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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행복씨앗마을 공모사업 2곳 선정

[예천] 예천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사업’ 공모에 최종 2건이 선정되어 도비 1억7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대심리 커뮤니티 및 아트마을 조성’과 ‘천하명당 10승지 초가이엉학교 운영’ 사업이다.‘대심리 아트마을 조성사업’은 예천읍 대심리에 오래되어 폐허로 있던 정미소를 작품 전시시설, 작은도서관 및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및 취약계층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화전, 사진전 등 문화적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금당실마을 초가이엉학교 운영’ 사업은 사라져가는 전통인 초가이엉 문화를 보존하고 전수하기 위한 초가이엉학교 운영과 이를 활용해 전국의 초가이엉으로 된 문화재 복원 및 보수 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대심정미소’는 자칫 흉물로 남아 지역의 골칫거리가 될 수 있는 오래된 폐건축물이 주민의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활용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초가이엉학교’의 경우에도 전통문화를 보존하면서 더불어 지역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8-07

예천군 ‘목재문화 체험장’ 애물단지 전락 우려

[예천] 예천군이 수십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상리면 용두리 목재문화체험장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아직까지 운영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어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목재문화체험장은 당초 군민들이 원하던 곤충연구소 인근이 아닌 거리가 다소 먼 엉뚱한 곳에 조성되는 바람에 군민들의 체험방문 등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군은 지난 2012년 초 52억 원의 예산을 들여 효자면 도효자로(용두리) 785번지 내 구 용두휴게공원 부지에 목공 체험실 및 전시실, 휴게실, 목공교육장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장 공사에 착수해 7여년의 공사 끝에 오는 11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목공교육장의 경우 오는 6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하지만 전시체험 분야는 물론 목공 구입 및 주변 조경공사까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현재까지 운영기관 선정, 운영계획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오는 10월에 시범운영한다는 계획만 세워놓고 있을뿐 운영 방법 등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고 있다.일부 군민들은 “애초 위치선정 당시, 지역주민들 간의 분쟁으로 군이 원치 않는 곳에 목재체험장을 설치한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라며 “과연 누가 그 먼곳까지 가서 목재 체험을 할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한편 예천군은 당초 곤충연구소 인근에 목재체험장을 조성하려 했다가 2012년 당시 현재 목재체험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이곳으로 옮겨 조성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8-02

“예천서 곤충과 함께 즐거운 방학을”

[예천] 예천군은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2018 여름방학 예천곤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8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전시 및 공연과 각종 체험,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이 곤충들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다.체험온실에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3D 영상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를 상영하며 마술과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된 특별이벤트 공연도 진행된다. 또 나비터널에서는 수백 마리의 살아있는 나비를 직접 관찰할 수 있고 동굴곤충나라에서는 동굴에서 살고 있는 곤충을 만날 수 있다.특히 금년 3월에 개장한 곤충테마 놀이시설은 아이들이 몸소 체험하고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원한 하천분수와 바닥분수는 아이들의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것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곤충그림그리기 대회, 곤충만들기, 풍선아트 나눠주기, 물판박이, 스탬프랠리를 운영해 관람객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안상훈 곤충연구소장은 “무더운 여름,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청정자연 속에서 곤충과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7-27

예천읍 원도심 공동화 특단대책 필요

[예천] 제22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개회됐다. 이날 기획감사실, 재무과, 종합민원과, 건축도시과 등에 대한 ‘2018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계획’을 보고 받고 질의를 벌였다.이종헌 기획감사실장은 “예천군 2030 종합발전계획 수립, 군의회 업무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2019 국가투자예산 확보활동 강화, 군민이 체감하는 인구증가 시책 추진, 한 발 앞선 홍보활동으로 군 이미지 제고, 2020 예천곤충엑스포 등에 대한 업무”를 보고했다.첫 질의에 나선 신동은 의원은 “신도시로의 블랙홀 현상이 발생하는 등 예천읍 원도심 공동화가 심각한데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특히 군수 공약 사항인 만큼 원도심 활성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실에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조동인 의원은 “예천군의 군목인 은행나무와 군화(꽃)인 목련 등은 우리 주변에 많아 대부분의 군민들이 좋아하고 있으나 예천군 관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군조인 독수리는 다른 조류로 바꾸는 것을 검토해 보는 것이 어떨지, 제안한다”며 관심을 표명했다.정창우 의원은 “예천군의 부채비율이 23개 시·군 중 18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재정자립도 또한 하위권인데 이를 높이는 방법을 함께 연구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특히 출산율을 높여 인구증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집행부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종철 부의장은 “예천군 관내 6차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보참깨는 판매만 이루어지고 있어 6차산업 본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데 앞으로 관광산업이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활연맹은 의견 교환도 중요하지만 축제시 경기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김은수 의원은 “6차산업이 성공하려면 반드시 관광까지 포함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담당부서에서 잘 연구·검토해서 이끌어야 한다”며 “천호동 농산물 홍보관 임대료 소송문제가 시끄러운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부서는 철저한 대비를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영구 의원은 “신생아를 분만할 때 자연분만은 30~40만 원이 소용되고 수술을 할 경우 70~80만 원이 필요한데 군에서 지원하는 것은 전무, 병원비 지원 등이 절실하다”며 “공무원을 포함한 젊은이들이 인구증가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7-26

15년만 화성 대접근 행성 관측

[예천]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31일 화성 대접근을 맞이해 ‘행성 공개관측행사’를 개최한다.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행성은 모두 8개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다.이중 지구를 제외하면 밤하늘에서 관측가능한 행성은 7개며, 이중 4개의 행성을 동시간에 볼 수 있는 것은 대단히 드문 기회다. 또, 31일은 15년만의 화성 대접근일이다.화성은 크기가 작아 대접근이 아니라면 특별한 특징조차 볼 수 없는 행성이기 때문에 행성관측자들은 모두 이 시기를 기다려왔다. 행성관측 행사는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31일 화요일 저녁 8시에 시작돼 1시간 가량 진행된다.관측대상 행성들에 대한 설명도 듣고, 508mm 대형망원경을 비롯한 다양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행성의 모습을 육안으로 직접 관측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천체망원경으로는 금성의 위상변화, 화성의 붉은 표면, 목성의 줄무늬와 갈릴레오 4대 위성, 토성의 고리 등 행성들의 신비로운 모습과 특징을 관측할 수 있다.특히, 화성은 보통 2년 2개월을 주기로 지구와 접근하지만, 대접근은 17년 주기로 일어난다. 지난 대접근은 2003년이었고, 다음 대접근은 2035년이다.따라서 올해 화성 대접근은 최근 30년간 가장 가까운 대접근이라 할 수 있다. 행사는 사전예약 없이 행사당일 시간에 맞춰 예천천문우주센터에 입장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상상황 등으로 관측이 불가능 할 경우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관련 사항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www.portsky.net)와 전화(054-654-171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7-24

“공직자 모두에 경영마인드 심어줄 터”

[예천] 600여명의 공직자에게 경영마인드를 심어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행정의 최우선으로 삼겠다.김학동사진 예천군수는 신도시로 인구가 유입되고 구도심은 군청사의 이전으로 인해 시내 상가들이 울상을 짓는 어려운 시기에 군정을 맡게 돼 무엇보다 어깨가 무겁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새로운 예천, 이제는 경제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건다는 각오로 힘찬 발걸음 내디뎠다.‘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의 군정 방침과 함께 상생하는 도농발전, 활력있는 지역경제, 감동하는 맞춤복지, 경북으뜸 교육문화, 군민중심 선진행정을 내세운 5대 군정 목표는 경북도청이 이전되고 도청신도시가 조성되는 새로운 경북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있다. 1천300여년 예천의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이자 호기를 맞은 민선 7기에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해 살기 좋고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과도한 시설투자·전시행정 등낭비성 예산 에 과감히 칼질명품농업 기반 조성에 만전교육발전기금 등 교육재정 확대명문대 진학 전문지도자 육성 등경북교육 일번지로 조성할 것김 군수의 군정 목표에서 알 수 있듯이 “민선 7기는 도청 신도시와 구도심이 상생 발전하고 농촌을 부자마을로 만들고 활력 있는 지역경제로 군민의 행복을 이루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변화’를 강조했다. 우리 모두가 변하지 않으면 꿈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 이 변화를 위해서는 군정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부터 변화를 이루고, 600여 공직자들에게 행정의 개념을 뛰어 넘어 공익비지니스 차원의 경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바꿔 놓겠다는 각오다.특히 “예천에 도움이 되고 군민에게 실익이 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과도한 시설투자와 낭비성 예산 편성, 전시행정은 과감하게 지양한다. 예천군의 주 산업인 농업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으로 명품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예천을 경북교육의 일번지로 우뚝 서게 할 계획이다. 교육발전 기금, 교육장학 기금 등 교육재정을 확대하고 명문대 진학을 위한 전문지도자 프로그램 구축, 어린이 학생을 위한 교육 안전시스템을 구축해나가며 신도시에는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확충은 물론 초·중·고등학교도 추가설립해 교육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 군수는 “미래 예천 100년 설계를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고 예천군민이 대표 주주가 되는 대표기업을 육성해 예천군민으로써 자긍심을 배양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거듭 강조하지만 새로운 예천, 모두가 잘사는 예천군이 될 수 있도록 이 한몸 부서지도록 현장을 누비겠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경북도청이 이전해 오면서 예천이 경북의 중심축으로 변하고 있다. 도농복합형 선진 예천을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7-24

예천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 개최<br />

[예천] 제35회 회장기 전국 남녀 대학·실업양궁대회가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4일 오후 4시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개막식에는 김학동 군수와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김학동 군수는 “우리나라가 최강 실력으로 세계 양궁을 이끌고 있지만 현재에 만족하여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미래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며, 선배 양궁인들이 이룩한 세계 최강 한국양궁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은 “자랑스러운 한국 양궁의 위업을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오늘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 임원, 지도자 여러분들 모두가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는 정의선 회장의 대회사를 대독했다.이번 대회에서 리커브 경기는 4일부터 6일까지 거리별 슛 오프 방식으로, 7일부터 9일까지는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개인전 파이널 경기와 단체전 파이널 경기가 예정돼 있다.또한, 컴파운드 경기는 17개 팀 120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인조축구장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치러지며,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한편, 예천군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정비 뿐 아니라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시설 등을 점검했다. /정안진기자

2018-07-05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예천] 지난달 29일부터 러시아 양궁선수단이 방문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외국 양궁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경상북도 신북방 정책의 거점지역이자 자매우호 지역인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와 체육 교류를 통한 양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이르쿠츠크주 양궁선수단 5명이 지난달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방문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장과 양궁체험장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외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 코스로 체험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양궁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국내외 25개 팀 6천880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13회의 전국 단위 양궁대회로 1만5천여 명의 관람객과 1천306회 걸친 양궁체험으로 1만4천여 명의 체험객 등 3만6천여 명이 양궁장을 다녀갔다.올해도 각종 양궁대회와 전지훈련으로 많은 양궁인들이 예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