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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확~ 달라진 예천경관 `살기놓은 도시` 박차

【예천】 예천군이 확 달라진 경관 조성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지난해 2월 경북도청이 이전 완료됨에 따라 호명면 일원에 3천880여 세대의 신도시 아파트가 조성되고, 신도시와 예천읍을 연결하는 8.5㎞ 직통도로가 완공되는 등 도시가 새로운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또 군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남산공원 일원에 높이 15m, 폭 33m 규모의 남산 폭포를 설치했고, 예천읍의 젖줄인 한천에 소공연장, 바닥분수, 음악분수, 자전거 도로 등을 조성해 군민들이 함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이와 함께 예천읍 도심을 가로질러 수년간 정착된 음식상가 밀집지역을 `맛고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음식·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비좁은 골목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과 곳곳에 산재돼 있던 전봇대, 골목길 위로 뒤엉킨 전선과 통신선 등으로 삭막한 거리가 지금은 전선 지중화로 하늘 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신청사의 경우 550억 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지난 5월 17일 상량식에 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군민 3천530명의 이름을 음각으로 새긴 3천530장의 희망 기와를 올려 군민화합을 도모했다.앞으로 예천군은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와 도시기반 확충으로 상생 발전하는 예천군,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예천군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08-21

예천군 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예천】 예천군이 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막된 제44회 전국남여중고양궁대회를 비롯해 육상대회와 각종 전지훈련 등으로 약 5만 명이 예천을 방문했다.특히, 진호국제양궁장은 해외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전지훈련장이다.지난 봄에는 브라질 주니어 여자대표선수를 비롯한 일본 에이메현 고등부 선수단,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여고 양궁팀 등 해외 5개팀 225명이 예천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육상실내훈련장에도 국가대표 꿈나무육상선수단·높이뛰기·장대높이뛰기 등 35개팀 연인원 8천369명이 육상과 양궁실력을 쌓고 갔다. 이외에도 제21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크고 작은 6개의 대회에 선수와 가족을 포함해 2만5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 관련, 예천군은 인구 5만 도시가 점점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어 지역경기가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천고향의 강 정비사업, 남산 폭포, 맛고을 문화의 거리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볼거리, 먹거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군이 보유하고 있는 잘 갖추어진 육상, 양궁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스포츠 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7-08-17

예천군, 너도나도 `착한가게`

【예천】 예천군은 11일 오후 2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와 착한가게 신규 가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전달식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9월 말까지 추진 중인 `2017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예천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신향순)이 예천의 밀집상가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역 가게 19곳이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매월 일정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하는 예천의 착한가게는 2011년 지역 1호점 탄생 이후 모두 48호점으로 늘어나게 됐다.이날 가입으로 예천군에서 경북 착한가게 2천100호점이 탄생했다. 수년 째 사랑의 빵 나눔과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나눔 활동에 솔선 참여해 온 황중가(51) 대표의 `파리바게뜨 경북예천점`이 그 주인공이다.황 대표는 “동네 사장님들과 함께 `기부`라는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경북 착한가게 2천100호점에 걸맞는 인심 넉넉한 가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천군 소상공인들의 나눔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신규 착한가게는 파리바게뜨 경북예천점을 비롯, 아라비카, 금천 숯불갈비, 김서방 숯불갈비, 백번고기집 본점, 산호식당, 영남식품, 예천궁, 예천택배 종합물류센타, 권대감, 한국관, 참우촌, 베로에소프레소 예천점, 스너그 커피하우스, 명랑시대 쌀핫도그 예천점, 송담추어탕 예천점, 길손식당, 광고114, 다사랑죽 예천점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08-14

예천군, 우수꿀벌 `장원벌` 3천마리 분양

【예천】 예천군에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매주 주말 농업기술원 회관 3층에서 도내 7개 시·군 51개 농가를 대상으로 장원벌 3천여 마리를 분양한다.타 시·도가 연평균 500마리를 보급하는 것에 비하면 연 3천여 마리를 분양하는 예천군이 장원벌 보급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군은 아직 보급 초기라 장원벌의 특성에 맞는 사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들을 위해 사양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장원벌을 확대·생산해 2019년까지 한해 1만여 마리를 경북도에 보급할 계획이다.실제 서양꿀벌인 양봉이 국내에 도입된 지 110여년 지났지만 극심한 잡종화로 인해 양봉 선진국에 비해 꿀 생산량이 60%밖에 미치지 못했다.이런 심각한 현실에 직면해 있던 중 예천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한 정부 장려품종 1호 꿀벌 `장원벌`을 대량 보급하기 위해 2016년 울릉군 나리분지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 장원벌 보급 격리 교미장(1만6천㎡)을 설치해 선진국형 우량 여왕벌 공급 시스템을 갖췄다.이는 국내 양봉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사업으로 앞으로 국내 양봉 농가들이 능력이 검증된 여왕벌로 꿀을 다수확 할 수 있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8-08

예천군, 나눔 캠페인 동참 줄이어

【예천】 예천군 예천읍에서 진행하는 `give 美人 나눔 캠페인`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give 美人 나눔 캠페인`은 예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시동, 박노전)가 지난 달 14일부터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비전으로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2일 현재 100여 명의 주민이 280만원의 기금을 후원했고, 기부자들 상당수가 정기기부를 통한 지속적인 후원에 동참키로 했다.뿐만 아니다. 가게에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 받아 저소득 가구에게 제공하는 나눔가게 사업에도 음식점, 이발관, 미용실, 아이스크림 가게 등 8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저소득층 15가구 35명에게 외식권과 이·미용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의 나눔쿠폰을 제공했다. 나눔 캠페인 참여자는 “평소 우리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천을 하지 못했는데 `give 美人 나눔 캠페인`을 통해 이웃을 돕는 복지재원을 마련한다는 얘기를 듣고 기쁜 마음으로 동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시동 공동위원장은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give 美人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예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통해 사용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8-04

`2017 여름방학 예천 곤충페스티벌` 개막 살아있는 곤충과 친구해요

【예천】 `2017 여름방학 예천 곤충페스티벌`이 31일 개막했다.6일까지 예천군 효자면 곤충생태원에서 신나는 여름방학 곤충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전시와 공연, 각종 체험 및 부대행사로 총 3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특히,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장수풍뎅이,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육지거북, 비단뱀 등의 파충류도 직접 볼 수 있다. 또 국내최대 무당벌레 모형 건물인 곤충멀티체험관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장수풍뎅이 유충 기르기 등 다양한 유·무료 체험이 마련돼 있다.뿐만 아니라, 3D 영상관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한 3D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를 상영하고 하루 세 번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수 백마리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터널과 동굴 속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동굴곤충나라,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닥분수 등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곤충페스티벌 관람 후 예천 맛고을 문화의거리에서 식사를 한 후 회룡포와 삼강주막으로 관람하는 코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맛고을 문화의거리에는 60~70년대 우리의 실생활 모습인 우량아 선발대회, 여로 드라마 상영과 극장가 모습 등 상가 건물들과 잘 어울리는 착시 아트 벽화가 있어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08-01

예천 임신·육아 지원정책 “눈에 띄네”

【예천】 예천군이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고 출산환경 조성과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예천군은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 분만 취약지 의료기관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예천권병원이 선정돼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에 따라 거점산부인과 설치 시설 및 장비비 10억 원, 운영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에 산부인과를 설치·운영하게 된다.매월 민간의료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우리 동네 산부인과 이동 진료실`을 운영해 예천읍이나 인근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는 불편을 겪고 있는 면단위 지역 임산부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또 2011년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해 둘째아이 월 20만 원, 셋째아이 30만 원, 넷째아이 이상은 50만 원씩 2년간 지원하고, 셋째아이 이상과 다문화 첫째아이 가정에는 18세까지 질병, 상해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보장성 건강보험 가입과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출산 이후 지원 정책으로는 영양제, 기저귀, 내의 등의 지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신생아 청각검사,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영아와 수유부의 균형된 영양상태 유지를 위해 영양플러스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201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