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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풍부한 수자원 안동관광 견인

【안동】 안동시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관광자원화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안동시는 오는 5월 영가지에 기록된 견항진(犬項津)을 복원하고 차후 낙동강과 수변공간에 수상레포츠와 백조공원, 샌드파크, 하아그린파크 등 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안동호에 조성중인 견항진은 개목나루라는 명칭으로 지정돼 13인승 규모의 나룻배를 비롯해 나루터와 명주촌, 주막촌, 야외무대, 경관조명 등을 갖춘 `나루문화체험촌`으로 탄생할 전망이다.개목나루와 연결된 안동호반나들이길은 지난해 12월부터 개통돼 주말 3천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리는 등 월영교와 함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낙동강 시내구간은 동력선과 무동력선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영가대교~영호대교 구간은 카누, 윈드서핑 등 무동력선을 위한 공간으로, 영호대교~안동대교 구간은 수상스키, 보트 등 동력선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키 위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다.또 낙동강 주변으로 백조공원과 단호샌드파크, 하아그린파크가 올 상반기 일제히 개장을 앞두고 있고 임동면 중평리와 수곡리 일원 15만㎡에 2016년 개장 계획인 `임하호 수상레저 타운`도 오토캠핑장과 수상계류장, 전망대, 등산로 등의 기반공사가 한창이다.특히 지난해 4월 와룡면 산야리에 개장한 카누훈련센터는 이달 24~28일 카누국가대표 전지훈련을 확정지었고 내달 23~27일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과 제31회 협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도 유치한 상태다.이밖에도 안동시는 안동문화관광단지권과 절강리권, 3대문화권, 도산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을 추진하는 `안동호주변 장기발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물 관련 사업이 하나씩 마무리되면서 양 댐과 낙동강이 안동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 물포럼`과 준비과정을 통해 물 산업화 해법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4-03-07

초봄엔 안동 애호박 어때요?

【안동】 안동시 풍천면 일대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인큐베이터 애호박이 초봄 입맛을 돋우는 채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와 기산리, 신성리 일대에서 재배되는 인큐베이터 애호박은 9월이나 10월 초순 식재해 11월말이나 12월 초순부터 수확에 들어가 이듬해 6월말까지 생산된다.이 애호박은 꽃이 떨어진 후 어린호박에 인큐베이터 비닐봉지를 씌워 재배해 농약 등 외부유해물질 유입이 차단된 안전한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월동재배로 육질이 단단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모양도 울퉁불퉁하거나 휘어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애호박은 연간 4천여t 규모로 비닐하우스 570동(660㎡/동)에서 연간 86억원 가까이 수익을 올리고 있다.생산된 애호박은 매일 대구 매천시장으로 출하된다. 통상 20개입 8㎏ 한 상자에 2만5천원 내외로 출하되고 있고 올해는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약 15%정도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애호박은 소화·흡수가 잘되는 당질,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해 소화기 환자나 유아의 영양식으로 좋다.특히 애호박 씨에 들어있는 인지질(레시틴)은 치매예방과 두뇌개발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행일(46·서안동농협작목반)씨는 “시장 환경에 따라 수익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기존 벼나 고추 등과 같은 작물을 재배할 때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애호박 재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인큐베이터 애호박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개선을 위해 간이저온저장고, 무인방제기, 안개분무기, 연질강화필름, 초음파병해충방제시설 등 총 8억 원을 지원해 애호박 재배농가 소득구조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4-03-05

역시 안동사과·산약·한우

【안동】 안동지역의 대표적인 농축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안동시는 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인증식`에서 지역의 대표 농축산물인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 안동한우가 1위를 차지해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경제전문매거진인 한경비즈니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운영사무국이 지난해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3천582명에 대해 온라인투표 방식의 설문을 통해 선정했다.지방자치단체 농산물부문에서 안동사과는 총점 1만6천953점(평균 4.73점)으로 1위, 안동산약은 총점 1만6천797점(평균4.69점)으로 1위, 이어 안동한우도 총점 1만4천897점(평균4.16점)을 차지하면서 모두 1위로 선정된 것.소비자가 뽑은 2014 한국소비자만족지수는 국내 기업체와 공기업, 지자체의 농산물 등 9개 분야에 대해 소비자의 인식에 따른 소비자만족도와 지표를 기준으로 최고득점을 한 브랜드 및 지자체를 인증하고 브랜드가치 상승에 기여하기 위한 평가다.안동사과는 전국 최대의 면적(3천96ha)과 생산량을 자랑한다. 청정지역의 자연 그대로의 맛과 신선한 향이 좋아 2007년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 대통령상과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안동산약은 396ha에 연간 6만797t을 생산할 정도로 전국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또 안동한우는 2008년, 2010년, 2012년에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안동산 사과와 산약, 한우가 대한민국의 대표농산물로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했다”며 “생산비 지원과 품질관리 등 다양한 시책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소비자만족도 1위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4-03-05

안동 행복도 전국 최하위권

【안동】 안동시 민선5기 `행복안동`의 행복도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하위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는 지난해 1월과 10월 두 차례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2만1천50명의 행복도를 기초지자체별로 나눠 조사했다.건강 상태와 가족 관계, 주거 상태, 행정기관 신뢰도 등 8개 항목으로 진행된 행복도조사에서 안동시는 전국 230개 지자체 중 217위를 기록했다.특히 전국 75개 시 단위에서는 73위를, 경북 23개 시·군중에서는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전국 230개 기초지자체의 행복도 평균은 3.6741점이다. 안동시의 행복도는 3.5점으로 평균점수에 미치지 못했다. 인근 문경시와 영주시도 순위는 각각 189위, 200위로 안동시보다 앞서지만 평균점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경북에는 김천시와 울릉군이 5위, 9위를 기록해 10위안에 자리했다. 그 뒤를 이어 포항시 43위, 봉화군 53위, 울진군 66위, 청송군 71위, 영덕군 80위, 예천군 83위, 영천시 91위로 100위안에 포함됐다.안동시 옥동 최모(51)씨는 “안동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이 정신문화의 수도, 행복안동, 예산 1조원시대를 외치지만 정작 시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며 “도시의 구조와 기능을 제대로 다시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익명을 요구한 한 젊은 시민은 “안동은 도청효과를 기대하며 현실에 안주해 있다”며 “젊고 유능한 자원들은 모두 외지로 빠져나가다 보니 활력이 없다. 안동시가 원인은 분명히 알고 있지만 그것을 개선하려고 도전하는 의지가 아주 미약하다”고 말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4-02-26

안동시선거구 `7개→8개` 획정 일부 시의원 “졸속 결정” 반발

속보 = 최근 안동시 기초의원 선거구의 대규모 변화가 예고돼 논란본지 11일자 3면 중인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최종 선거구를 확정하자 일부 안동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최근 경북도의회는 경북선거구획정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안동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심의해 기존 7개 선거구를 8개 선거구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변경된 안은 4개 동으로 묶인 안동시 사 선거구(태화·평화·중구·명륜·서구·안기동)가 2개로 나눠 태화·평화·안기동이 사 선거구로, 중구·명륜·서구동이 아 선거구로 분리됐다.앞서 지난 10일 안동시와 안동시의회는 협의를 거쳐 사 선거구를 2개로 분리하는 조정안을 경북선거구획정위원회로 제출한데 이어 김근환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경북선거구획정위원회를 방문해 조정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그러나 안동시 기초의원 선거구가 최종 결정됐지만 지역 정가는 면·동지역이 1개 선거구로 묶인 가, 마 선거구와 시 면적 절반에 가까운 라 선거구에 대해 불만감을 보이고 있다.6개 면지역을 합해 2명의 의원만을 선출하는 라 선거구의 경우 지역의 양 끝이 60km, 이동시간만도 1시간30분에 달해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운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19일 제160회 임시회 3분 발언 자리에서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사진·와룡·예안·도산·녹전)은 “선거구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유권자인 지역주민의 뜻에 따라 획정됨이 마땅함에도 기득권자인 의회와 집행부의 의견만을 반영해 일방적으로 획정한 것은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한 처사”라고 말했다.이날 이 의원은 최근 안동시선거구 조정안은 근본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정치적 졸속 결정이라고 지적한 뒤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타당한 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또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선거구를 조정하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줄 뿐만 아니라 참신한 지역인재의 의회진출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특히 안동시선거구는 도·농 복합도시의 특색을 도외시하고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획정되어 농촌을 대변할 농촌 출신 인재들의 의회 진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농촌과 농업인들이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것은 자명하다면서 최근 획정된 일부 선거구는 지역주민의 정서와 생활권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안동시 면적의 53%로 광범위해 생활정치를 하는 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보장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4-02-20

안동시 “앗!우리 지역도…”

【안동】 지난 17일 수많은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안동시가 유사구조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시는 18일 건축담당부서 직원 12명과 건축사 3명을 3개조로 편성해 오는 21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로 샌드위치 경량철골이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다중이용 건물을 대상으로 대형 유통시설이나 판매시설, 나이트클럽 같은 위락시설과 복지시설 등을 전수조사하게 된다.점검결과 위험시설물로 진단될 경우 공공시설은 위험요인에 대한 응급조치를 병행해 대책을 강구하고,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사용금지명령과 함께 관리인이 직접 보수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또 안동시는 해빙기를 대비한 안전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 사고위험이 높은 대형공사장, 노후건축물, 절개지, 축대나 옹벽, 도로변 낙석위험지역 기타 재난취약 분야에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현재 안동의 경우 아파트를 신축하다 중단한 공사장 3곳을 비롯해 신축아파트 공사와 도로개설공사 등 각종 공사장 17곳, 노후축대 옹벽 23곳, 임동면 농협주유소 건물 등 총 49곳이 위험시설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이같은 시설물은 겨울철 한파와 강설 등의 영향으로 지반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침하, 구조물 균열 등 구조적인 불안요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시설물 안전점검에서 재난 우려 시설물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보수·보강작업을 펴 해빙기 안전사고에 적극 대비하겠다”면서 “생활주변의 각종 위험요인과 재난우려시설물이 발견될 경우 읍면동사무소나 재난안전상황실(전화 054-840-5336번)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4-02-19

뮤지컬 `원이엄마` 안동서 감동의 무대

【안동】 `함께 누우면 언제나 나는 당신에게 말하곤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남들도 정말 우리 같을까요?` “어찌 그런 일들 생각하지도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가요? 당신을 여의고는 아무리 해도 나는 살수 없어요. 빨리 당신께 가고 싶어요.”-`원이엄마의 편지` 중430년 전 안동의 실존 인물인 이응태와 그의 부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원이엄마`가 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뮤지컬 `원이엄마`는 1998년 4월 안동시 정상동 고성 이씨 이응태의 무덤 이장 과정에서 나온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 한 켤레와 이응태의 부인 `원이엄마`의 애절한 한글 편지를 소재로 제작됐다.특히 이 애절한 사연은 당시 국내의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상세히 보도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저널 `내셔널지오그래픽`, `엔티쿼티`, `중국 국영 CCTV-4` 등을 통해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조명 받으며 많은 세계인들을 감동시켰다.이번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사랑이 가지는 의미와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원이엄마`와 이응태, 두 사람의 인연을 맺는 과정과 사랑을 키워 나가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이번 공연은 청송에서도 이어 열린다. 지역에서 제작된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지역을 순회하는 공연으로 발전돼 지역 문화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연 예매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 andongart. go.kr) 및 전화 054)840-3600번을 통해 할 수 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4-02-14

스타기업 지식재산권 역량강화 지원

【안동】 안동상공회의소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한 `IP스타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시행한다.`IP스타기업 육성지원 사업`은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출원건수가 3건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IP Start-Up` 사업과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 출원건수가 3건 이상 또는 등록 1건 이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IP Scale-Up`사업으로 구분·시행된다.지원 대상은 안동, 문경, 의성 소재 기업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권리소멸, 무효조사를 위한 선행기술조사와 국내·외 특허 및 상표 출원비용, 브랜드 개발 및 리뉴얼 사업 등이 구분 지원된다. 특히 브랜드 개발은 안동시 소재 2개 기업과 문경 소재 1개 기업을 선정, 브랜드 개발, 리뉴얼 및 권리화에 건당 최대 2천500만원까지 지원된다.또 선행기술조사의 경우 전액, 국내 특허 최대 100만원, 상표 최대 25만원, 해외상표 최대 250만원, 국제특허(PCT국제단계, PCT국내단계)에 각각 300만원과 700만원이 지원된다.그러나 기업형태에 따라 사회적 기업은 총 금액의 5%, 소기업 10%, 중기업은 30%의 자부담이 있다.`IP Start-Up`사업은 사업예산범위 내에서 연중 수시로 접수 받고 `IP Scale-Up`사업은 이달 21일까지 안동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www.ripc.org/andon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4-02-12

안동 스포츠마케팅 성공작

【안동】 안동시가 올해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으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6회 전국 안동강변농구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단위 엘리트 28개 종목과 생활체육 16개 종목 개최를 확정했다.상반기인 3월 전국 U리그 5권역 축구대회 등 4개 대회, 4월 제4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8개 대회, 5월 안동시장배 전국장애인 탁구대회 등 3개 대회, 6월 제16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 등 6개 대회가 123일간 열린다.하반기에도 제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 등 11개 엘리트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생활체육대회도 4월부터 열리는 전국동호인테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16개의 전국단위대회가 열려 지난해 못지않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따라 안동시는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몰두한다. 올해 5억원을 들여 청소년수련관 인근에 안동스포츠 클라이밍장을 조성하고 용상체육공원 농구장도 보수한다. 또 안동체육관을 도색과 내부인테리어로 깔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안동시는 올해 유치한 일부 종목의 경기가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어서 관광도시와 청정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형동 안동시 체육관광과장은 “스포츠산업이 21세기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산업인 만큼 앞으로도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4-02-12

정기인사 후 돌연 사직 지선 출마 공무원 눈총

【구미】 구미시가 지난 1월 중순 정기인사 이후 1개월 만에 또다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인사권자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이는 경북도의원 출마를 위해 이홍희 투자통상국장과 박상우 주민생활지원국장 등 2명이 최근 전격적으로 명퇴신청 및 사직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구미시는 이 국장은 지난 17일, 박 국장은 20일 각각 명퇴 신청과 사직서를 수리한 뒤 이달 말께 승진 및 전보 등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승진 및 전보 인원은 4급 2명, 5급 2명, 6~9급 각각 2명씩으로 총 12명에 불과해 사상 초유의 초미니 인사가 될 전망이다.통상 구미시의 인사는 대규모는 400~500명, 소규모는 200~300명으로 지난 1월 24일에도 승진 및 전보로 344명을 인사이동했다.이처럼 사정이 꼬이자 구미시 공무원들은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임기 만료 전 갑자기 사표를 낸 2명의 국장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한 구미시청 공무원은 “도의원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낼 결심을 했다면 지금이 아닌 지난 연말을 택했더라면 인사권자의 부담도 덜어주고 후배들에는 승진의 기회를 열어주는 존경받는 선배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는데 갑자기 사표를 내 자신들은 물론 구미시의 모양새만 구겼다”며 불만을 표시했다.구미시 총무과 관계자도 “국장급 간부공무원의 업무공백 상 인사를 안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애초에 사직할 의사가 있었으면 정기인사를 단행한 한달 전에만 했어도 또다시 인사를 해야 하는 일은 없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02-12

국민 열中 1명꼴 안동 찾는다

【안동】 매년 우리나라 국민 10명당 1명이 안동시 주요관광지를 다녀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안동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동을 찾는 관광객은 지난 2005년 300만을 돌파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2010년 하회마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500만을 돌파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세계유산도시로 거듭난 2010년 530만 관광객이, 2011년에는 구제역 여파에도 불구하고 518만 명으로 선방한데 이어 2012년과 2013년에는 550만 명이 안동을 찾았다.지난해 관광객들은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비롯해 도산서원, 봉정사, 안동문화관광단지, 산림과학박물관, 안동한지, 한국국학진흥원, 독립운동기념관 등 크고 작은 29곳의 관광지를 찾았다.이에 따라 2020년까지 연간 1천만 관광객 유치 청사진도 밝은 편이다.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새로운 세계유산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보유한 유교목판도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달 중 결정되리라 예상된다.이밖에 △개목나루 △권정생어린이문학관 △소천음악관 △임하호수상레저타운 △원이엄마테마파크 △도산면 서부리 예술마을 △와룡면 태리 자웅암 테마파크 △생활변천사테마파크 △3대 문화권사업 △세계포럼 등도 이르면 올해부터 문을 열 예정으로 있어 1천만 관광객 시대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신도청시대 개막과 함께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갈 것”이라며 “안동이 세계유산을 보유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시민운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4-02-11

사방사업 조기추진, 피해 최소화

【안동】 남부지방산림청이 최근 발생하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9일 남부지방산림청은 지구 온난화 등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가 빈발함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중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173억의 예산을 투입해 예방사방사업(사방댐 42곳, 계류보전 30km, 산지사방 8ha)을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지난해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조기에 착수, 산사태 취약지역(174곳 88㏊) 등 위험지역을 장마기 이전에 점검·보수해 인명 및 재산 피해 등 국유림 내 산사태로 인한 산림피해를 예방했다.특히 산림청은 주민의 안전을 우선 생각하는 예방사방사업이 되도록 지역주민이 요청하는 지역에 사방댐 4곳, 계류보전 5곳(5.2km), 산지 보전 4곳(2.6ha)을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또 사업 전에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하는 등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견고한 예방사방사업이 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산림청 관계자는 “올해도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방댐 및 사방사업 사전설계를 조기 완료했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연결되는 산사태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