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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내 최고 셰프들, 예천으로

【예천】 식용곤충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셰프들을 위한 곤충농장 팸 투어단` 40여명이 지난 23일 예천군 곤충생태원을 방문했다.팸투어는 농촌진흥청이 호텔 등 외식업체에서도 맛있고 건강한 곤충요리를 누구나 맛볼 수 있도록 새로운 곤충식품과 요리 레시피 개발을 연구하고 있는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식용곤충 소비확대와 식용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곤충요리의 대중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이들 `셰프들을 위한 곤충농장 팸 투어단`은 롯데호텔 남대현 부장, 홍신애 요리연구가, 전 국가대표 셰프 조우현, 김수희 경민대 교수 등 식용곤충 조리적용과 메뉴·식품개발에 관심이 많은 국내 최고의 셰프 및 연구가 40여 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투어단은 예천곤충나라 영농조합을 비롯한 식용곤충 사육농가와 예천군 곤충연구소를 방문해 식용곤충 사육환경을 둘러보고 직접 맛보는 체험을 통해 식용곤충을 요리에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또한 하늘하늘 아름다운 날갯짓을 뽐내는 나비로 가득한 나비터널과 곤충이 살기 좋은 청정한 환경을 자랑하는 예천곤충생태원을 둘러보고 지역곤충농가에서 개발한 예천곤충빵, 곤충한과, 굼벵이 진액, 곤충비타민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서문환 예천부군수는 “국내최고 요리연구가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예천군 곤충 농가에서 생산한 식용곤충이 전문조리사들의 손길을 거쳐 최고의 요리로 탄생하길 희망한다”며 “사육기술개발과 곤충상품 개발로 식용곤충 산업화와 대중화를 앞당겨 실질적인 농가수익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05-25

경북도립대 학교기업 `라오닐` 창업실습형 지원사업에 선정

경북도립대학교 학교기업 `라오닐`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서 창업 실습형 학교기업으로 선정됐다.사진 이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 연속 선정의 쾌거로, 3년 동안 7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경북도립대학의 학교 기업 라오닐은 `즐거운 일`이라는 순 우리말 `라온`과 `일`의 합성어로 자동차도장 특성화로 현장실무형 인재양성과 교육재정의 선순환구조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해마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결과 현재는 자동차 보수 도장, 산업재 부품 도장, 광고 및 특수도장, 표준 칼라칩 생산 등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도장 기술(ISO9001, 14001인증 획득)을 보유하게 됐다.또한 KTX를 생산하는 ㈜현대로템, 한국 화이바, 인터콘 시스템스 코리아와도 철도차량 부품도장 생산 협력업체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설립 초기인 2007년부터 해마다 2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뤄오고 있다.학교기업 지원사업으로 지원받는 예산과 기업운영에서 생긴 수익금은 자동차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과 장학금, 해외 실무 취업 지원 등으로 재투자 된다.이런 노력에 힘입어 경북도립대 자동차과의 2016년도 취업률은 84.2%로 전국 43개 자동차계열 대학의 평균인 69.5%를 훨씬 상회하며 전국 최고로 거듭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5-24

예천 삼강주막서 즐기는 막걸리 한잔 “캬~”

【예천】 예천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주막에서 만나는 삶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삼강주막 막걸리축제`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삼강주막 막걸리 가요제와 생활예술제, 음치경연대회로 진행된다.삼강주막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계획한 `삼강주막 막걸리 가요제`는 축제 첫날인 26일에서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결선대회는 27일에 열린다.이번 가요제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경연시간은 개인별 5분으로 개인 소개와 함께 노래실력을 뽐내면 된다. 특히, 이번 가요제의 상금규모는 460만원으로 10팀(명)을 뽑을 예정이다.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지난 3월부터 신청받은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참신한 무대로 꾸며질 `삼강 생활예술제`가 펼쳐져 생활예술인들이 축제를 뜨겁게 달굴 노래, 연주,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팔도 막걸리 전시·판매와 곤충으로 주안상 만들기 푸드쇼, 음주예방 캠페인 등이 진행되고 체험 프로그램에는 가상음주체험, 막걸리 관련 놀이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5-23

예천 곤충유통사업단,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예천】 예천군 곤충유통사업단은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7년도 곤충유통사업단 구성 공모사업`에서 다른 시도 사업단과 경쟁한 끝에 공모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곤충유통사업단의 사업기간은 2년으로 지원사업비는 연 2억6천만 원이고, 올해 전국에서 한 곳을 시범운영하게 되며 곤충자원의 광역·대량유통이 가능하도록 농가조직화, 품질관리,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올해 예천군 곤충사육농가는 50여 곳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식·약용곤충 생산량이 고소애 11t, 꽃벵이 15t 등으로 급격히 늘어났으나 곤충자원과 가공상품을 판매할 경로가 없어 주로 개인이나 소매 또는 온라인을 통한 소량 유통으로 소비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향후 예천군 곤충유통사업단은 경북지역 곤충생산농가 조직화, 식·약용곤충의 공동집적 및 선별가공을 통한 품질관리,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 해소를 위한 곤충자원의 홍보 및 마케팅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또한, 누에제품을 생산하는 예천군 양잠농업협동조합, 동물사료회사 ㈜케이씨피드, 식품유통업체 샘초롱과 ㈜ 만경, 식품개발 전문기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북대학교와 상주잠사곤충사업장에서 곤충농가교육 과정을 개설해 곤충사육기술 향상을 위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앞으로 곤충유통사업단은 곤충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곤충자원의 광역·대량유통과 곤충상품에 대한 소비촉진 확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곤충농가에 힘이 될 것을 약속했다.또, 현재 6억원 정도인 지역의 곤충관련 매출 규모도 수년 내에 30억원 정도로 증가할 것이 기대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4-28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활과 화살`

【예천】 예천군이 지역의 자랑인 국궁과 양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 활·화살 만들기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군은 특히 공모전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장을 마련해, 예천세계활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큐피트의 화살, 나의 활, 꿈의 활`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접수한다.활과 화살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활의 기능적인 면보다는 상상력, 창의력, 디자인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독창적인 나만의 활과 화살`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특선 이상을 수상하는 작품들은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 기간에 세계활 전시관에 전시할 계획으로, 수상자들에게는 본인의 작품을 뽐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공모된 작품은 학생부, 일반부로 나눠 수상작을 뽑게 되고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되는 대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외에도 각 부문별로 다양한 상과 많은 상금이 주어진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세계활축제홈페이지(www.ywaf.kr)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출품원서와 작품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천지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운송접수하면 된다.한편, 활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더욱 확고히 알리게 될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는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4-26

예천군, 이달까지 폐건전지·폐형광등 집중수거

【예천】 예천군이 함부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과 군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에 대해 4월한달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버려지는 건전지는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해 매립될 경우 중금속에 의한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며, 또한 형광등 한 개에는 유해중금속인 수은이 10~20㎎ 정도 포함돼 있어 파손될 경우 뇌와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그러나 함부로 버리지 않고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을 분리수거 후 재활용하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철을 비롯해 아연, 니켈 등 첨단산업의 핵심소재인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수거함 또는 아파트 동별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면 되고 특히,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도록 배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예천군은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가정, 공공기관, 군부대, 병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폐건전지·폐형광등을 모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1㎏당 화장지 1롤을 교환해주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작은 관심으로 분리배출을 생활화 한다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다”면서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예천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폐건전지 2.51t, 폐형광등 3만1천개를 수거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재활용협회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했으며 올해 20% 이상의 회수율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