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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전선·통신선 모두 땅속으로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4-12 02:01 게재일 2017-04-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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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전 등과 지중화사업 협약
▲ 안동시가 최근 홈플러스∼중앙신시장 입구까지 0.76㎞ 구간에 15억원을 투입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한전 및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중화 사업에 나섰다.

안동시는 거미줄처럼 난립해 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해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는 물론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홈플러스~중앙신시장 입구까지 0.76㎞ 구간에 15억원을 투입해 전선 지중화를 준공했다. 이어 웅부공원~목성네거리 0.38㎞ 구간에 대해 12억원을 투입해 이달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남해외여행사~동남새마을금고 0.13㎞ 구간에는 실시설계가 완료돼 착공 예정이며, 동남새마을금고~사장뚝 0.50㎞ 구간은 한전과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지중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하고 청정도시 및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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