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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배산임수 길지서 새롭게 `비상`

【예천】 예천군은 오는 12일부터 예천읍 대심리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군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본관과 별관 부서를 순차적으로 이사하여 주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청사 이전은 1천260여년 만에 봉덕산 아래로 관아를 옮기는 것으로 이삿짐은 5t 차량 57대 물량에 이른다.배산임수 길지인 봉덕산 아래 자리잡은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이며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충무시설이, 지상 1층에는 주민복지과,종합민원과, 세무출장소, 농협출장소가 지상 2층에는 재무과, 새마을경제과, 농정과, 건축도시과, 산림축산과를 배치됐다.또한, 지상3층에는 기획감사실, 총무과, 건설교통과가 지상 4층에는 문화관광과, 환경관리과 안전재난과를 지상 5층에는 대강당 등이 배치된다.이번 부서 배치의 특징은 민원인 방문이 잦은 부서는 저층으로 배치하고 상호연관성 있는 업무부서를 집중 배치해 방문객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한 것이다.군 관계자는 “군 청사는 업무공간의 기능만이 아니라 군민 문화복지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고 자긍심의 상징”이라며 “보다 편리한 시설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봉사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이전 후 군청사에는 예천군 보건소가, 의회청사에는 노인복지관을 이전할 계획이며 신청사 개청식은 오는 3월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2-08

예천군, 노인사회활동 참여 647명 모집

【예천】 예천군은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은 20억2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거리를 제공해 노년기의 무료함을 없애고, 일하면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으로 밝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모집인원은 647명으로 읍면 지역사회환경 개선활동, 공공시설 봉사활동, 노노케어(취약계층 노인가정 돌봄 활동) 등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9개월간 월 30시간(1일 3시간, 주 2~3일, 월 10일)이상 활동 시 27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신청자격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예천군 관내에 거주하는 신체 활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이며,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14일까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 예천군노인복지관, 경북서북부노인전문기관에 신청하면 된다.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전년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부적격 참여 관리 대상자는 신청할 수 없다.예천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감과 소득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02-05

예천 주민등록 인구 5만명 돌파

【예천】 예천군 주민등록 인구가 지난 달 29일자로 5만명을 돌파했다.예천군은 1일 오후 2시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만명 째 전입 가족 환영행사를 가졌다.1965년 16만6천명이던 인구는 산업화·탈농촌화에 따라 2007년에는 5만명이 무너졌으나 2015년 12월 호명면 일원에 조성된 신도시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 29일자로 5만75명을 기록했다.이는 11년 만에 인구 5만명 이상 자치단체로 등극했으며 2017년 전입 순 유입률 7.4%로 전국 3위를 차지해 인구 10만명 시대의 자족 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안동시에서 전입한 강동혁씨가 5만번째 행운을, 대구광역시에서 전입 온 이나영 외 3가족은 5만번째 앞뒤로 전입해 아차상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호명면과 풍양면이장협의회 등에서는 전입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현재 신도시 일원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병원, 편의점, 음식점, 학원, 은행, 이·미용실 등이 300여개소가 입주했으며, 올 연말에는 960여석의 대형 영화관과 경북도립도서관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이현준 군수는 “출산·보육,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으로 살기 좋은 예천, 머물고 싶은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2-02

예천군, 신축 청사 막바지 현장 점검

【예천】 예천군은 신청사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 연석회의를 이현준 군수 주재로 신청사 공사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에는 오는 7일 신청사 입주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서 각 층별 공간 배치와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이번에 신축한 신청사는 배산임수의 길지인 봉덕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이는 1천260여년 만에 관아를 이전하는 것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한식 기와를 현대적인 기법으로 사용한 팔작지붕의 현대식 건축물이 들어선다.1층은 농산물판매장, 전시장, 북카페, 모유수유실 등 방문인들을 위한 휴식 및 문화공간과 주민복지과, 종합민원과 등이 배치되어 있고, 2층에는 새마을경제과 외 4개 부서를, 3층에는 군수실, 부군수실, 기획감사실외 2개 부서를, 4층에는 문화관광과 외 2개 부서, 5층에는 대강당을 배치했다.군은 사무실 배치 시 업무의 연관성이 큰 부서의 상호 집중배치와 민원인 방문이 잦은 부서는 저층 배치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주민과 소통하는 맞이마당과 웅비마당은 활(弓)의 도시 예천을 보여주는 활 형태의 유선형으로 꾸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설계했다.특히, 현 청사는 좁아 군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주차에 큰 불편을 겪였지만 신청사에는 지상 200면, 지하 200면 등 총 400면의 넉넉한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한편 예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신청사 입주는 2월 7일 본관 건물 부서 이전을 시작으로 9일까지 완료되며, 의회 청사는 2월 19일 이전한게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2-02

예천, 양궁 이어 육상 메카로

【예천】 예천군이 올해 23개 양궁 및 육상대회를 유치하면서 양궁과 육상의 메카로서 명성을 드높이게 되었다.예천군은 양궁에서 전국 남녀 종별선수권 대회 등 각종 대회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춘·추계 생활체육양궁대회를 추가로 유치하면서 총 16개 대회 중 전국규모 대회 11개와 경북도 단위 3개, 동호인 대상 2개 대회를 유치했다.아울러 육상 종목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육상대회인 `제46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및 2018국제오픈육상대회`를 유치하는 등 전국 단위 5개, 도 단위 2개 대회 등 총 7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예천의 이러한 성과는 국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과 전천후 육상훈련시설을 한 곳에 집약시킨 실내육상훈련장 등 최고의 대회·훈련 인프라, 양궁·육상협회와의 긴밀한 업무협조, 선수들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지역민의 따뜻한 인심, 적극적인 군의 행정지원 등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3월 양궁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 육상 도효자배 전국 단축마라톤 및 군민 마스터즈 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지는 양궁 및 육상대회로 선수, 지도자 등 4만 여명 이상이 올 한해 예천을 찾을 예정이다. 이는 지역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주민들도 반기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더 많은 대회·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경제도 살리고, 양궁과 육상의 메카 예천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한편 국제양궁장, 실내육상훈련장 등이 있는 예천은 전지훈련장으로 크게 각광 받아 지난해 93개 팀 1만5천여 명의 선수들이 예천을 다녀갔으며, 올 3월 전국 최초 육상 전용 돔훈련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선수단이 예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01-29

예천군, 노인복지증진사업 439억 투입

【예천】 예천군은 2018년 군 전체예산의 11%인 439억 원을 투입해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우선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여가 생활을 위해 350곳 경로당에 운영비 및 냉·난방비 등을 연간 400만 원 지원하고 2016년부터 추진해오던 경로당 CCTV를 전체 경로당에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어르신들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정기적인 안전 확인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가스감지센서를 설치하여 화재·가스사고 등의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응급안전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정서적 안정을 위해 2017년 설치 완료한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20곳의 운영 안정화를 위한 지도 점검, 행복잠자리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또한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오는 9월부터 기초연금을 확대 지원하고 노인사회일자리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예천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 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지금의 예천군을 있게 한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2018년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8-01-29

제1회 예천산업곤충대학 수료식

【예천】 예천군은 22일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예천산업곤충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덕근 교육생 대표 등 46명(관내30명·관외16명)의 수료생이 참석했으며, 식은 예천군수의 축사와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작년 9월 4일 개강한 제1기 예천산업곤충대학은 해를 바꿔가며 총 16회에 걸쳐 62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단기간의 빡빡한 교육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육인원 60명 중 46명이 최종 수료할 정도로 교육생들의 만족도와 성취도가 매우 높았다.특히, 조병희(농식품부 사무관), 이종철(한미양행 연구소장), 김수희(경민대학교 교수), 류시두(이더블버그 대표) 등 국내 곤충산업 리더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곤충산업 육성정책 및 주요법령, 곤충소재 제품 산업화와 마케팅 전략, 식용곤충의 조리적용과 상품화, 곤충 식품원료 등록 및 소비촉진 방안 등 곤충산업 전반에 관한 심도 있는 강의로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이 군수는 수료생들에게 “유용곤충이 식품원료는 물론 의약품, 화장품, 산업용 소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잠재적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곤충 사육기술 및 곤충상품 개발, 곤충상품 소비촉진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23

예천군, AI 차단방역 가축방역 심의회

【예천】 예천군은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위한 가축방역심의회를 군 관계부서, 읍·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농·축협, 수의사회 및 축종별 축산관련 단체대표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심의회는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AI가 최초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14건이 발생한 가운데 유관기관별 임무 및 역할 분담과 유사시 투입되는 매몰지원반에 대해 검토하고,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사용할 소독약과 예방약품 선정 심의를 위해 개최되었다.군은 AI 차단방역을 위해 읍·면, 축산농가에 소독약 290ℓ, 생석회 770포를 긴급 배부했고, 군 및 읍·면 방제차량 13대를 활용해 방역취약 농장과 마을 진입로를 소독하고 있으며, 소규모농가는 공동방제단(7개반)을 활용해 정기소독을 실시했다.또한 거점소독장소를 운영, 관내 모든 진·출입 차량을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특히 가축방역 규정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 부과,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은 체계적인 차단방역으로 AI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축산 농가는 AI 심각단계가 발령되는 동안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외부인 및 차량을 엄격히 통제하며, 축산무선인식장치(GPS)를 반드시 가동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발생한 AI로 61호 159만996수(예방적 살처분 47호 115만5천796수 포함)가 살처분 되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01-23

예천군, 문화재 주변에 전통한옥 지으면 보조금 지원

【봉화】 봉화군은 지정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대한 주민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문화재와 어울리는 전통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한옥건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봉화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에 의거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정문화재 주변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안에서 전통한옥을 건축(신축·증축·개축)하면 최대 4천만원 이내에서 총 공사비의 50%를 보조 지원한다. 이는 경북도의 한옥건립 지원사업(4천만원 지원)과 별개로 지원됨에 따라 군내에서 문화재 주변에 전통한옥을 지을 때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은 건축면적이 60㎡ 이상으로 외관이 전통 한옥양식으로 건축되어야 하며, 준공 후 봉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신청기간은 오는 3월 30일까지로 봉화군 문화관광과 문화재 담당에게 신청하면 되며, 접수된 신청건은 향후 향토문화재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박노욱 군수는 “이번 사업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건축을 할 때 많은 규제를 받고 있는 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문화재 주변지역을 전통마을로 가꾸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화기자

2018-01-19

이현준 예천군수, 간부 공무원에게도 안 알리고?

【예천】 예천군수가 예고없이 청소원들과 함께 새벽에 현장체험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16일 새벽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새벽을 여는 사람들` 청소인력과 함께 예천읍 유경팰리스에서 경북의원을 거쳐 새마을금고 구간의 생활폐기물 수거체험을 했다.이날 행사는 사전 예고 없이 이뤄져 이 군수를 알아 본 환경미화원은 당황하면서 놀라워했고, 이 군수는 수거과정에서 현장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군 간부 공무원들에게도 알리지 않아 현장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이날 이 군수를 알아본 환경미화원 이 모(40)씨는 “갑자기 군수님이 나타나 무척 놀랐는데 수거를 같이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날 체험을 마치고 이 군수는 새벽 청소업무에 참석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수거업무 과정에서 불편함,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이 군수는 “여러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평소 굳은 일을 마다 않고 묵묵히 열심히 근무해 준 덕분에 신 도청이 아주 깨끗한 예천이라는 칭찬을 제가 대신 받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한편 이날 이 군수의 체험광경을 환경미화원이 휴대폰으로 직접 찍어 예천군에 보내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17

예천군·의회 신청사 마무리작업 `한창`

【예천】 예천군 신청사가 현대 건축양식과 전통 한옥의 멋을 곁들인 양식으로 신축한 지 2년 여만에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예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예천군·의회 신청사는 495억 원을 들여 예천읍 대심리 일원에 부지 4만1천893㎡, 연건평 1만7천617㎡,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5년 12월 첫 삽을 뜬 후 2년 2개월여 만에 공정률 98%로 건축물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외부 토목공사, 조경공사 등을 끝으로 1월 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신청사는 전통 한옥의 단아함과 기품이 묻어나는 구조로 현대적인 기법으로 한식기와를 이용해 팔작지붕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또 외부는 전통 건축을 모티브로 돌과 점토 벽돌을 사용,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 모형을 갖추고 있다.업무의 효율성과 상호 연관성이 있는 부서를 한 곳으로 배치하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실은 저층으로 배치했다.특히, 신청사는 민원인을 위해 주차장으로 지상 200면, 지하 200면 등 총 400면을 마련해 내방객의 민원 편의를 배려한다.또한, 주민과 소통하는 웅비마당은 활(弓)의 도시 예천을 보여주는 활 형태의 유선형으로 꾸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되어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신청사로 이전을 위한 이사를 실시하고 12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청식은 3월 12일경 가질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15

예천, 전국 최고 육상 전지훈련지 `부상`

【예천】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38명(지도자 5명, 선수단 33명)이 지난 9일부터 2월 2일까지 25일간 전국 최고의 육상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예천군을 찾아 동계전지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지훈련지로 선정됨으로써 `전국 최고 육상 전지훈련지`로써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특히, 추위와 눈·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육상훈련장에서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선수들이 땀 흘리며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설운동장, 오르막훈련장, 모래사장훈련장, 계단훈련장, 트레이닝장등과 함께 전국 최고의 육상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아울러 3월 준공 예정인 전국 최초 육상전용 돔훈련장과 한국체육대학교와 체결한 `스포츠발전 업무협약(MOU)` 등이 시너지효과를 내 예천군이 명실상부 한국 육상전지훈련의 메카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선수단에게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해 나가는 한편, 올해 초까지 전국 최초 육상 전용 돔훈련장 건립을 완공해 전국 최고의 육상전지훈련장으로써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한편, 이상국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임지도자는 실내육상훈련장의 접근성이 뛰어나 매우 만족하고, 최고 시설의 트레이닝장, 의료봉사진과 연계된 재활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은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시설임을 호평하면서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아준 예천군수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12

예천군, 주민숙원사업 대폭 확대 추진

【예천】 예천군은 올해 농업소득 증대 기반을 확충하고 주민생활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숙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 117억6천900만원보다 34억8천만원 증가한 152억5천900만원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투입해 농업생산성을 향상하고 정주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가동하고 계획된 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또한, 군 신규 역점시책으로 주민생활 불편정비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자동차 및 농기계 대피차로 설치, 급경사 및 곡각지점 농로정비, 농로 및 마을진입로 통행장애 전주 이설, 마을안길 도로안전시설물 설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불편사항들을 조기에 해소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1998년부터 군 자체 특수시책으로 시행한 자조협동사업을 금년에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자생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조협동사업은 농로포장 등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소규모 포장 공사에 레미콘과 거푸집 등 관급자재를 지원하고 주민들이 노동력을 제공해 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11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200건의 자조협동사업을 실시한다.예천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실시설계비 12억2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군 신청사 이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예천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10

예천군, 지난해 각종 기관평가 `두각`

【예천】 예천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중앙부처, 경북도 등에서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총 39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이같은 수상은 지난 해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활 축제에 집중했음에도 부서장을 중심으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돋보인다.예천군은 경상북도 농정업무 평가에서 7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경북 최고의 농업 웅군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전국 신기술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원벌 확대보급 시범사업이 대상을 수상해 예천군 곤충산업의 기술적 우수성도 보여줬다.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해`7년 연속 제안제도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2년 연속 최우수` 수상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좋은 성과를 거뒀다.이러한 결실은 이현준 군수를 중심으로 연초부터 평가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했을 뿐 아니라 인센티브를 제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한 결과로 풀이됐다.예천군 관계자는 “신청사 이전을 통해 예천의 새로운 천년을 여는 2018년에도 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군정을 추진하고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도청 소재지 군으로서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