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730m 하늘전망대 설치 사계절 소백산 경관 감상 가능
군은 총사업비 47억 원을 투입해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용문면 내지리 일원에 표고 730m의 랜드마크인 하늘전망대를 설치했다. 또 3천530㎡ 하늘자락공원 조성, 4.7㎞의 치유의 길 정비, 그리고 특화된 관광지 조성을 위해 4만2천300㎡ 공간에 자생 진달래인 참꽃 군락지를 조성했다.
특히 하늘전망대는 나선형 슬로프를 올라가면서 360도로 조망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높이 23.5m의 상부에서 양수발전소 상부댐과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탄성을 자아낸다. 진달래 군락지와 치유의 길 등은 봄가을 비경으로 놓칠 수 없는 장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하늘자락공원 조성으로 천년고찰 용문사, 명봉사, 금당실전통마을, 초간정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봄철 개화 때가 되면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멋진 광경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멋진 풍경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예천 관광활성화를 위해 회룡포·삼강권역과 금당실에서 명봉사를 아우르는 용문사권역을 예천 관광의 핵심 축으로 개발해 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