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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귀농의 꿈 예천서 펼치세요”

【예천】 “아름답고 살기좋은 예천으로 오세요.” 농부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각광받고 있는 예천군이 귀농·취촌인 유치활동에 본격 나섰다.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맞춤형 귀농상담 홍보를 했다.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자치부 등 7개 부처가 후원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참관객에게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뜻깊은 자리였다.이에 맞춰 예천군은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 기회로 삼아 귀농지원팀을 구성하고, 귀농인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한 상담요원들까지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선배 귀농·귀촌인들은 성공 및 실패 경험담과 함께 농업에 대한 창업 노하우 등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이번 박람회 주요 상담은 귀농·귀촌 희망 시 중요한 요소인 주택구입 요령과 농지구입 및 농작물 재배 추천 품목, 귀농정착 전 귀농교육의 중요성과 단계별 실행 절차는 물론 예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귀농정책도 소개했다.또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참기름, 약도라지, 벌꿀, 오미자청, 사과, 식용곤충을 전시하고 시식코너도 운영,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해 박람회를 찾은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예천군 관계자는 “박람회에서는 귀농희망자에게 귀농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 귀농정착에 도움을 주고, 앞으로 도시민 유치를 통해 귀농활성화 및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개발과 홍보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3-14

예천천문우주센터 `드론` 열풍

【예천】 예천에 드론(DRONE)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예천은 스타항공우주(예천천문우주센터)가 있는 만큼 드론을 이용한 여러 체험활동과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그동안 농사와 촬영용 등 제한적으로 활용돼 오던 드론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물류, 구조, 재해감시, 스포츠, 교통수단 등 폭넓게 변신하고 있다. 또 간편한 이용 방법과 낮아진 가격으로 인해 일반인들의 취미활동으로도 자리잡고 있다.드론의 발전이 미래 산업에 큰 파급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드론 관련 산업과 직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과학기술 발전 흐름에 발맞춰 스타항공우주는 경북전문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와 함께 조종, 정비 인력의 양성, 대형드론개발 개발 및 친환경 자연분해 공중투하 소화탄 개발을 추진해 왔다. 헬리콥터 8대와 비즈니스제트기 등을 보유한 스타항공우주는 천문·항공·우주 체험시설인 예천천문우주센터를 운영해 왔다.예천천문우주센터는 2002년 설립이후 다양한 체험과 캠프운영, 과학행사 개최 등의 교육사업으로 과학문화 보급에 앞장서 왔고, 헬리콥터를 이용한 산불감시 및 진화, 제트기를 이용한 조종사 양성교육 등의 항공사업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항공우주산업에 필요한 인력 채용 및 양성, 항공 안전관리(SMS), 국내외 비행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예천천문우주센터의 드론캠프는 단순히 드론을 날려보는 체험이 아니라 드론의 구조와 비행 원리 파악을 위한 드론조립,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용법, 여러 미션과 게임을 병행하며 참가자에게 과학기술이 집약된 드론의 깊이있는 이해를 돕고 있다. 또 참가자 모두에게 개인별 드론을 지급해 스타항공우주가 개척하고 있는 드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예천천문우주센터 주관으로 드론을 활용한 전국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3-13

“담배연기 없는 마을 만들어요”

【예천】 예천군보건소가 `담배연기 없는 금연마을 만들기`에 나선다.이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예방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다.이번 금연 마을 조성은 6일 풍양면 청운3리를 시작으로 호명면 황지리, 감천면 장산1리, 현내리, 유1리 등 참여 희망지역 5개리를 대상으로 금연 선포식과 설명회를 가진다. 담배연기 없는 금연마을 만들기 사업은 6개월에 걸쳐 총 9회 금연상담사가 마을로 직접 찾아가 마을 주민들에게 흡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CO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하며, 금연을 효과적으로 도와줄 금연패치, 껌, 캔디 등 니코틴 보조제를 제공한다. 6개월이 지난 후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무료 스케일링 및 기념품 증정과 함께 주 1회 금연유지 확인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되며 금연마을로 선포된 지역에는 마을단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금연분위기를 확산하고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예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7-03-07

`2017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예천세계곤충엑스포 `大賞`

【예천】 2017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국제행사(EXPO)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17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후원으로 22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렸다.심의위원회는 2016년 열린 축제 중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축제를 대상으로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해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개최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62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곤충산업의 가능성에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특히, 지난 엑스포는 각종 심포지엄 개최로 국내외 곤충학자들이 곤충산업 발전을 토론하고 국제곤충학회로부터 2회 연속 세계 최대 규모의 곤충 축제로 인증 받았다.이를 통해 미래 식량 대체 자원이 될 곤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친환경 곤충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정부의 곤충산업 확대에 발맞춰 곤충식품개발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세 번의 곤충엑스포로 곤충의 산업화, 특히 식·약용 곤충의 가능성을 봤으며 정부의 곤충산업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전략사업으로 확대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예천군 지역의 또 다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예천세계활축제가 올해 10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나흘간 한천체육공원일원에서 펼쳐진다.이 행사에서 예천군은 세계 각국의 활 시연단 초청, 세계전통활연맹 창립 등 국제 문화 네트워크를 만들어 글로벌 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예천의 활 문화를 전세계에 알릴예정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02-23

예천군,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예천】 예천군이 자동차 관련 체납액 징수와 체납 근절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로 지정하고 `읍면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을 운영한다.예천군은 지난 2014년부터 체납차량번호판 영치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99대를 영치했고 상습체납차량 38대를 공매 처분했다.특히 예천군은 자동차세 체납액이 3억7천5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규모 또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대책으로 체납근절을 위해 대처하고 있다.우선 군은 1회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 예고서를 부착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또한, 4회 이상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지방자치단체 간 징수촉탁 제도를 활용해 체납금액과 차량등록지 여부에 관계없이 전국 지자체 어디서나 번호판 영치가 가능함에 따라 필요하면 지역 외 번호판 영치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세수확보와 조세정의를 위해 영치전담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은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차량견인 및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납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2-21

`산불없는 해` 봄철 예방활동 사활

【예천】 예천군이 올해를 `산불 없는 해`로 설정하고 봄철 산불예방활동에 발벗고 나섰다.예천군에 따르면 산불감시원과 읍·면 산업담당,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20여명은 16일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아울러 예천군은 군청을 비롯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과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해 본격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산불 취약지와 취약자 계도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는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의거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또한 산불조심 현수막, 깃발 등을 배부해 산불예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산불발생 Zero`를 목표로 산불예방홍보 및 진화용 헬기를 조기에 임차해 현장배치하고, 등짐펌프와 무전기 등 산불진화 장비를 확충해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부대 등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