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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양궁 이어 육상 메카로

【예천】 예천군이 올해 23개 양궁 및 육상대회를 유치하면서 양궁과 육상의 메카로서 명성을 드높이게 되었다.예천군은 양궁에서 전국 남녀 종별선수권 대회 등 각종 대회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춘·추계 생활체육양궁대회를 추가로 유치하면서 총 16개 대회 중 전국규모 대회 11개와 경북도 단위 3개, 동호인 대상 2개 대회를 유치했다.아울러 육상 종목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육상대회인 `제46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및 2018국제오픈육상대회`를 유치하는 등 전국 단위 5개, 도 단위 2개 대회 등 총 7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예천의 이러한 성과는 국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과 전천후 육상훈련시설을 한 곳에 집약시킨 실내육상훈련장 등 최고의 대회·훈련 인프라, 양궁·육상협회와의 긴밀한 업무협조, 선수들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지역민의 따뜻한 인심, 적극적인 군의 행정지원 등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3월 양궁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 육상 도효자배 전국 단축마라톤 및 군민 마스터즈 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지는 양궁 및 육상대회로 선수, 지도자 등 4만 여명 이상이 올 한해 예천을 찾을 예정이다. 이는 지역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주민들도 반기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더 많은 대회·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경제도 살리고, 양궁과 육상의 메카 예천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한편 국제양궁장, 실내육상훈련장 등이 있는 예천은 전지훈련장으로 크게 각광 받아 지난해 93개 팀 1만5천여 명의 선수들이 예천을 다녀갔으며, 올 3월 전국 최초 육상 전용 돔훈련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선수단이 예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01-29

예천군, 노인복지증진사업 439억 투입

【예천】 예천군은 2018년 군 전체예산의 11%인 439억 원을 투입해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우선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여가 생활을 위해 350곳 경로당에 운영비 및 냉·난방비 등을 연간 400만 원 지원하고 2016년부터 추진해오던 경로당 CCTV를 전체 경로당에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어르신들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정기적인 안전 확인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가스감지센서를 설치하여 화재·가스사고 등의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응급안전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정서적 안정을 위해 2017년 설치 완료한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20곳의 운영 안정화를 위한 지도 점검, 행복잠자리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또한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오는 9월부터 기초연금을 확대 지원하고 노인사회일자리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예천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 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지금의 예천군을 있게 한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2018년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8-01-29

제1회 예천산업곤충대학 수료식

【예천】 예천군은 22일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예천산업곤충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덕근 교육생 대표 등 46명(관내30명·관외16명)의 수료생이 참석했으며, 식은 예천군수의 축사와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작년 9월 4일 개강한 제1기 예천산업곤충대학은 해를 바꿔가며 총 16회에 걸쳐 62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단기간의 빡빡한 교육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육인원 60명 중 46명이 최종 수료할 정도로 교육생들의 만족도와 성취도가 매우 높았다.특히, 조병희(농식품부 사무관), 이종철(한미양행 연구소장), 김수희(경민대학교 교수), 류시두(이더블버그 대표) 등 국내 곤충산업 리더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곤충산업 육성정책 및 주요법령, 곤충소재 제품 산업화와 마케팅 전략, 식용곤충의 조리적용과 상품화, 곤충 식품원료 등록 및 소비촉진 방안 등 곤충산업 전반에 관한 심도 있는 강의로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이 군수는 수료생들에게 “유용곤충이 식품원료는 물론 의약품, 화장품, 산업용 소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잠재적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곤충 사육기술 및 곤충상품 개발, 곤충상품 소비촉진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23

예천군, AI 차단방역 가축방역 심의회

【예천】 예천군은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위한 가축방역심의회를 군 관계부서, 읍·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농·축협, 수의사회 및 축종별 축산관련 단체대표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심의회는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AI가 최초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14건이 발생한 가운데 유관기관별 임무 및 역할 분담과 유사시 투입되는 매몰지원반에 대해 검토하고,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사용할 소독약과 예방약품 선정 심의를 위해 개최되었다.군은 AI 차단방역을 위해 읍·면, 축산농가에 소독약 290ℓ, 생석회 770포를 긴급 배부했고, 군 및 읍·면 방제차량 13대를 활용해 방역취약 농장과 마을 진입로를 소독하고 있으며, 소규모농가는 공동방제단(7개반)을 활용해 정기소독을 실시했다.또한 거점소독장소를 운영, 관내 모든 진·출입 차량을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특히 가축방역 규정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 부과,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은 체계적인 차단방역으로 AI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축산 농가는 AI 심각단계가 발령되는 동안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외부인 및 차량을 엄격히 통제하며, 축산무선인식장치(GPS)를 반드시 가동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발생한 AI로 61호 159만996수(예방적 살처분 47호 115만5천796수 포함)가 살처분 되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01-23

예천군, 문화재 주변에 전통한옥 지으면 보조금 지원

【봉화】 봉화군은 지정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대한 주민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문화재와 어울리는 전통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한옥건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봉화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에 의거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정문화재 주변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안에서 전통한옥을 건축(신축·증축·개축)하면 최대 4천만원 이내에서 총 공사비의 50%를 보조 지원한다. 이는 경북도의 한옥건립 지원사업(4천만원 지원)과 별개로 지원됨에 따라 군내에서 문화재 주변에 전통한옥을 지을 때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은 건축면적이 60㎡ 이상으로 외관이 전통 한옥양식으로 건축되어야 하며, 준공 후 봉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신청기간은 오는 3월 30일까지로 봉화군 문화관광과 문화재 담당에게 신청하면 되며, 접수된 신청건은 향후 향토문화재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박노욱 군수는 “이번 사업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건축을 할 때 많은 규제를 받고 있는 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문화재 주변지역을 전통마을로 가꾸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화기자

2018-01-19

이현준 예천군수, 간부 공무원에게도 안 알리고?

【예천】 예천군수가 예고없이 청소원들과 함께 새벽에 현장체험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16일 새벽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새벽을 여는 사람들` 청소인력과 함께 예천읍 유경팰리스에서 경북의원을 거쳐 새마을금고 구간의 생활폐기물 수거체험을 했다.이날 행사는 사전 예고 없이 이뤄져 이 군수를 알아 본 환경미화원은 당황하면서 놀라워했고, 이 군수는 수거과정에서 현장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군 간부 공무원들에게도 알리지 않아 현장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이날 이 군수를 알아본 환경미화원 이 모(40)씨는 “갑자기 군수님이 나타나 무척 놀랐는데 수거를 같이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날 체험을 마치고 이 군수는 새벽 청소업무에 참석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수거업무 과정에서 불편함,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이 군수는 “여러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평소 굳은 일을 마다 않고 묵묵히 열심히 근무해 준 덕분에 신 도청이 아주 깨끗한 예천이라는 칭찬을 제가 대신 받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한편 이날 이 군수의 체험광경을 환경미화원이 휴대폰으로 직접 찍어 예천군에 보내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17

예천군·의회 신청사 마무리작업 `한창`

【예천】 예천군 신청사가 현대 건축양식과 전통 한옥의 멋을 곁들인 양식으로 신축한 지 2년 여만에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예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예천군·의회 신청사는 495억 원을 들여 예천읍 대심리 일원에 부지 4만1천893㎡, 연건평 1만7천617㎡,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5년 12월 첫 삽을 뜬 후 2년 2개월여 만에 공정률 98%로 건축물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외부 토목공사, 조경공사 등을 끝으로 1월 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신청사는 전통 한옥의 단아함과 기품이 묻어나는 구조로 현대적인 기법으로 한식기와를 이용해 팔작지붕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또 외부는 전통 건축을 모티브로 돌과 점토 벽돌을 사용,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 모형을 갖추고 있다.업무의 효율성과 상호 연관성이 있는 부서를 한 곳으로 배치하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실은 저층으로 배치했다.특히, 신청사는 민원인을 위해 주차장으로 지상 200면, 지하 200면 등 총 400면을 마련해 내방객의 민원 편의를 배려한다.또한, 주민과 소통하는 웅비마당은 활(弓)의 도시 예천을 보여주는 활 형태의 유선형으로 꾸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되어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신청사로 이전을 위한 이사를 실시하고 12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청식은 3월 12일경 가질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15

예천, 전국 최고 육상 전지훈련지 `부상`

【예천】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38명(지도자 5명, 선수단 33명)이 지난 9일부터 2월 2일까지 25일간 전국 최고의 육상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예천군을 찾아 동계전지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지훈련지로 선정됨으로써 `전국 최고 육상 전지훈련지`로써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특히, 추위와 눈·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육상훈련장에서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선수들이 땀 흘리며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설운동장, 오르막훈련장, 모래사장훈련장, 계단훈련장, 트레이닝장등과 함께 전국 최고의 육상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아울러 3월 준공 예정인 전국 최초 육상전용 돔훈련장과 한국체육대학교와 체결한 `스포츠발전 업무협약(MOU)` 등이 시너지효과를 내 예천군이 명실상부 한국 육상전지훈련의 메카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선수단에게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해 나가는 한편, 올해 초까지 전국 최초 육상 전용 돔훈련장 건립을 완공해 전국 최고의 육상전지훈련장으로써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한편, 이상국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임지도자는 실내육상훈련장의 접근성이 뛰어나 매우 만족하고, 최고 시설의 트레이닝장, 의료봉사진과 연계된 재활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은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시설임을 호평하면서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아준 예천군수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12

예천군, 주민숙원사업 대폭 확대 추진

【예천】 예천군은 올해 농업소득 증대 기반을 확충하고 주민생활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숙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 117억6천900만원보다 34억8천만원 증가한 152억5천900만원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투입해 농업생산성을 향상하고 정주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가동하고 계획된 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또한, 군 신규 역점시책으로 주민생활 불편정비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자동차 및 농기계 대피차로 설치, 급경사 및 곡각지점 농로정비, 농로 및 마을진입로 통행장애 전주 이설, 마을안길 도로안전시설물 설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불편사항들을 조기에 해소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1998년부터 군 자체 특수시책으로 시행한 자조협동사업을 금년에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자생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조협동사업은 농로포장 등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소규모 포장 공사에 레미콘과 거푸집 등 관급자재를 지원하고 주민들이 노동력을 제공해 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11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200건의 자조협동사업을 실시한다.예천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실시설계비 12억2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군 신청사 이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예천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10

예천군, 지난해 각종 기관평가 `두각`

【예천】 예천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중앙부처, 경북도 등에서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총 39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이같은 수상은 지난 해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활 축제에 집중했음에도 부서장을 중심으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돋보인다.예천군은 경상북도 농정업무 평가에서 7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경북 최고의 농업 웅군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전국 신기술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원벌 확대보급 시범사업이 대상을 수상해 예천군 곤충산업의 기술적 우수성도 보여줬다.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해`7년 연속 제안제도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2년 연속 최우수` 수상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좋은 성과를 거뒀다.이러한 결실은 이현준 군수를 중심으로 연초부터 평가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했을 뿐 아니라 인센티브를 제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한 결과로 풀이됐다.예천군 관계자는 “신청사 이전을 통해 예천의 새로운 천년을 여는 2018년에도 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군정을 추진하고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도청 소재지 군으로서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05

예천군 민속생활사 협력망 사업 `장관상`

【예천】 예천군이 지난해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예천박물관이 민속생활사 협력망 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청단놀음 교보재사진 제작`으로 지역의 신규 지정 문화재인 `예천 청단놀음`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이번에 제작한 교육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 사업평가회에서 `지역 정체성을 잘 살렸으며,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상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2018년 하반기 지역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관내 11개 초등학교에도 교육 자료로 보급할 계획이다.예천박물관은 지난 2015년 12월 제1종 전문 박물관 등록을 시작으로 문화유산 다량소장자와 기증·기탁 협약 체결, 박물관 DB 구축지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국립민속박물관 협력망 교육사업 우수기관 선정, 국립박물관 간의 협약체결 등 큰 성과를 거뒀다.예천군 관계자는 “우수한 문화재를 다수 보유한 지역의 자긍심을 토대로 관내 학생들이 지역 문화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02

예천군, `1천원의 행복` 희망택시 확대 운영

【예천】 예천군은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주민들의 교통서비스 제공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희망택시 사업지역을 현행 80개 마을에서 115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희망택시 사업은 농어촌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전담택시를 지정해 시장이 열리는 읍면소재지를 목적지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간에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제공사업이다. 군은 2015년 특수시책사업으로 최초 35개 마을로 시작했고 2016년부터는 승강장으로부터 700m이상 떨어진 80개 마을로 확대 운행하고 있었다.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지자 2018년부터는 500m이상 떨어진 마을로 확대해 35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 총 115개 마을을 운행하고 운행일수도 월 1일~2일정도 증회할 예정이다.군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35개 마을은 거리제한에 걸려 희망택시 사업의 혜택을 못 보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 확대를 계기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예천군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가용자동차의 증가와 다양한 교통수단의 발달로 침체에 빠진 관내 택시업계에도 상당한 재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돼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청 교통행정담당은 “앞으로도 희망택시 사업 대상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12-29

예천군 `활 테마스포츠클러스터` 선정

【예천】 예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육성 공모 신규 사업으로 `활 테마 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3년간 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이번 공모에서는 국궁과 양궁 활쏘기 체험, VR 활쏘기 체험장, 활 만들기 체험, 국내외 동호인 및 선수단을 겨냥한 양궁아카데미사업, 세계 활동호인이 참가하는 세계전통활쏘기대회 개최 등의 사업계획을 제출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특히, 지역 특화자원인 활을 활용한 체험과 교육, 관광을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가능성이 높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예천군수는 “국궁 제작의 전통과 함께 양궁 금메달리스트 배출, 세계적 시설의 양궁장, 세계전통활연맹 등과 연계한 `활 테마 스포츠 클러스터`를 조성해 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개발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우리나라 최고의 활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으로 지난 10월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를 개최해 44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25개 국이 참여한 세계전통활연맹을 창립하여 세계 전통활 문화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12-27

예천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행정력 집중

【예천】 예천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AI가 유입될 경우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군은 최근 전북 고창에서 AI가 최초 발생하자 즉시 예천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AI의 원천 봉쇄를 위해 단계별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먼저, 1단계로 7개반의 공동방제단을 활용 소규모 가금사육농가, 주요하천 및 철새서식지를 매일 순회 소독하고, 2단계로 읍면에서 마을진입로 및 취약농가에 생석회 살포 및 보유 방역차량을 활용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3단계로는 거점소독장소를 운영, 군청 전 공무원이 교대로 근무하며 관내 진·출입 모든 가금관련 차량에 대해 24시간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276개소 마을에 매주 화·목요일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재해문자 전광판을 활용해 매일 가금사육농가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가금 입식 및 출하 시 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이동승인서를 발급, 가금을 이동토록 하고 있다.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봉덕산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소독 미실시 농가, 축산차량 미등록 차량, 일시이동중지명령 위반 차량 등 관련규정을 위반한 경우 행정 처분은 물론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가금사육농가는 매일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철새 서식지 방문 자제 및 가금농가 모임을 금지 해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