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주민과 소통 자주 할 것”
이번 봉화댐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공람·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댐건설에 따른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한편 현재까지 진행된 타당성 조사용역의 중간결과를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운곡천 유역의 홍수피해 경감과 하천생태를 위한 유지용수 확보 및 지역에 필요한 생활용수공급 등 봉화댐의 계획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과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결과로서 현장의 지질상태와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댐 위치 결과를 발표하고, 그다음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용역보고에 이어 주민의견수렴 시간에는 수몰민들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질의가 이어졌으며, 수몰민들에 대한 보상계획과 댐추진 절차 및 댐주변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적 지원계획에 대한 구체적 질문이 있었다.
군 관계자는 “봉화댐을 시작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중간보고회 형식을 빌려 주민들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이는 기회를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