건물 내 체험·전시교육장과 나눔문화센터를 활용해 농산물의 홍보·판매를 촉진하고 관내 농업인 조직체의 소통과 화합의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봉화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단순한 직거래형태로 이뤄지고 기존의 로컬푸드 방식을 벗어나 새롭게 진화된 가공과 체험, 관광으로 어우러지는 6차산업화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4-02-24

한복 곱게 차려입고 이색졸업식

【봉화】 지난 18일 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에서 이색 졸업식이 열렸다.학생, 교직원, 학부모,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 총동문회, 지역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교생이 `한복 교복`을 입고 장학적금 통장을 전달받는 등 이색적인 축제형 졸업식이 연출했다.특히 이 학교는 (재)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한복 교복지원` 사업에 선정돼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이 한복 교복을 입고 졸업식에 참가, 한국 고유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더욱 뜻깊은 졸업식 행사가 됐다. 또 이날 졸업식에서는 이 학교 학생들이 2013년 교육활동실적으로 받은 시상금과 총동문회 장학금을 합해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모두에게 10만원씩 `장학적금 통장`을 전달했다.전교생 장학적금통장 전달식은 올해로 연 3회째 이어지는 이 학교 고유의 특색사업으로서 학생들 모두에게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열심히 노력하려는 동기를 유발하는 의미있는 졸업식 이벤트였다.재학생들의 송사는 의례적인 형태를 벗어나 신세대들의 발랄한 특성을 살린 `피켓송사`로 구성해 웃음꽃을 피웠고, 졸업생들의 답사는 동생들과 선생님, 부모님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각자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신선한 감동과 웃음을 자아냈다.박영수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여러분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서 장학생이 되었고, 장학생은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우수한 사람이기 때문에 각자의 가슴 속에 나는 장학생이다! 는 말을 깊이 새겨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빛내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