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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17 여름방학 예천 곤충페스티벌` 개막 살아있는 곤충과 친구해요

【예천】 `2017 여름방학 예천 곤충페스티벌`이 31일 개막했다.6일까지 예천군 효자면 곤충생태원에서 신나는 여름방학 곤충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전시와 공연, 각종 체험 및 부대행사로 총 3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특히,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장수풍뎅이,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육지거북, 비단뱀 등의 파충류도 직접 볼 수 있다. 또 국내최대 무당벌레 모형 건물인 곤충멀티체험관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장수풍뎅이 유충 기르기 등 다양한 유·무료 체험이 마련돼 있다.뿐만 아니라, 3D 영상관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한 3D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를 상영하고 하루 세 번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수 백마리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터널과 동굴 속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동굴곤충나라,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닥분수 등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곤충페스티벌 관람 후 예천 맛고을 문화의거리에서 식사를 한 후 회룡포와 삼강주막으로 관람하는 코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맛고을 문화의거리에는 60~70년대 우리의 실생활 모습인 우량아 선발대회, 여로 드라마 상영과 극장가 모습 등 상가 건물들과 잘 어울리는 착시 아트 벽화가 있어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08-01

예천 임신·육아 지원정책 “눈에 띄네”

【예천】 예천군이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고 출산환경 조성과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예천군은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 분만 취약지 의료기관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예천권병원이 선정돼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에 따라 거점산부인과 설치 시설 및 장비비 10억 원, 운영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에 산부인과를 설치·운영하게 된다.매월 민간의료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우리 동네 산부인과 이동 진료실`을 운영해 예천읍이나 인근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는 불편을 겪고 있는 면단위 지역 임산부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또 2011년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해 둘째아이 월 20만 원, 셋째아이 30만 원, 넷째아이 이상은 50만 원씩 2년간 지원하고, 셋째아이 이상과 다문화 첫째아이 가정에는 18세까지 질병, 상해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보장성 건강보험 가입과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출산 이후 지원 정책으로는 영양제, 기저귀, 내의 등의 지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신생아 청각검사,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영아와 수유부의 균형된 영양상태 유지를 위해 영양플러스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2017-07-21

전통문화·체험 어우러진 `문화관광` 예천으로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는 1천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찬란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전승하고 회룡포, 삼강주막 등을 관광자원화 해 전통문화와 체험관광이 조화된 예천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현준 군수, 특색있는 인프라 구축 심혈2019년 완공 `삼강 문화단지`생태·문화체험 랜드마크 기대예천충효관 소장유물 1만여 점박물관 기증·기탁 협약도 완료예천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서 지난 2014년에 회룡포, 삼강주막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예천 관광8경을 선정해 관광지의 상품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오는 2019년까지 21만여㎡ 부지에 연면적 5천700㎡로 건설될 `삼강 문화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회룡포와 낙동강변의 쌍절암 생태탐방로 등과 함께 생태·문화체험의 랜드마크가 돼 관광예천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은 2000년 3월 개장 이후 2016년 1월 처음으로 남탕과 여탕 교체 운영, 주차장 확장, 휴게시설 설치 등 시설의 개보수로 이용객에게 쾌적한 입욕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민선 6기 들어 예천 야옹정 외 14건이 문화재로 지정·승격됐으며 지정예고 1건, 지정·승격 심의 중인 대상도 6건이나 돼 전통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지난 2015년에는 예천충효관을 예천박물관으로 정식 등록한 후 지역 사찰, 문중 등에서 소유하고 있는 보물급 유물 700여점을 포함한 총 1만여 점의 유물을 예천박물관으로 기증·기탁하는 협약도 완료했다. 특히, 신도청시대를 맞아 지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아리랑 창극공연, 서예(휘호)대전, 세계 저명작가 전시회,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 `동행`은 신도시와 병행 개최함으로써 지역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자연과 체험을 테마로 하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소백산 하늘자락공원을 조성하고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관광 예천을 만드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17-07-19

예천 지고개도로 10월말 개설

【예천】 예천군의 17년 숙원사업이 해결된다. 예천군은 “예천읍 서본리와 대심리를 연결하는 도로(일명 지고개도로)가 묘지 관계로 오랜 기간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었으나, 올 10월 말 완전히 개설된다”고 밝혔다.지고개도로는 지난 2000년 예천읍 서본리에서 대심리 주공아파트 구간 도시계획도로개설 계획으로 공사를 시작했다.하지만 추가 공사 구간에 묘지 이장이 되지 않아, 그동안 일부분만 개설하고 통행했었다.아울러 해당 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에 도로의 폭이 매우 좁아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겨울철에는 눈으로 인해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예천군은 “지고개도로의 완전한 개설을 위해 묘지 소유자에게 개인서신 및 공문 발송뿐 아니라 살고 있는 서울을 직접 방문해 면담하고 수차례의 전화통화 등 끊임없이 설득해 묘지를 이장하겠다는 승낙을 받았다”면서 “소유자는 다음 달 묘지를 이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예천군은 도로의 조기 개설을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 준비 중에 있다. 묘지가 이장되면 바로 착공해 올해 완전 개설할 계획이다.예천군은 “도로가 완전 개설되면 다음해 대심리로 이전하는 예천군청까지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들의 안전한 교통여건 조성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