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배봉원)는 지난 25일 군민들에게 물 부족의 심각성과 물의 소중함을 홍보하기 위해 발전소 인근 은풍면에서 '노사합동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예천양수 및 협력업체 직원과 은풍면 직원 등 총 50여명이 은풍면 우곡리 용두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는 등 예천군의 깨끗하고 청정한 이미지 구축에 힘썼다.
물 부족과 수질오염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수준으로 앞으로 2025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의 2/3 정도가 물 부족 국가에서 살게 된다는 UN의 보고가 있는 가운데, 세계 물의 날은 식수 공급과 수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 3월22일을 물의 날로 지정했다.
배봉원 예천양수발전소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 절약을 생활화하는 등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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